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尹, 일본 女에게 요즘 인기 짱"…홍준표 "자기 여자 하나 못지키는 사내가"
2,314 33
2024.12.19 16:20
2,314 33
[성남=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필리핀·싱가포르 국빈방문 및 한-아세안회의 참석을 위해 순방에 나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인사하고 있다. 2024.10.06. myjs@newsis.com

[성남=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필리핀·싱가포르 국빈방문 및 한-아세안회의 참석을 위해 순방에 나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인사하고 있다. 2024.10.06.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윤 대통령의 실수로 '대통령실 이전', '검사 정치'와 함께 '김건희 여사 문제'를 꼽았다.

홍 시장은 19일 공개된 월간조선 2025년 1월호 인터뷰에서 "이건 여담이지만 요새 일본 여자들 사이에서 윤 대통령 인기가 짱이라고 한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홍 시장이 "왜요?"라고 묻자 진행자는 "(일본에서) '아내 지키겠다고 저렇게 군대까지 동원하는 저런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한다더라"고 답했다.

그러자 홍 시장은 지난 4월 총선이 끝난 뒤 아내와 함께 윤 대통령 관저에 초청받았던 일화를 소개하며, 김건희 여사의 활동 자제에 대한 조언을 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나왔다.

 

 

 

 

그때 '자기 여자 하나 못 지키는 사내가 어떻게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느냐'면서도 '김 여사는 권양숙 여사처럼 처신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정확한 의미를 묻자 홍 시장은 "권양숙 여사는 노무현 정부 5년 동안 부득이한 경우에만 공식 석상에 나왔지, 대외 활동을 하지 않았다"며 김 여사의 잦은 활동으로 불거진 논란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조언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13일 오전 대구 서대구역 중앙광장에서 열린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4.12.13.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13일 오전 대구 서대구역 중앙광장에서 열린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4.12.13. lmy@newsis.com

이와 함께 홍 시장은 윤 대통령의 가장 치명적인 실수로 '대통령실 이전'을 꼽았다. 그는 "청와대는 '권부(權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상징이다. 그 상징을 대통령 한 사람이 자기 마음대로 옮길 수가 있나. 청와대가 터가 안 좋다고 옮긴 모양인데, 자기가 들어가서 잘하면 되지 그럴 필요가 있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상징인 장소를 놔두고 용산으로 나와서 출퇴근하면서 온갖 구설에 다 오르고, 교통 정체 일으키고, 이게 무슨 경우냐. 내가 용산 대통령실에 가보니 그렇게 허술할 수가 없다.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될지 몰라도 청와대로 복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다툼에서 '누구 잘못이 더 큰지' 묻는 질문에 홍 시장은 "둘 다 똑같다. 윤 대통령과 한 전 대표가 '검사 정치'를 했기 때문에 나라가 이 꼴이 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로마 철학자 울피아누스는 '각자에게 그의 것을 주는 것이 정의'라고 했다. 이 말은 야당에는 야당의 몫을, 관료에게는 관료의 몫을, 국회의원에게는 국회의원 몫을 주라는 것인데 그걸 전부 틀어쥐고 검찰 동원해서 억압하려고 드니, 나라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https://www.fnnews.com/news/202412191138547178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139 00:03 13,9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24,0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08,5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14,7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42,3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91,7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42,8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52,8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84,7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08,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2354 기사/뉴스 탄핵 집회 모인 42만명…3분의 1은 '2030 여성' 18:59 133
2582353 기사/뉴스 정몽규 "4선 도전이 마지막... 비판 겸허하게 받고 문체부와는 오해 풀 것"[오!쎈 현장] 5 18:58 63
2582352 이슈 등치는 산만한데 애착인형 끼고자는 남돌 18:58 397
2582351 이슈 남자들 아줌마급으로 긁히는단어 20 18:55 2,389
2582350 이슈 @@: 백종원 레시피 왜케 맛없음? 9 18:54 1,302
2582349 정보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심한말을 듣고 모두 당사로 복귀해서... 39 18:54 1,804
2582348 기사/뉴스 [단독] 12.3 비상계엄 주도, '충암파' 말고 '대전파'도 있었다 10 18:54 821
2582347 유머 이재명을 놔줘 4 18:53 622
2582346 이슈 일본 후지TV에서 이재명이 종북이라는 주장을 하고있다고 함 48 18:53 1,280
2582345 이슈 2024년 한국 서울 한복판의 모습이다 18:52 705
2582344 이슈 굥 사흘 연속 헌재 서류 반송중 55 18:49 2,975
2582343 기사/뉴스 "까마귀 날자 수백억 사라졌다"…초유의 습격에 난리 난 상황 6 18:48 1,117
2582342 기사/뉴스 청년일자리 24만개 사라진 꼴…한숨 커진 기업 7 18:47 1,535
2582341 이슈 48살 권상우가 AB슬라이드하는방법.gif 8 18:47 1,260
2582340 이슈 올해 대세 배우 다 데려간 프라다 앰버서더 라인업 10 18:46 1,757
2582339 이슈 15년 전이면 2009년이고 그때 대통령이 누구냐 하면…. mb임. 8 18:45 1,185
2582338 이슈 [잇츠라이브] 나우어데이즈 - 렛츠기릿 (Band ver.) 18:44 52
2582337 이슈 국정운영 위해 임기 5년 동안 술 입에 안 댄 전직 대통령 17 18:44 2,324
2582336 이슈 성인지 교육 받는 민주당 의원들 114 18:44 7,781
2582335 기사/뉴스 KTV(한국정책방송원)가 지난 10월부터 '전시 생방송' 준비를 했다며 12·3 비상계엄 선포에도 연관됐을 가능성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9 18:43 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