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과잉 심기 경호”…관저 앞 기자회견 막는 이유도 불분명
1,489 6
2024.12.19 18:40
1,489 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22722?sid=001

 

ElhMFx

12·3 내란사태를 벌인 윤석열 대통령을 규탄하는 시민 목소리가 ‘대통령 관저’로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관저 앞 집회를 금지하는 것을 넘어 별도의 집회신고 없이 진행할 수 있는 1인시위·기자회견까지 옥죄고 있어 논란이 인다. 경찰과 관저 경비단, 대통령 경호처가 제각기 다른 제한 근거를 들면서도 구체적인 설명은 내놓지 못해, 법률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과잉 심기 경호’를 한다는 비판이 뒤따른다.

내란사태 이후 주로 관저에 머무는 윤 대통령에게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관저 앞 기자회견·시위 등을 강행하려는 시민과 경찰 사이의 실랑이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오후에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500m가량 떨어진 교회 앞에서 집회하고 관저 방향으로 나아가려던 시민들과 경찰 사이 충돌이 빚어졌다. 특히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상 별도의 집회신고가 필요 없는 1인시위와 기자회견도 번번이 가로막혔다. 전날 관저 앞에서 1인시위를 시도했던 정원철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장은 이날 한겨레에 “1인시위는 경찰이 제지할 수 없다고 소리쳤지만, 경찰 5명가량이 둘러싸고 몸을 결박하다시피 해서 끌려 나왔다”고 했다.

1인시위 등을 막는 경찰과 경호처의 근거는 불분명하다. 우선 관저 지역을 관할하는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한겨레에“‘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경호법)’ 5조 3항에 따라 경호 안전 차원에서 최소한의 안전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항은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만 경호·안전 활동을 하도록 하는데, 경찰은 이에 대해 “1인시위를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위해 요소가 될 수 있고 경호 차량들이 움직일 때도 위해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모호한 답변만 내놨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144 00:03 14,5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27,01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08,5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15,9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42,3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91,7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43,6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52,8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85,5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08,9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2462 기사/뉴스 '자녀 학폭' 성남시 의원, 자녀 학폭위 징계에 행정심판 청구 20:48 0
2582461 이슈 디엠창 닫은 살림하는 도로로.x 2 20:48 320
2582460 이슈 중국 흑연 수출업자에게 920% 관세 때려 달라는 미국 흑연 업체들 1 20:47 128
2582459 기사/뉴스 윤 대통령 "원전 예산 삭감해 비상계엄"‥윤 내각 장관조차 "거짓" 1 20:47 185
2582458 이슈 대한민국 예능들의 문제점만 모아놨던 프로그램 1 20:46 529
2582457 이슈 오늘 중국 영통하는 에스파 윈터 4 20:46 339
2582456 이슈 [시언's쿨] 한혜진, 덱스랑 이사하고 취중진담 토크 1 20:45 309
2582455 유머 길냥이 밥챙겨주는 식당 쉐프 아조씨 근데 쫌 요란해 2 20:43 956
2582454 기사/뉴스 중국서 배드민턴 셔틀콕 재활용한 '가짜 다운재킷' 논란 15 20:42 1,259
2582453 이슈 6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마약왕" 20:41 155
2582452 이슈 롯데리아 아니고 롯데호텔리어ㅣ워크돌ㅣ호텔리어ㅣ엔믹스 해원 2 20:40 238
2582451 기사/뉴스 [속보] 방역당국,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30 20:40 2,139
2582450 유머 국힘내에서 벌어지는 학폭같은 일 8 20:40 1,256
2582449 기사/뉴스 ‘한덕수 탄핵’ 정족수 논란…다수 헌법학자 151명에 무게 36 20:39 1,787
2582448 기사/뉴스 [MBC 단독] 건진법사, 윤한홍 의원에게 공천 청탁?‥"검찰, 다른 사건 끄집어내" 2 20:39 307
2582447 유머 나 찍으러 왔군 찍어(경주마) 20:35 293
2582446 이슈 5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백두산" 4 20:35 244
2582445 이슈 서울시와 kt모바일데이터팀이 분석한 지난주 탄핵 가결 당시 여의도에 모인 인파수.jpg 12 20:33 2,679
2582444 이슈 충격적이었던 12년 전 오늘.jpg 183 20:32 13,077
2582443 기사/뉴스 민주당 단체 대화방‥13분 만에 "모두 국회 집결" 지침 18 20:32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