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건진법사, 윤한홍 의원에게 공천 청탁?‥"검찰, 다른 사건 끄집어내"
1,801 3
2024.12.19 20:39
1,801 3

https://tv.naver.com/v/66688053



국민의힘에선 소위 윤핵관 인사들 중심으로 내란 수괴로 지목된 윤 대통령을 감싸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검찰이 윤 대통령 부부의 비선으로 알려진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윤핵관 윤한홍 의원에게 부탁해 공천을 줄 수 있다며,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에게 돈을 요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전 씨는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소속 경북 영천시장 예비후보자들에게 '공천'을 빌미로 1억 원 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전 씨가 '윤한홍 의원에게 부탁해 공천을 줄 수 있다'는 취지로 돈을 요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남 창원이 지역구인 윤한홍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자유한국당 조직부총장을 맡았습니다.

공교롭게도 '건진법사'가 친분을 과시한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 '윤핵관'으로 불리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도 활동했습니다.

검찰은 전 씨를 상대로 윤한홍 의원에게 돈을 건네고 공천을 청탁했는지 등을 물었지만, 전 씨는 일단 "윤 의원에게 한 푼도 건넨 적이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한홍 의원은 이에 대해 MBC와의 통화에서 "2018년 당시 전 씨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던 건 맞는다"고 인정했습니다.

다만 "전 씨가 돈을 받은 건 전혀 모르는 일로 제 이름을 팔고 다닌 것 같다"며, "전 씨가 '건진법사'라는 것도 지난 대선 때 알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전 씨는 영장심사에서 "검찰이 나를 구속해 이 사건 말고 다른 사건들을 꺼내려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일단 전 씨의 휴대전화 3대와 태블릿 PC 1대를 압수해 통화 기록 등을 집중 분석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성배씨의 휴대전화 분석 결과와 진술에 따라 '건진법사 의혹' 역시 여권 핵심부를 향해 빠르게 번져갈 수 있습니다.



MBC뉴스 손구민 기자

영상취재: 김준형, 김승우 / 영상편집: 김관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498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담톤X더쿠🩷] #선크림정착 담톤으로 어때요? 담톤 선크림 2종 체험단 모집 410 04.21 41,5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5,1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91,5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71,79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9,3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7,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1,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31,3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2,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613 기사/뉴스 서울 미아동 ‘마트 흉기범’…“피해자에 죄송” [포착] 2 15:47 260
348612 기사/뉴스 강남, ♥이상화랑 재산 5배 차이 “내 수익 올랐지만, 국제대회 메달 400개” 2 15:46 633
348611 기사/뉴스 “세계가 주목한 컬래버”…로제·RM·지민·스키즈·에이티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2개 부문→K팝 새 역사 2 15:43 127
348610 기사/뉴스 에이티즈, AMA 첫 노미네이트…"美 음악 3대 시상식 수상 노린다" 2 15:43 75
348609 기사/뉴스 케이윌 "'월드 게이' MV '이러지마 제발', 리액션 영상 시초" (라스) 1 15:42 273
348608 기사/뉴스 강남, ♥이상화 건강 걱정 "하루 3~4번 넘어져"..2세 계획도 미뤄 ('라스') 22 15:39 2,535
348607 기사/뉴스 박지현 "제가 오늘 헤드라이너" 행사 프린스 위엄 '포착'[나혼산] 15:33 956
348606 기사/뉴스 강남, 완전한 한국 사람됐다 “개명은 나중에”(라스)[종합] 12 15:32 1,070
348605 기사/뉴스 "야호 해냈다!" 코드 쿤스트, 결국 해냈다… 커피 자격증 취득! 10 15:29 1,666
348604 기사/뉴스 '행안위 퇴장 요청 거부' 나선 박선영 위원장 8 15:29 1,213
348603 기사/뉴스 ‘층간소음 어찌할꼬’···경찰 내에서도 “이제 공공이 개입해야” 목소리 15 15:28 936
348602 기사/뉴스 구성환 “루틴은 변한 게 없다” 서울집 미장센+선크림 범벅 (나혼산) 10 15:27 1,127
348601 기사/뉴스 유니스, 'SWICY'로 마침내 첫 음악방송 1위…글로벌 인기 급상승 2 15:13 440
348600 기사/뉴스 차규근 의원, '구치소 인권침해' 국가 상대 손배소 패소 15:10 707
348599 기사/뉴스 미야오, 발랄하고 스포티한 에너지…개인 콘셉트 포토 공개 15:10 531
348598 기사/뉴스 부산 반얀트리 화재 “안전관리 부재, 혼재작업, 부실한 사용승인 탓” 3 15:05 971
348597 기사/뉴스 전소미, 데뷔 첫 응원봉 발매→단독 팬미팅 개최..2025 열일 행보ing 3 15:05 891
348596 기사/뉴스 [특별기고] 공수처의 좌절, 공수처법 개정이 필요하다 -오동운 공수처장 52 15:03 1,179
348595 기사/뉴스 1억 수표 부도 뒤 30년간 해외도피 60대, 징역 8개월 10 15:02 1,812
348594 기사/뉴스 '농구교실 1.8억 횡령' 강동희 전 감독에 징역 1년 2개월 실형 4 15:00 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