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용현 "탱크로 확 밀어버려"‥유혈 사태 작정했나
1,929 3
2024.12.19 20:21
1,929 3

https://tv.naver.com/v/66686893



'탱크부대장' 구삼회 여단장은 자신은 비상계엄을 할 것도 몰랐고, 뭘 할지도 몰랐다고 수사기관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휴가를 내고, 경기 북부 파주의 부대를 떠나 경기 남부 정보사 사무실까지 가놓고도 자신은 아무것도 몰랐다고 말한 건데요.


하지만 그저 몰랐다기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많습니다.

12월 3일, 구 여단장은 휴가를 내고 경기 파주 기갑여단을 떠나 판교 정보사 사무실로 갔습니다.


평상복 차림이었다고 합니다.

민간인 노 씨의 지시를 받고 자신의 부대와는 전혀 상관없는 정보사에 간 것입니다.

그런데도 뭘 할지도 모르고 그냥 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 여단장은 정보사 사무실에서 문상호 당시 정보사령관을 만났습니다.

노 씨와 함께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는 문 전 사령관은 구 여단장의 육사 동기이기도 합니다.

이들 외에 정보사 사무실에는 또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역시 휴가를 내고 정보사 사무실에 온 방정환 준장,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최측근입니다.

그런데도 구 여단장은 한사코 자신은 아무것도 몰랐다는 듯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앞서 비상계엄 선포를 앞둔 12월 3일 국방컨벤션센터 오찬.

김용현 당시 장관이 '국회가 국방예산으로 장난질'이라며 '탱크로 확 밀어버리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민주당은 주장했습니다.

이런 정황 때문에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탱크와 장갑차까지 동원할 준비를 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시민과 군이 충돌해 대규모 유혈 사태 같은 참극이 발생하는 것까지도 감수하려 했는지는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양소연 기자

영상취재:이주영 / 영상편집:허유빈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4976?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707 04.18 59,7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70,5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38,6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62,6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18,3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37,3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0,9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15,7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08,9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69,1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061 기사/뉴스 [JTBC 오대영라이브] 오 앵커 한마디 - "전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습니다" 3 18:47 96
348060 기사/뉴스 '음중', 또 일본 간다... '초호화 라인업'으로 7월 개최 - 7월 5일~6일 일본 베루나돔 15 18:45 321
348059 기사/뉴스 [속보] 국힘 2차 경선 진출자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나경원 탈락 65 18:45 1,389
348058 기사/뉴스 트럼프 관세 근황 18:45 319
348057 기사/뉴스 한동훈 "민트초코 좋아하냐고? 난 ○○○단"…취향 고백 7 18:42 332
348056 기사/뉴스 남자 프로배구 '빅딜'…OK저축은행 전광인, 현캐 신호진 트레이드 1 18:41 116
348055 기사/뉴스 김동문 회장 체제 대한배드민턴협회, 국가대표 개인 용품 사용 허용으로 가닥…관건은 후원금 유치 2 18:41 128
348054 기사/뉴스 [영상] 복면 쓰고 핸들 뽑아들고 '광란의 질주'…외국인 폭주족들 검거 (ft. 불법체류자) 5 18:39 254
348053 기사/뉴스 따봉 트럼프야 고미워 5 18:36 819
348052 기사/뉴스 "아이 안 낳으면 감옥 가야" 발언 교사…학교, 수사 의뢰 5 18:33 474
348051 기사/뉴스 전굉훈, 대선 출마 선언 예정 10 18:32 473
348050 기사/뉴스 ‘쇼! 음악중심’ 7월5~6일, 또 한 번 일본간다 10 18:31 547
348049 기사/뉴스 [단독] 위기의 롯데, 직무급제 승부수…'롯무원'에 칼 빼들었다 4 18:27 656
348048 기사/뉴스 디즈니코리아, 5월 DDP·안성서 '스타워즈 데이 2025' 개최 1 18:26 323
348047 기사/뉴스 대치동 은마아파트, 49층 6000가구 재건축 확정 44 18:24 3,582
348046 기사/뉴스 "일본 난카이 대지진 공포 너무 과장됐다...불투명한 가설적 시나리오일뿐" 16 18:17 2,130
348045 기사/뉴스 SBS, 오디션 프로그램 론칭… “정해진 바 없다” [공식] 7 18:15 462
348044 기사/뉴스 [단독] 홍준표 최측근 해외 출국...아들은 전화번호 바꾸고 잠적 16 18:13 2,632
348043 기사/뉴스 "제작비 인상이 나쁜 것인가"⋯글로벌 OTT 넷플릭스의 철학 9 18:13 673
348042 기사/뉴스 이정재 회사, MBN으로부터 180억 투자유치... 제 2의 ‘스튜디오 드래곤’ 등극? 4 18:11 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