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과잉 심기 경호”…관저 앞 기자회견 막는 이유도 불분명
1,752 7
2024.12.19 18:40
1,752 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22722?sid=001

 

ElhMFx

12·3 내란사태를 벌인 윤석열 대통령을 규탄하는 시민 목소리가 ‘대통령 관저’로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관저 앞 집회를 금지하는 것을 넘어 별도의 집회신고 없이 진행할 수 있는 1인시위·기자회견까지 옥죄고 있어 논란이 인다. 경찰과 관저 경비단, 대통령 경호처가 제각기 다른 제한 근거를 들면서도 구체적인 설명은 내놓지 못해, 법률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과잉 심기 경호’를 한다는 비판이 뒤따른다.

내란사태 이후 주로 관저에 머무는 윤 대통령에게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관저 앞 기자회견·시위 등을 강행하려는 시민과 경찰 사이의 실랑이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오후에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500m가량 떨어진 교회 앞에서 집회하고 관저 방향으로 나아가려던 시민들과 경찰 사이 충돌이 빚어졌다. 특히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상 별도의 집회신고가 필요 없는 1인시위와 기자회견도 번번이 가로막혔다. 전날 관저 앞에서 1인시위를 시도했던 정원철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장은 이날 한겨레에 “1인시위는 경찰이 제지할 수 없다고 소리쳤지만, 경찰 5명가량이 둘러싸고 몸을 결박하다시피 해서 끌려 나왔다”고 했다.

1인시위 등을 막는 경찰과 경호처의 근거는 불분명하다. 우선 관저 지역을 관할하는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한겨레에“‘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경호법)’ 5조 3항에 따라 경호 안전 차원에서 최소한의 안전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항은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만 경호·안전 활동을 하도록 하는데, 경찰은 이에 대해 “1인시위를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위해 요소가 될 수 있고 경호 차량들이 움직일 때도 위해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모호한 답변만 내놨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214 12.19 66,6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58,38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61,8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46,5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00,3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17,4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79,0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74,7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605,2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30,7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44855 이슈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8 17:43 546
1444854 이슈 젊은이들은 과거 계엄에 맞서 피 흘리며 민주주의를 지켜낸 앞세대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이제 그 감사를 저 젊은 친구들에게 돌려주고 싶다. 정말 고맙다. 그대들… 우리 세대가 다음 세대로 교체되는 것이 기껍고 반갑다. 지난 시대와 함께 늙어 소멸하는 것이 조금도 슬프거나 억울하지 않다. 3 17:43 372
1444853 이슈 남태령에 왔던 난방버스 한강진으로 집회 옮겨갈 사람들 태우는중...!!!!! 남태령이고 한강진 갈덬들 타고가라‼️ 43 17:42 1,874
1444852 이슈 현재까지 남아있는 역대 세계사 군주들의 애장품들 2 17:41 784
1444851 이슈 러시아 혁명 당시 겨울궁전에 들어간 붉은 군단 15 17:40 1,873
1444850 이슈 지금 데뷔 했으면 여덬들 포크레인으로 퍼다 날랐을 그룹 17 17:38 2,751
1444849 이슈 자위대 찬양트윗 리트윗했던 일본 유명 만화가 26 17:37 2,496
1444848 이슈 실시간 사당역 버스 정상 운행 및 난방버스 아무래도 집회 따라가는듯? 48 17:37 3,826
1444847 이슈 @ : TV조선 취재왔다가 욕 조오우오우웅ㄹ라 먹고 쫓겨남ㅋㅋㅋㅋㅋ 103 17:36 9,898
1444846 이슈 솔직히 올해 연예인들이 더 큰 비난받는 이유중 하나인거 같은 작년 이맘때쯤 사건 80 17:36 8,105
1444845 이슈 사당에서 한강진 갈 덬들 역으로 가도 되는데 사당3출쪽에서 버스타고 가도돼 8 17:32 2,305
1444844 이슈 계엄당시 이재명 자기가 체포될걸 예상하고 민주당 이끌어갈 20명 명단 작성했었다함. 242 17:31 14,819
1444843 이슈 ‼️속보‼️ 한강진역 2️⃣번 출구로 와달래!! 119 17:30 11,957
1444842 이슈 왔다갔다 난리난 사당역 CCTV 무빙 ㅋㅋ 105 17:25 22,312
1444841 이슈 실시간 사당역 케이팝 파티중 53 17:24 10,001
1444840 이슈 실시간 사당역 상황 11 17:24 4,685
1444839 이슈 행진을 따라가는 난방버스들 279 17:23 26,706
1444838 이슈 앞으로 남은 2024 연말 시상식 284 17:23 13,487
1444837 이슈 소녀라고 부르지 마세요. 이들은 '투사'입니다 245 17:22 15,378
1444836 이슈 트랙터 농민들 반겨주는 서울 시민 201 17:22 19,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