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 대통령 "원전 예산 삭감해 비상계엄"‥윤 내각 장관조차 "거짓"
1,462 7
2024.12.19 20:47
1,462 7

https://youtu.be/DJfrlTg7fZA?si=Quv6qGEGv6lt5LVC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의 이유 중 하나라며, 야당이 원전 예산을 대폭 삭감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는데, 이 주장도 거짓말이었습니다.

국회에 나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원전 수출 지원 예산을 깎아버렸다는 대통령의 말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한 건데요.

이렇듯 국회에선 비상계엄의 진상을 밝히려는 질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상임위에 대거 불참하는 등 대통령을 감싸는 태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안덕근/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김정호/더불어민주당 의원]

"<체코 원전 수출 지원 예산 무려 90% 깎아 버렸다. 이게 사실입니까?> 아닙니다. 

<한 푼도 깎은 것 없지요?> 

그렇습니다."

상임위마다 비상계엄 상황에 대한 현안질의가 진행 중인데 여당은 비협조적인 분위기입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돌연 "비상계엄 당시 야당 지지자들 때문에 국회에 못 들어왔다"고 주장했다가, 야당의 거센 반발을 샀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의원]
"국회에 경내로 들어오려고 했을 때 이미 민주당 지지자들로 국회가 모두 포위되었습니다."

국회 운영위는 대통령실과 경호처를 상대로 현안질의를 진행하려 했지만, 정진석 비서실장 등 증인들은 물론, 국민의힘 의원들도 불참하며 무산됐습니다.

환경노동위에서도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여당 임시사령탑을 맡은 권성동 원내대표는, 헌법재판관이 탄핵소추를 전원 기각하면, 탄핵을 추진한 국회의원을 직권남용으로 처벌하자는 법안까지 제안하고 나섰습니다.

국회 권한을 스스로 제한하겠다는 건데, 민주당은 "내란범들을 탄핵하지 말라는 거냐"고 일축했습니다.

여당 내에서도 "108명이 사과해야 된다", "새 비대위원장이 석고대죄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나오지만, 정작 의정활동 현장의 여당 태도는 사뭇 달라 보입니다.



MBC뉴스 지윤수 기자

영상취재: 김해동 / 영상편집: 장동준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4981?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148 12.19 16,1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28,0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10,6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15,9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44,2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93,6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46,79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52,8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86,9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11,3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3945 기사/뉴스 '롯데리아 계엄 모의' 노상원은 보살이었다…"줄서는 유명 점집" 6 12.19 733
323944 기사/뉴스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장애인 접근권을 보장하지 않은 국가에 책임이 없다는 원심을 파기했습니다. 135 12.19 8,727
323943 기사/뉴스 나경원 "계엄 해제 표결 불참했다고 반대한 것 아냐" 261 12.19 11,374
323942 기사/뉴스 토요일 눈폭탄 쏟아진다…눈 그친 일요일엔 '영하 13도' 뚝 245 12.19 29,051
323941 기사/뉴스 현진, 스키즈 전원 재계약 비하인드 "여기까지 올라온 게 아깝지 않나" 17 12.19 2,100
323940 기사/뉴스 강승윤 전역, 군대서 1천만원 기부·특급전사 표창까지 "1년 반 자랑스러워" 7 12.19 536
323939 기사/뉴스 명태균 측 "홍준표, 복당 부탁한 증거 넘쳐…거짓말 들통날 것"(종합) 12 12.19 1,821
323938 기사/뉴스 한석규 '이친자', 2024 최고 드라마 등극…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 휩쓸어 16 12.19 1,110
323937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26 12.19 3,989
323936 기사/뉴스 미국 뉴욕서 '중국 비밀경찰서' 운영 60대 유죄 인정‥중, 전면부인 9 12.19 1,158
323935 기사/뉴스 길게 찢긴 노후배관 패치로 보수‥"현대제철소 노동자 사망, 예견된 인재" 1 12.19 564
323934 기사/뉴스 "죽겠네, 아주 징글징글"…죽음 택한 교직원 휴대폰 속 녹음파일 '충격' 12 12.19 3,618
323933 기사/뉴스 20년간 40대 미혼 비율 5배 이상 증가‥"결혼 긍정인식 감소추세" 9 12.19 1,482
323932 기사/뉴스 '204표' 탄핵의 순간, 42만 명이 지켜냈다‥되살린 '광장의 정치' 20 12.19 2,188
323931 기사/뉴스 '자녀 학폭' 성남시 의원, 자녀 학폭위 징계에 행정심판 청구 23 12.19 1,672
» 기사/뉴스 윤 대통령 "원전 예산 삭감해 비상계엄"‥윤 내각 장관조차 "거짓" 7 12.19 1,462
323929 기사/뉴스 중국서 배드민턴 셔틀콕 재활용한 '가짜 다운재킷' 논란 23 12.19 3,824
323928 기사/뉴스 [속보] 방역당국,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115 12.19 15,230
323927 기사/뉴스 ‘한덕수 탄핵’ 정족수 논란…다수 헌법학자 151명에 무게 127 12.19 15,641
323926 기사/뉴스 [MBC 단독] 건진법사, 윤한홍 의원에게 공천 청탁?‥"검찰, 다른 사건 끄집어내" 2 12.19 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