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04표' 탄핵의 순간, 42만 명이 지켜냈다‥되살린 '광장의 정치'
3,818 20
2024.12.19 20:51
3,818 20

https://tv.naver.com/v/66688378



서울시와 KT의 중계기에 잡힌 모바일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여의도로 몰려든 시민은 시간당 2배씩 불어났습니다.

만원 지하철을 타거나 한강 다리를 직접 건너, 6만 명에서, 12만 명, 그리고 23만 명.

본회의가 열린 오후 4시쯤 인파는 최고조에 달해, 최소 42만 명이 숨죽여 표결 결과를 지켜보고, 또 환호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 퇴장했던 지난 7일의 최다 인원 27만 7천여 명보다 1.5배 더 늘어났습니다.

한 주 전에 비해 60대 이하 모든 연령대에서 참여자 수가 증가했는데, 특히 10대 청소년은 참가자가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연령별, 세대별로 보면 시민 3명 가운데 1명이 20대와 30대 여성일 정도로 젊은 여성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그렇다고 탄핵에 대해 찬반이 엇갈린 건 아닙니다.

한 여론조사에선 계엄 이후 2030 세대의 남녀 모두 80% 이상이 탄핵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다만, 여성층이 '광장의 정치'에 보다 적극적이라는 분석입니다.

[정한울/한국사람연구원 원장]
"탄핵 찬반에 대해서는 남녀 차이가 거의 좁혀지는 그런 변화가 있었죠. (여성은) 정치와 제도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광장의 정치에 대한 참여에 굉장히 적극적이고..."

계엄 선포부터 탄핵안 가결까지 260시간, 여의도는 세대와 남녀를 뛰어넘은 뜨거운 분노와 희망의 광장이었습니다.




MBC뉴스 장슬기 기자

영상취재 : 한지은 김백승 / 영상편집 : 김정은 / 그래픽 : 하상우 / 데이터·시각화 : VWL (브이더블유엘)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4985?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383 04.21 25,4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70,5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38,6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62,6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18,3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37,3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0,9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15,7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08,9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69,1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062 기사/뉴스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 FA 최대어 이다현 영입 1 18:50 43
348061 기사/뉴스 [JTBC 오대영라이브] 오 앵커 한마디 - "전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습니다" 3 18:47 161
348060 기사/뉴스 '음중', 또 일본 간다... '초호화 라인업'으로 7월 개최 - 7월 5일~6일 일본 베루나돔 17 18:45 395
348059 기사/뉴스 [속보] 국힘 2차 경선 진출자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나경원 탈락 79 18:45 1,809
348058 기사/뉴스 트럼프 관세 근황 18:45 385
348057 기사/뉴스 한동훈 "민트초코 좋아하냐고? 난 ○○○단"…취향 고백 9 18:42 381
348056 기사/뉴스 남자 프로배구 '빅딜'…OK저축은행 전광인, 현캐 신호진 트레이드 1 18:41 139
348055 기사/뉴스 김동문 회장 체제 대한배드민턴협회, 국가대표 개인 용품 사용 허용으로 가닥…관건은 후원금 유치 2 18:41 151
348054 기사/뉴스 [영상] 복면 쓰고 핸들 뽑아들고 '광란의 질주'…외국인 폭주족들 검거 (ft. 불법체류자) 5 18:39 278
348053 기사/뉴스 따봉 트럼프야 고미워 5 18:36 848
348052 기사/뉴스 "아이 안 낳으면 감옥 가야" 발언 교사…학교, 수사 의뢰 5 18:33 496
348051 기사/뉴스 전굉훈, 대선 출마 선언 예정 11 18:32 494
348050 기사/뉴스 ‘쇼! 음악중심’ 7월5~6일, 또 한 번 일본간다 10 18:31 562
348049 기사/뉴스 [단독] 위기의 롯데, 직무급제 승부수…'롯무원'에 칼 빼들었다 4 18:27 668
348048 기사/뉴스 디즈니코리아, 5월 DDP·안성서 '스타워즈 데이 2025' 개최 1 18:26 329
348047 기사/뉴스 대치동 은마아파트, 49층 6000가구 재건축 확정 44 18:24 3,723
348046 기사/뉴스 "일본 난카이 대지진 공포 너무 과장됐다...불투명한 가설적 시나리오일뿐" 16 18:17 2,157
348045 기사/뉴스 SBS, 오디션 프로그램 론칭… “정해진 바 없다” [공식] 7 18:15 475
348044 기사/뉴스 [단독] 홍준표 최측근 해외 출국...아들은 전화번호 바꾸고 잠적 16 18:13 2,678
348043 기사/뉴스 "제작비 인상이 나쁜 것인가"⋯글로벌 OTT 넷플릭스의 철학 9 18:13 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