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귀에 대고 “배신자”… 탄핵찬성의원에 ‘학폭’같은 행동하는 與의원들
26,746 403
2024.12.19 17:29
26,746 403

“국회에서 마주치면 악수도 거부하고, 심한 경우 가까이 와서는 ‘배신자’라고 나지막이 속삭이고 가더라.”

한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 입장을 밝힌 일부 초재선과 소장파에 가해지고 있는 압박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왕따나 따돌림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압박이 가해지니 초재선 의원들이 쇄신 목소리를 내기는 어렵다”며 “변화를 원하는 의원들끼리 소통은 있지만 ‘나도 왕따가 될 수 있다’는 무서움 때문에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 여당 관계자는 이날 “탄핵찬성파 뿐 아니라 비상계엄 해제에 찬성한 의원들에 대해 다른 의원들이 공식 석상에서 악수를 일부러 하지 않거나, 피하는 모습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며 “학생들도 잘 하지 않을 이지메(집단괴롭힘)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구를 둔 친한계 의원들은 지방에 내려가 최근 국회로 오지 않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탄핵에 적극 반대한 의원들이 인접한 지역구의 탄핵 찬성 의원을 비난하는 여론을 주도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

https://naver.me/59vgTI9H

목록 스크랩 (0)
댓글 40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랄헤이즈x더쿠✨] 착붙 컬러+광채 코팅💋 봄 틴트 끝판왕🌸 글로우락 젤리 틴트 신 컬러 체험단 모집! 448 04.07 39,1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17,8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83,8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91,1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14,6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12,4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55,81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78,2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87,9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03,5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4962 기사/뉴스 "우리는 확실한 올스타를 보고있는 겁니다" 美 격찬 퍼레이드, 이정후 핫한 타자 6인 선정...'2루타 기계' 별칭도 2 02:56 1,061
344961 기사/뉴스 [KBO] 구원 106이닝이 말이 되나. '혹사 논란' 본인 등판! "많이 써야 한다" → "진짜 맞는 말" 16 01:54 2,081
344960 기사/뉴스 속보) EU, 15일부터 미국에 최고 25퍼 추가 관세 141 00:44 13,869
344959 기사/뉴스 ‘기생충’에 이어 ‘폭싹 속았수다’… 전주시,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2 00:35 1,848
344958 기사/뉴스 일본, 전국민에 40∼50만원 현금 지급 추진… 美관세 대응 15 00:22 2,538
344957 기사/뉴스 홍이삭, 서울우유 새 모델 발탁..박은빈과 부른 CM송 공개 1 00:16 1,392
344956 기사/뉴스 유니스, 신보 타이틀곡은 'SWICY', 벤더스·브라더수 지원 속 컴백 00:15 703
344955 기사/뉴스 인스타그램, 뒤늦게 아이패드용 앱 개발 착수…틱톡 공세 대응 16 00:12 2,087
344954 기사/뉴스 ‘사빠죄아→관식이병' 박해준, '유퀴즈' 뜬다.."16일 방송” [공식입장] 00:09 850
344953 기사/뉴스 진중권 "대선전망? 할 필요도 없어...이재명, 소년공부터 악착같이 살아온 사람" 29 00:06 3,073
344952 기사/뉴스 이시안, 육준서와 현커 원했지만 “친한 오빠 동생 사이” (라스) 1 00:05 2,405
344951 기사/뉴스 민주당, ‘민주파출소’ 이어 ‘민주소방서’ 준비…대선 가짜뉴스 대응 강화 29 00:04 1,156
344950 기사/뉴스 등교하는 초등생 2명 차에 태운 20대 외국인 '체포' 12 04.09 3,461
344949 기사/뉴스 미 재무장관 "동맹과는 관세 합의 가능성…이후 함께 중국에 대응" 10 04.09 1,562
344948 기사/뉴스 "30초 동안 침 '8번' 삼킬 수 있나요?"…혹시 못 한다면 '이 암' 일 수도 35 04.09 6,644
344947 기사/뉴스 “싱글맘과 하룻밤 보내겠다, 생리 중이라면”…정치인 망언에 필리핀 ‘발칵’ 6 04.09 2,264
344946 기사/뉴스 원희룡, 대선 불출마... "탄핵 저에게도 큰 책임" 14 04.09 1,995
344945 기사/뉴스 원희룡, 대선 불출마 선언…"대통령 탄핵 큰 책임" 24 04.09 2,466
344944 기사/뉴스 일본 정부, 트럼프 관세 대응책으로 전국민에 40~50만원 현금 지원 추진 8 04.09 2,190
344943 기사/뉴스 ‘음주 사체유기’ 조형기, 근황 포착…“TV 나올 기회 줄어들어” 17 04.09 4,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