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12.3 비상계엄 주도, '충암파' 말고 '대전파'도 있었다
3,096 21
2024.12.19 18:54
3,096 21

12.03 비상계엄'을 주도한 사적 모임으로 이른바 '충암파'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계엄에 동원된 주요 부대 장성들이 대전 지역 출신에다 육군사관학교 졸업생이란 공통점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간조선 취재 결과 비상계엄 이틀 전인 12월 1일'롯데리아 회동'을 주도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은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끈끈한 학연과 지연 등으로 엮여있다. 모두 대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육사에 진학했다. 육사 기수로는 각각 41기와 50기로 9년 차이다.

 

사람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 경호처에서도 함께 근무했다. 문 사령관은 지난 12월 11일 제11차 국방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박근혜 정부 청와대 경호처에서 군사관리관(육군 준장)이었던 노 전 사령관과 1년 간 함께 근무했다고 답했다. 문 사령관은 당시 소령 신분이었다. 또한 이들은 공통적으로 '7사단 수색대대장'을 맡은 바 있다. 노 전 사령관은 7사단 5연대장, 7사단 정보참모, 7사단 수색대대장을 맡았던 바 있고, 문 사령관 또한 7사단 수색대대장을 맡았었다. 여기에 국회에 무장병력을 투입한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 역시 대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육사(47기)를 나왔다.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이 충암고 출신으로 주목받았다. 그런데 방첩사 이외에 실제적으로 병력을 동원했던 정보사와 특수전사령부는 모두 대전 출신 장성들로 채워져 있었던 셈이다.

 

 

충암파와 대전파의 가교는 노 전 사령관이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민간인으로서 롯데리아 회동에 문 정보사령관과 영관급 장교들을 불러모은 노 전 사령관은 충암파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육군사관학교 3년 후배이자 정보통 측근이다.노 전 사령관이'충암파' 김 전 장관과 '대전파' 장성들 사이에서 모종의 역할을 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는 이유다. 따라서 네 사람 간 공모가 언제부터 이뤄졌는지는 비상계엄이 언제부터 계획됐는지를 밝힐 수 있는 열쇠가 될 전망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노 전 사령관이 계엄 당일 전후 김 전 장관과 만나거나 여러 차례 전화 통화를 한 정황이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3/0000047392?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통제불가 고자극 러브 스릴러❤️‍🔥 <컴패니언> 시사회 초대 이벤트 104 03.07 21,0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76,5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702,9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114,4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941,4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334,7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72,9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32,9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3 20.04.30 6,329,6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64,5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55332 이슈 구해줘홈즈에 소개된 집 중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집 17:21 184
2655331 이슈 NouerA (누에라) - N.I.N (New is Now) | 쇼! 음악중심 | MBC 250308 17:21 6
2655330 기사/뉴스 [1보] 검찰, 윤 대통령 석방 지휘…곧 서울구치소서 귀가 76 17:21 1,277
2655329 이슈 오늘자 팬싸에서 팬한테 반지껴주는 박재범ㅋㅋㅋㅋㅋㅋㅋ 17:20 126
2655328 이슈 핫게 저속 노화 선생님 아들 식단 해명 4 17:20 376
2655327 이슈 [단독]법무부, 尹 석방 지휘서 접수…"통상 30분 내 출소 절차 진행" 56 17:20 850
2655326 유머 할부지 손이 좋은 루이바오 🐼💜 1 17:20 168
2655325 이슈 대학교 휴직계 내고 K리그 감독중인 사람 17:20 134
2655324 이슈 냅다 쌩라이브 수준이라 짹에서 반응터진 어제 인피니트 뮤뱅 17:20 50
2655323 이슈 [속보] 검찰, 윤 대통령 석방 결정.... 대검 지휘 수용 6 17:20 521
2655322 이슈 기운나게 링겔 놔달라고 하는 어르신분들 경험담 17:20 220
2655321 유머 [핑계고] 그러면 둘 중에 어떤 삶을 살겠어? ㅋㅋㅋ 1 17:19 244
2655320 이슈 집안 4대가 친일파라 행복하다는 디씨인.jpg 4 17:19 677
2655319 이슈 '대통령 파면 촉구' 야5당 범국민대회 1 17:18 249
2655318 유머 어느 무명보컬의 반전 정체 3 17:18 345
2655317 이슈 특수본은 총장으로부터 독립하여 직무를 수행합니다 대검의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고 직업적 양심에 따라 법원에 즉시항고 해야 합니다 국민들이 정의로운 법집행을 엄호할 것입니다 검찰총장은 부당한 지시에 책임지고 사퇴하십시오! 5 17:17 574
2655316 이슈 사람마다 엄청 갈리는 샤워 방식 34 17:16 626
2655315 이슈 윤석열 파면 촉구 시위 현황 21 17:15 1,281
2655314 기사/뉴스 "중요부위 얼굴에 갖다 대고 소변도…" 해군 충격의 상습 성추행 23 17:13 1,016
2655313 이슈 여자가 프로포즈하는 세상 13 17:12 1,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