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귀에 대고 “배신자”… 탄핵찬성의원에 ‘학폭’같은 행동하는 與의원들
26,322 403
2024.12.19 17:29
26,322 403

“국회에서 마주치면 악수도 거부하고, 심한 경우 가까이 와서는 ‘배신자’라고 나지막이 속삭이고 가더라.”

한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 입장을 밝힌 일부 초재선과 소장파에 가해지고 있는 압박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왕따나 따돌림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압박이 가해지니 초재선 의원들이 쇄신 목소리를 내기는 어렵다”며 “변화를 원하는 의원들끼리 소통은 있지만 ‘나도 왕따가 될 수 있다’는 무서움 때문에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 여당 관계자는 이날 “탄핵찬성파 뿐 아니라 비상계엄 해제에 찬성한 의원들에 대해 다른 의원들이 공식 석상에서 악수를 일부러 하지 않거나, 피하는 모습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며 “학생들도 잘 하지 않을 이지메(집단괴롭힘)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구를 둔 친한계 의원들은 지방에 내려가 최근 국회로 오지 않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탄핵에 적극 반대한 의원들이 인접한 지역구의 탄핵 찬성 의원을 비난하는 여론을 주도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

https://naver.me/59vgTI9H

목록 스크랩 (0)
댓글 40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크메이크X조효진파데] NEW 심리스 웨어 쿠션&파운데이션 본품 사전 체험단! 587 03.10 29,2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221,6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752,4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160,3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013,3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376,7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05,5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58,9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350,8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94,9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57120 유머 개인기 잘하는 텐 고양이 ㅋㅋ 2 17:13 176
2657119 이슈 미야오 엘라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 (미우미우) 1 17:13 236
2657118 기사/뉴스 [단독] "회원님들 협조로 尹 석방"... 검찰동우회만 '정치 중립 의무' 규정 없다 12 17:09 676
2657117 이슈 김새론 이모 인터뷰 위약금 7억 부분 中 "처음에는 위약금 200억원 이상을 불렀다" 117 17:08 8,088
2657116 이슈 [kbo] 원정팬들에게 간식차커피차 쏜다는 kt이강철 감독🫢.. 12 17:08 921
2657115 기사/뉴스 ‘아들·며느리 대마 수수 미수’ 이철규 “나에 대한 망신주기, 배후 있다” 8 17:08 294
2657114 이슈 자산의 90%는 S&P500에 투자하라고 해놓고 혼자 전량매도한 워렌버핏.. 12 17:08 1,631
2657113 기사/뉴스 충무로역 향하는 지하철 열차 안에서 자해…병원 후송 10 17:06 1,769
2657112 유머 [KBO] 시범갱기의 의의.......jpg 12 17:06 1,320
2657111 유머 이사 후 새 집 안방에서 기싸움하는 120만 유튜버 고양이들 10 17:05 1,660
2657110 이슈 뇌과학자가 말하는 하루를 망치는 최악의 습관 15 17:05 2,484
2657109 이슈 박근혜 탄핵 선고 당일 불복 집회 수준.gif (이번엔 10배 예상) 25 17:04 1,691
2657108 유머 [KBO] ? 121 17:04 8,147
2657107 팁/유용/추천 5년동안 명반의 연속이였던 윤하 3 17:02 482
2657106 이슈 국가직 9급 형사소송법 시 험, 체포적부심 소요기간은 날짜'가 기준 7 17:02 630
2657105 정보 [KBO] 프로야구 시범경기 3월 11일 경기결과 17 17:02 1,131
2657104 기사/뉴스 "故 김새론, 헌신짝처럼 버려져"...김수현, '가세연' 교제설에 밝힌 입장 [지금이뉴스] / YTN 4 17:01 2,426
2657103 유머 윤 성경 많이 읽었다".. 목사들 "그럼 구치소서 나오지 말았어야" 11 16:58 786
2657102 이슈 일드 꽃남 도묘지 엄마 28 16:58 3,474
2657101 정보 소피아 코폴라가 디렉팅한 샤넬 캠페인 11 16:57 1,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