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건진법사, 윤한홍 의원에게 공천 청탁?‥"검찰, 다른 사건 끄집어내"
915 3
2024.12.19 20:39
915 3



국민의힘에선 소위 윤핵관 인사들 중심으로 내란 수괴로 지목된 윤 대통령을 감싸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검찰이 윤 대통령 부부의 비선으로 알려진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윤핵관 윤한홍 의원에게 부탁해 공천을 줄 수 있다며,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에게 돈을 요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전 씨는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소속 경북 영천시장 예비후보자들에게 '공천'을 빌미로 1억 원 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전 씨가 '윤한홍 의원에게 부탁해 공천을 줄 수 있다'는 취지로 돈을 요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남 창원이 지역구인 윤한홍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자유한국당 조직부총장을 맡았습니다.

공교롭게도 '건진법사'가 친분을 과시한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 '윤핵관'으로 불리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도 활동했습니다.

검찰은 전 씨를 상대로 윤한홍 의원에게 돈을 건네고 공천을 청탁했는지 등을 물었지만, 전 씨는 일단 "윤 의원에게 한 푼도 건넨 적이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한홍 의원은 이에 대해 MBC와의 통화에서 "2018년 당시 전 씨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던 건 맞는다"고 인정했습니다.

다만 "전 씨가 돈을 받은 건 전혀 모르는 일로 제 이름을 팔고 다닌 것 같다"며, "전 씨가 '건진법사'라는 것도 지난 대선 때 알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전 씨는 영장심사에서 "검찰이 나를 구속해 이 사건 말고 다른 사건들을 꺼내려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일단 전 씨의 휴대전화 3대와 태블릿 PC 1대를 압수해 통화 기록 등을 집중 분석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성배씨의 휴대전화 분석 결과와 진술에 따라 '건진법사 의혹' 역시 여권 핵심부를 향해 빠르게 번져갈 수 있습니다.



MBC뉴스 손구민 기자

영상취재: 김준형, 김승우 / 영상편집: 김관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498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517 12.23 93,0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24,5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45,4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98,7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98,4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69,5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25,4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25,2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58,76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93,637
2590954 이슈 친일파 후손 61명이 가진 땅.jpg 3 15:38 265
2590953 이슈 오늘 진정 축제의 장 같은 광화문.jpg 8 15:37 1,117
2590952 이슈 [지금 거신 전화는] 10화 선공개 15:37 167
2590951 이슈 원덬이 아직도 주기적으로 보는 11년전 이승환&씨엘 "DISCO" 무대.ytb 15:35 204
2590950 팁/유용/추천 이룰 수 없는 꿈(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中) 2 15:34 160
2590949 이슈 내란당 출신 대통령들의 형량을 살펴보자 5 15:34 541
2590948 기사/뉴스 "남편 대신 운전대 잡았다"…지인 숨지게 한 50대 4 15:32 808
2590947 이슈 민주당이 이 이상 어떻게해야하나? 91 15:31 4,011
2590946 이슈 남태령 떡 아직 배포중 입니다~+ 쿠키가져다주신분 누구셔요??전농 오열 엉엉슨 36 15:31 2,420
2590945 이슈 더시즌즈에서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한 노래를 부른 고경표 2 15:29 531
2590944 유머 판매중인 3천만달러 미국 대저택 17 15:29 2,154
2590943 이슈 한소희 찰스앤키스 화보.jpg 7 15:29 1,343
2590942 유머 물에 빠진 늙은 개를 건져주자 생긴 일 15:29 689
2590941 이슈 전농은 더 이상의 후원을 받지 않습니다! 후원계좌를 동결했습니다! 성원과 문의에 감사드립니다!! 12 15:28 1,649
2590940 이슈 이사람 의도적으로 사람사이의안전이 보장되는 거리 깨고 들어와 위협하는게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님. 13 15:26 1,711
2590939 유머 불....불이 안꺼져... 무서워......feat. 엔믹스 15:25 428
2590938 이슈 송중기가 아내에게 자주 혼나는 이유 4 15:25 3,467
2590937 이슈 [비쥬를 만나다] 수십억 사기 당하고 사라져버린 대히트곡 가수, 20년째 빚 갚는 충격 근황 1 15:25 1,595
2590936 기사/뉴스 경향]통장 압류자 “생계비는 돌려달라” 연 2만건. (생계비 압류 되면 법원에 압류금지채권범위 변경을 신청하고 허가 받아서 최저생계비 185만을 돌려받는다,) 6 15:24 655
2590935 이슈 이재명이 성남시 빚 6600억 다 갚아 나간 과정 44 15:23 2,671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