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행정실 직원의 죽음, 폭언 녹취 유족 공개
3,795 19
2024.12.19 17:40
3,795 19


40대 여성이 공직에 들어온지 3년만에 자살함
영상 1분쯤에 녹취나오는데 함 들어봐
잠깐 들어도 굉장한 스트레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https://youtu.be/1Uk4XeInWio?si=i8iaxx6Pi8KX5nZB

 

 


초등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던
40대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유족들은 행정실장의 지속적인 폭언에
시달려온 것이라며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도내 한 초등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던
43살 A 씨가 지난 11일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3년 전 공직에 들어온 A 씨는 정상적으로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습니다.

[A 씨 어머니 (음성변조):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을 때 우리는 정말
너무 의외였거든요.
그리고 정말 이해도 못 하겠고...]

유족들은 A 씨의 휴대전화에 담긴
수십 개의 음성 녹음을 듣고
A 씨가 지난해 새로 온 행정실장에게
지속적인 폭언과 강압적인 업무 지시를
받아 왔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합니다.

[지난 5일/
A 씨 : 정말 이게 너무 저에게 과중하고
어렵고 못 하겠어요.

행정실장:
제가 시킨 일이에요? 말은 똑바로 하세요.

선생님. 제가 시켰어요? 말씀 그렇게 하지 마세요.]

[지난 6일/
A 씨 : 실장님 오늘 대체식을...

행정실장: 아이 씨, 짜증 나 진짜.
아 000 선생님 시키라고요.
그래, 그만합시다. 선생님 내 팔자입니다.]

유족들은 행정실장의 계속된 폭언이
A 씨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고 말합니다.

[A 씨 언니 (음성변조):
너무 마음이 아프고
제 동생이 왜 이렇게 가게 됐는지를
바로 알게 됐고 잠을 못 잤어요.
내 동생이 마지막에 이렇게 모욕을 당하고...]

(CG) 행정실장은 힘든 업무를 하면서
대화 중에 했던 말이었을 뿐,
A 씨를 괴롭힐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는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

유족들은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고용노동부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고, 전북교육청은 직장 내 괴롭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파티온X더쿠 EVENT✨] 방심하지 말고 트러블🔥조심! 파티온 트러블 세럼 체험 이벤트 418 03.04 46,1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74,8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701,9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114,4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940,00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334,7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72,9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31,2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3 20.04.30 6,329,6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64,5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55258 이슈 법조계 여러분 2 16:22 532
2655257 이슈 폭싹) 소리가 없다기엔 꽤 목청이 좋은 관식. 4 16:20 343
2655256 유머 엄마를 좋아했던 남자가 쓴 편지.. 9 16:20 577
2655255 기사/뉴스 전여친 부모 살해한 사형수… 미국서 15년 만에 총살형 집행 8 16:19 541
2655254 이슈 김치찌개뿐만 아니라 제육볶음 돈까스 김치볶음밥 다 해갖고온 레이디가가 16:19 433
2655253 이슈 똑똑. “교회입니다. 말씀 나눌 수 있을까요?” 문이 열리자 따뜻한 인상의 중년 남자가, “네, 마침 아내가 파이를 굽는 중인데 안에서 얘기하시죠.” 달콤한 파이 향에 이끌려 들어간 아늑한 집. 남자가 아내를 찾아 주방에 간 사이 테이블 위에 놓인 ‘블루베리 파이향’ 향초를 보고야 말았다.jpg 13 16:18 1,289
2655252 이슈 현행 법리 구속기간 vs 지귀연 판사가 해석한 구속기간 5 16:16 748
2655251 이슈 형사소송법상 구속기간을 분단위로 계산하는 국가가 지구상에 있나? 14 16:16 773
2655250 이슈 지원자vs회사 어디 잘못인지 논란중인 글.jpg 13 16:15 651
2655249 기사/뉴스 '나승엽 추격 솔로포' 롯데, 시범경기 개막전서 '디펜딩 챔프' KIA 제압 16:15 114
2655248 유머 야외 등장부터 요란한 후스타 후이바오 🐼😎 7 16:15 548
2655247 이슈 곧 비비고랑 인만추 할 것 같은 안경만두 1 16:15 537
2655246 기사/뉴스 이승환 "美 CIA 입국거부 음모론 유튜버, 이달 중 고소" 8 16:15 283
2655245 정보 여성감독 약진에도 한국 상업영화 81% ‘남성 감독-남성 주연’ 16:15 114
2655244 이슈 南은 침묵, 北은 ‘어머니로 헌신’ 강조… 한반도 여성인권 현실 [3.8 여성의날] 3 16:15 187
2655243 이슈 곧 이름 바뀐다는 인터파크 티켓 , 야놀자 3 16:14 976
2655242 이슈 사슴 탈을 쓴 햄찌 2 16:11 299
2655241 이슈 🌎 : 엄마 나 달이랑 결혼할래 5 16:09 963
2655240 이슈 윤석열을 공수처로 이첩해서 수사권 논란을 만든자 -> 심우정 35 16:08 2,140
2655239 이슈 여성의날 축하 메세지 남긴 박보영 10 16:07 1,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