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04표' 탄핵의 순간, 42만 명이 지켜냈다‥되살린 '광장의 정치'
2,142 20
2024.12.19 20:51
2,142 20

https://tv.naver.com/v/66688378



서울시와 KT의 중계기에 잡힌 모바일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여의도로 몰려든 시민은 시간당 2배씩 불어났습니다.

만원 지하철을 타거나 한강 다리를 직접 건너, 6만 명에서, 12만 명, 그리고 23만 명.

본회의가 열린 오후 4시쯤 인파는 최고조에 달해, 최소 42만 명이 숨죽여 표결 결과를 지켜보고, 또 환호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 퇴장했던 지난 7일의 최다 인원 27만 7천여 명보다 1.5배 더 늘어났습니다.

한 주 전에 비해 60대 이하 모든 연령대에서 참여자 수가 증가했는데, 특히 10대 청소년은 참가자가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연령별, 세대별로 보면 시민 3명 가운데 1명이 20대와 30대 여성일 정도로 젊은 여성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그렇다고 탄핵에 대해 찬반이 엇갈린 건 아닙니다.

한 여론조사에선 계엄 이후 2030 세대의 남녀 모두 80% 이상이 탄핵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다만, 여성층이 '광장의 정치'에 보다 적극적이라는 분석입니다.

[정한울/한국사람연구원 원장]
"탄핵 찬반에 대해서는 남녀 차이가 거의 좁혀지는 그런 변화가 있었죠. (여성은) 정치와 제도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광장의 정치에 대한 참여에 굉장히 적극적이고..."

계엄 선포부터 탄핵안 가결까지 260시간, 여의도는 세대와 남녀를 뛰어넘은 뜨거운 분노와 희망의 광장이었습니다.




MBC뉴스 장슬기 기자

영상취재 : 한지은 김백승 / 영상편집 : 김정은 / 그래픽 : 하상우 / 데이터·시각화 : VWL (브이더블유엘)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4985?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148 00:03 15,9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28,0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10,6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15,9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44,2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93,6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46,79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52,8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86,9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11,3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3945 기사/뉴스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장애인 접근권을 보장하지 않은 국가에 책임이 없다는 원심을 파기했습니다. 57 23:27 2,845
323944 기사/뉴스 나경원 "계엄 해제 표결 불참했다고 반대한 것 아냐" 211 23:22 8,042
323943 기사/뉴스 토요일 눈폭탄 쏟아진다…눈 그친 일요일엔 '영하 13도' 뚝 226 22:45 23,779
323942 기사/뉴스 현진, 스키즈 전원 재계약 비하인드 "여기까지 올라온 게 아깝지 않나" 17 22:10 2,028
323941 기사/뉴스 강승윤 전역, 군대서 1천만원 기부·특급전사 표창까지 "1년 반 자랑스러워" 7 22:09 505
323940 기사/뉴스 명태균 측 "홍준표, 복당 부탁한 증거 넘쳐…거짓말 들통날 것"(종합) 12 21:30 1,771
323939 기사/뉴스 한석규 '이친자', 2024 최고 드라마 등극…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 휩쓸어 16 21:21 1,104
323938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26 21:13 3,901
323937 기사/뉴스 미국 뉴욕서 '중국 비밀경찰서' 운영 60대 유죄 인정‥중, 전면부인 9 21:11 1,135
323936 기사/뉴스 길게 찢긴 노후배관 패치로 보수‥"현대제철소 노동자 사망, 예견된 인재" 1 21:05 555
323935 기사/뉴스 "죽겠네, 아주 징글징글"…죽음 택한 교직원 휴대폰 속 녹음파일 '충격' 12 20:57 3,593
323934 기사/뉴스 20년간 40대 미혼 비율 5배 이상 증가‥"결혼 긍정인식 감소추세" 9 20:56 1,449
» 기사/뉴스 '204표' 탄핵의 순간, 42만 명이 지켜냈다‥되살린 '광장의 정치' 20 20:51 2,142
323932 기사/뉴스 '자녀 학폭' 성남시 의원, 자녀 학폭위 징계에 행정심판 청구 22 20:48 1,638
323931 기사/뉴스 윤 대통령 "원전 예산 삭감해 비상계엄"‥윤 내각 장관조차 "거짓" 6 20:47 1,440
323930 기사/뉴스 중국서 배드민턴 셔틀콕 재활용한 '가짜 다운재킷' 논란 23 20:42 3,824
323929 기사/뉴스 [속보] 방역당국,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113 20:40 14,930
323928 기사/뉴스 ‘한덕수 탄핵’ 정족수 논란…다수 헌법학자 151명에 무게 127 20:39 15,360
323927 기사/뉴스 [MBC 단독] 건진법사, 윤한홍 의원에게 공천 청탁?‥"검찰, 다른 사건 끄집어내" 2 20:39 712
323926 기사/뉴스 민주당 단체 대화방‥13분 만에 "모두 국회 집결" 지침 30 20:32 2,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