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12.3 비상계엄 주도, '충암파' 말고 '대전파'도 있었다
3,398 21
2024.12.19 18:54
3,398 21

12.03 비상계엄'을 주도한 사적 모임으로 이른바 '충암파'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계엄에 동원된 주요 부대 장성들이 대전 지역 출신에다 육군사관학교 졸업생이란 공통점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간조선 취재 결과 비상계엄 이틀 전인 12월 1일'롯데리아 회동'을 주도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은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끈끈한 학연과 지연 등으로 엮여있다. 모두 대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육사에 진학했다. 육사 기수로는 각각 41기와 50기로 9년 차이다.

 

사람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 경호처에서도 함께 근무했다. 문 사령관은 지난 12월 11일 제11차 국방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박근혜 정부 청와대 경호처에서 군사관리관(육군 준장)이었던 노 전 사령관과 1년 간 함께 근무했다고 답했다. 문 사령관은 당시 소령 신분이었다. 또한 이들은 공통적으로 '7사단 수색대대장'을 맡은 바 있다. 노 전 사령관은 7사단 5연대장, 7사단 정보참모, 7사단 수색대대장을 맡았던 바 있고, 문 사령관 또한 7사단 수색대대장을 맡았었다. 여기에 국회에 무장병력을 투입한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 역시 대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육사(47기)를 나왔다.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이 충암고 출신으로 주목받았다. 그런데 방첩사 이외에 실제적으로 병력을 동원했던 정보사와 특수전사령부는 모두 대전 출신 장성들로 채워져 있었던 셈이다.

 

 

충암파와 대전파의 가교는 노 전 사령관이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민간인으로서 롯데리아 회동에 문 정보사령관과 영관급 장교들을 불러모은 노 전 사령관은 충암파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육군사관학교 3년 후배이자 정보통 측근이다.노 전 사령관이'충암파' 김 전 장관과 '대전파' 장성들 사이에서 모종의 역할을 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는 이유다. 따라서 네 사람 간 공모가 언제부터 이뤄졌는지는 비상계엄이 언제부터 계획됐는지를 밝힐 수 있는 열쇠가 될 전망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노 전 사령관이 계엄 당일 전후 김 전 장관과 만나거나 여러 차례 전화 통화를 한 정황이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3/0000047392?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담톤X더쿠🩷] #선크림정착 담톤으로 어때요? 담톤 선크림 2종 체험단 모집 360 04.21 28,128
공지 [완료] 오전 3시~5시 30분 이미지 서버 작업 진행 02:03 9,5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82,4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53,5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73,4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39,53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45,6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6,5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25,0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15,82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78,4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5464 이슈 [BL] 월루 할 때마다 쫌쫌따리 쌓아 본 최애 한벨드 모음.gif 12:36 70
2695463 기사/뉴스 레드벨벳-아이린&슬기, 첫 단독 콘서트 서울 공연 전석 매진 12:36 85
2695462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 야마다 유 'leave all behind' 12:33 39
2695461 팁/유용/추천 충청도에만 있기엔 그릇이 큰 구운 치킨 맛집....jpg 17 12:32 1,464
2695460 이슈 축구 하나로 다 모인 벨드 남주들 20 12:31 1,124
2695459 정보 대만 5박 6일가고 친구들이 10년은 대만생각안나겠다고 한 원덬...대만 맛집후기+추천 들어간다 입벌려 69 12:28 1,554
2695458 이슈 이번주 26일 토요일, 메가박스 동대문 <리셋> 배민 감독, 안귀령 대변인 참석 안내 2 12:27 381
2695457 이슈 프라다 앰버서더의 저주 연예인s 35 12:27 2,409
2695456 기사/뉴스 이탈리아 언론 "유흥식 추기경 교황 후임자 후보 12명에 포함" 26 12:21 1,873
2695455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 쿠로키 메이사 'FRENEMY' 12:20 64
2695454 이슈 김도연 인스타그램 업로드 12:20 474
2695453 이슈 봉하에서 머물며 반기문 유엔총장, 한덕수 총리(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총리, 당시 주미 한국대사) 등에게 공동장례위원장에 이름을 올리고 서울 시청 앞에서 열릴 국장에 와달라 간곡히 요청했다. 둘 다 오지 않았다. 25 12:19 2,373
2695452 이슈 [프라다의 저주] 라는 말이 생긴 이유... 48 12:18 3,764
2695451 이슈 군대간 고우림 근황 13 12:17 3,377
2695450 이슈 이맘때쯤 생각나는 튀김 2개 14 12:16 1,721
2695449 이슈 일본 프라다 앰버서더인 나가노 메이 52 12:15 4,998
2695448 이슈 손 잡고 있는 사진 뜬듯한 나가노메이와 다나카케이 314 12:13 21,587
2695447 기사/뉴스 [단독] 경찰 "이철규 며느리도 대마 양성"...아들은 구속영장 심사 15 12:13 1,048
2695446 유머 법카로 배달 시켜 먹는 직장인들 점심은 여기서 돌려돌려 돌림판 하면 됨 33 12:12 2,652
2695445 이슈 하도 사기 당하고 다니는 빽가에게 데프콘이 한 조언.jpg 9 12:12 2,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