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12·3 내란' 비선 기획 혐의…정보사 김 前 대령 구속영장 청구
883 3
2024.12.19 20:57
883 3

12·3 비상계엄 사태의 '비선 기획자'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사전 모의를 한 정황이 확인된 김아무개 전(前) 대령에 대해 19일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보사 OB(전직 간부)들이 막후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비상계엄을 사전에 모의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는 모습이다. 

시사저널 취재 결과,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이날 정보사 소속 김 전 대령을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전 대령의 혐의를 검토한 검찰은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다.

김 전 대령은 12·3 내란 사태의 '비선 기획자'로 지목된 노 전 사령관과 계엄 관련 사전 논의를 진행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대령은 계엄 이틀 전인 지난 1일 경기도의 한 햄버거 패스트푸드점에서 노 전 정보사령관 등을 만나 계엄을 사전 모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수본은 12·3 비상계엄 직전 노 전 사령관이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이날 체포된 김 전 대령과 정 아무개 대령을 이 매장으로 불러 "계엄이 있을 테니 준비하라"고 지시하는 등 병력 투입과 운용 등을 사전 모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체포된 김 전 대령은 2013년 국군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 사건 부실 수사' 의혹 핵심 관계자로도 지목된 바 있다.

한편, 비상 계엄을 사전에 모의한 혐의를 받는 노 전 정보사령관도 전날 구속됐다. 예비역인 노 전 사령관은 박근혜 정부 당시 정보사령관을 지냈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육군사관학교 후배다.

노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포고령 초안을 작성하고 계엄 관련 병력 구성과 투입 등 전반을 기획, 실행하는데 관여하는 등 비선 핵심으로 의심받고 있다.   


박성의·김현지 기자 sos@sisajournal.com

https://naver.me/xAFMIsRh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88 12.23 18,2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76,0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88,25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59,9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26,0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26,8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8,0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190,5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20,3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46,1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45597 이슈 지금 응원봉만큼 다시 소환해 이야기해야 할 건 동덕여대 시위에 사용된 래커다. 응원봉 찬가와 달리 그동안 경향과 한겨레, 여성신문 정도를 제외하면 동덕여대 시위에 사용된 래커에 대한 언론들의 헤드카피는 너나 할 거 없이 너무나 노골적으로 부정적이고 비하적이다. 8 05:44 645
1445596 이슈 다시 쟈니즈의 시대 만들겠다는 미치겠다 슌스케 10 05:38 1,119
1445595 이슈 넷플릭스 25년 1월 라인업 4 05:33 804
1445594 이슈 흰셔츠에 검은바지일 뿐인데 몸매가 이쁜 인피니트 성규 05:20 584
1445593 이슈 2030남자들이 시위현장에 안보인다는건... (펌) 7 05:17 1,756
1445592 이슈 박시영 디자이너 인스스 업데이트 38 04:47 2,709
1445591 이슈 피크민 아동복...jpg 8 04:28 2,564
1445590 이슈 "여자들만 부각시킬 필욘 없는거죠?" 남앵커가 남태령에 못가신 이유 53 04:16 3,859
1445589 이슈 2번남 다 손절한 여시 110 04:01 11,679
1445588 이슈 앞니없이 살기 vs 어금니없이 살기 2 04:01 1,374
1445587 이슈 ??? : 서양인들은 떡볶이를 혐오한다. 16 04:00 1,683
1445586 이슈 민주당 지지가 재밌는 이유 중 하나 19 03:56 3,293
1445585 이슈 여성 투표율, 남성 앞지른 지 12년…성평등 정책은 퇴보 5 03:44 1,716
1445584 이슈 왕크니까 왕귀엽다 거대고양이 2 03:16 1,817
1445583 이슈 겸공특보뉴스 "너무 여자들만 부각시킬 필욘 없는거죠?" 영상속 댓글들 419 03:11 16,013
1445582 이슈 소아성애로 논란있었던 포항 화재사건 피해자 근황 27 03:10 6,392
1445581 이슈 I.O.I & 재쓰비& 또또 등등 30명이나 나오는 청하 캐롤 뮤비 5 02:54 2,023
1445580 이슈 최근 올라온 베이비몬스터 쇼츠 02:43 1,588
1445579 이슈 이거 샌드위치가 1개다? vs 2개다? 🥪 덬들은 어떻게 생각함?.twt 133 02:21 8,648
1445578 이슈 그놈의 '종북'은 어디에서 언제부터 썼을까? 84 02:15 7,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