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12.3 비상계엄 주도, '충암파' 말고 '대전파'도 있었다
2,375 21
2024.12.19 18:54
2,375 21

12.03 비상계엄'을 주도한 사적 모임으로 이른바 '충암파'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계엄에 동원된 주요 부대 장성들이 대전 지역 출신에다 육군사관학교 졸업생이란 공통점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간조선 취재 결과 비상계엄 이틀 전인 12월 1일'롯데리아 회동'을 주도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은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끈끈한 학연과 지연 등으로 엮여있다. 모두 대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육사에 진학했다. 육사 기수로는 각각 41기와 50기로 9년 차이다.

 

사람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 경호처에서도 함께 근무했다. 문 사령관은 지난 12월 11일 제11차 국방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박근혜 정부 청와대 경호처에서 군사관리관(육군 준장)이었던 노 전 사령관과 1년 간 함께 근무했다고 답했다. 문 사령관은 당시 소령 신분이었다. 또한 이들은 공통적으로 '7사단 수색대대장'을 맡은 바 있다. 노 전 사령관은 7사단 5연대장, 7사단 정보참모, 7사단 수색대대장을 맡았던 바 있고, 문 사령관 또한 7사단 수색대대장을 맡았었다. 여기에 국회에 무장병력을 투입한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 역시 대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육사(47기)를 나왔다.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이 충암고 출신으로 주목받았다. 그런데 방첩사 이외에 실제적으로 병력을 동원했던 정보사와 특수전사령부는 모두 대전 출신 장성들로 채워져 있었던 셈이다.

 

 

충암파와 대전파의 가교는 노 전 사령관이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민간인으로서 롯데리아 회동에 문 정보사령관과 영관급 장교들을 불러모은 노 전 사령관은 충암파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육군사관학교 3년 후배이자 정보통 측근이다.노 전 사령관이'충암파' 김 전 장관과 '대전파' 장성들 사이에서 모종의 역할을 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는 이유다. 따라서 네 사람 간 공모가 언제부터 이뤄졌는지는 비상계엄이 언제부터 계획됐는지를 밝힐 수 있는 열쇠가 될 전망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노 전 사령관이 계엄 당일 전후 김 전 장관과 만나거나 여러 차례 전화 통화를 한 정황이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3/0000047392?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496 12.17 52,1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28,0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08,5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15,9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42,3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91,7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43,6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52,8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85,5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08,9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2550 이슈 조별과제 만점이라는 민주당 계엄 선포 당일 날 단체 채팅방 21:58 2
2582549 이슈 투어스 (TWS) - 서태지와 아이들 <마지막 축제> 커버 무대 (2024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 21:58 0
2582548 이슈 이번주 광화문 시위에 무조건 많이 모여야 하는 이유...jpg 3 21:57 489
2582547 이슈 빅히트(현 하이브) 음원사재기 폭로하셨던 분 이후 추가글 1 21:56 640
2582546 이슈 [MUSICBANK GLOBAL FESTIVAL IN JAPAN] NouerA 누에라-無限大 무한대 21:55 54
2582545 이슈 20분 동안 한 자세로 서서 연설하는 사람 어때? 7 21:51 1,808
2582544 이슈 호주 의회가 16세 미만 SNS사용을 금지법을 통과시킨 이유 12 21:51 838
2582543 유머 대한민국 1급 군사경호시설.jpg 8 21:50 1,665
2582542 이슈 참고로 민주당 지지자들이 국힘 의원들한테 담 넘을 수 있는데 장소도 알려줌 5 21:49 1,048
2582541 이슈 2024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 IN JAPAN NCT WISH (엔시티 위시) Steady + WISH (Korean ver.) 21:47 151
2582540 이슈 [속보]법원, ‘건진법사’ 전성배 검찰 구속영장 기각 137 21:47 5,938
2582539 이슈 [속보] 공군 차량 사고, 병사 1명 사망·1명 의식 불명 10 21:46 2,275
2582538 이슈 소리 못 듣는 아들의 미래를 위해 돈이 필요했던 아이돌 제작자 9 21:43 2,198
2582537 이슈 소심한 사람이 감자를 안 먹게 된 이유 13 21:43 2,271
2582536 유머 경북도청이 청와대만큼 큰거 알고있음? 35 21:42 3,293
2582535 유머 청나라황제 옹정제(견환전 황썅)이 은밀하게 즐겼던 취미.jpg 28 21:41 2,729
2582534 이슈 2024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 <엔싸인 - 루시퍼> 커버무대 9 21:40 375
2582533 이슈 계엄선포후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는 우원식 국회의장 21 21:39 1,736
2582532 이슈 "콘서트 취소하라" 보수단체에…이승환 "인생 최고 공연 만들 것" 36 21:39 1,820
2582531 이슈 Rewrite the stars 커버 중 제일 취향인 사람은?? 21:37 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