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12.3 비상계엄 주도, '충암파' 말고 '대전파'도 있었다
2,544 21
2024.12.19 18:54
2,544 21

12.03 비상계엄'을 주도한 사적 모임으로 이른바 '충암파'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계엄에 동원된 주요 부대 장성들이 대전 지역 출신에다 육군사관학교 졸업생이란 공통점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간조선 취재 결과 비상계엄 이틀 전인 12월 1일'롯데리아 회동'을 주도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은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끈끈한 학연과 지연 등으로 엮여있다. 모두 대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육사에 진학했다. 육사 기수로는 각각 41기와 50기로 9년 차이다.

 

사람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 경호처에서도 함께 근무했다. 문 사령관은 지난 12월 11일 제11차 국방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박근혜 정부 청와대 경호처에서 군사관리관(육군 준장)이었던 노 전 사령관과 1년 간 함께 근무했다고 답했다. 문 사령관은 당시 소령 신분이었다. 또한 이들은 공통적으로 '7사단 수색대대장'을 맡은 바 있다. 노 전 사령관은 7사단 5연대장, 7사단 정보참모, 7사단 수색대대장을 맡았던 바 있고, 문 사령관 또한 7사단 수색대대장을 맡았었다. 여기에 국회에 무장병력을 투입한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 역시 대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육사(47기)를 나왔다.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이 충암고 출신으로 주목받았다. 그런데 방첩사 이외에 실제적으로 병력을 동원했던 정보사와 특수전사령부는 모두 대전 출신 장성들로 채워져 있었던 셈이다.

 

 

충암파와 대전파의 가교는 노 전 사령관이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민간인으로서 롯데리아 회동에 문 정보사령관과 영관급 장교들을 불러모은 노 전 사령관은 충암파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육군사관학교 3년 후배이자 정보통 측근이다.노 전 사령관이'충암파' 김 전 장관과 '대전파' 장성들 사이에서 모종의 역할을 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는 이유다. 따라서 네 사람 간 공모가 언제부터 이뤄졌는지는 비상계엄이 언제부터 계획됐는지를 밝힐 수 있는 열쇠가 될 전망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노 전 사령관이 계엄 당일 전후 김 전 장관과 만나거나 여러 차례 전화 통화를 한 정황이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3/0000047392?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183 00:08 3,3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59,0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67,8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49,9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09,20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21,5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0,3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79,9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609,58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38,4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4314 기사/뉴스 '그' 하나회보다 훨씬 빡쎄보이는 이번 내란 군 사조직 34 01:23 3,429
324313 기사/뉴스 완벽 비주얼 지저스… “내가 힘들수록 관객은 환호” 8 01:11 2,224
324312 기사/뉴스 윤 대통령 측 "내일 이재명 대표, 무고 혐의로 고소" 160 00:56 7,888
324311 기사/뉴스 한강에서 유흥업소 끌려간 13살아동성범죄 사건 134 00:47 11,964
324310 기사/뉴스 딘딘, 지드래곤 스타일로 꾸몄다가 굴욕 "어머니꺼 뺏어왔냐"(1박2일) 2 00:47 2,113
324309 기사/뉴스 계엄령 직후 신용카드 사용량 변화 51 00:10 10,114
324308 기사/뉴스 한국, 현재까지 트럼프 취임식 초대못받음(시진핑 초대받음).news 327 00:03 27,120
324307 기사/뉴스 탄핵 경고받은 한덕수 “내란·김건희 특검, 24일까지 결정 어렵다” 581 12.22 18,810
324306 기사/뉴스 '심야괴담회', 오늘(22일) 스페셜 방송 끝으로 시즌4 마무리→재정비 갖는다 17 12.22 888
324305 기사/뉴스 권성동-권영세 '투톱' 가닥…尹탄핵에도 반성 없는 친윤당 32 12.22 1,878
324304 기사/뉴스 [국내축구] 인천 떠나는 최영근의 작심발언 “내가 보험용 감독? 대단히 비참했어” 4 12.22 857
324303 기사/뉴스 미국에서 내란이 벌어졌다···한국인이라면 가슴 쓸어내릴 영화 ‘시빌 워’ 5 12.22 2,157
324302 기사/뉴스 지난 8월 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장관을 갑자기 교체한 이유가 이번 계엄 사태에서 핵심 역할을 한, 문상호 정보사령관을 경질하려 했기 때문이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22 12.22 2,920
324301 기사/뉴스 합천군, 시민들이 뽑았던 전두환 표지석 다시 설치 48 12.22 7,371
324300 기사/뉴스 [단독] "탈북자 조사실에서 체포 요인 심문"‥정보사, 서울 시내에 비밀심문실 마련 11 12.22 1,932
324299 기사/뉴스 장르 입은 드라마, 일상 벗어난 예능 12.22 1,608
324298 기사/뉴스 드라마판 '수상한 그녀'도 해냈다..70대 김해숙과 20대 정지소 1 12.22 1,876
324297 기사/뉴스 계엄의 밤, 사라진 이장우 대전시장의 11시간…“집사람과 밤새워” 43 12.22 7,211
324296 기사/뉴스 송옥숙♥박상원, ‘어른들’의 짙은 키스신.. 최병길 감독 “최고의 명장면” (실버벨이 울리면) 1 12.22 3,320
324295 기사/뉴스 [공식] 박지현 29禁 열연이 다 한 '히든페이스' 100만 돌파..5년간 개봉된 청불 영화 최고 기록 27 12.22 4,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