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과 국민연금공단이 외환스왑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고, 한도를 500억달러에서 650억달러로 증액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외환스왑은 통화 교환의 형식을 이용해 단기적인 자금 융통하기로 하는 계약이다.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은 외환스왑 거래 한도를 지난해 4월 100억달러에서 350억달러로, 지난 6월 500억달러로 조정한 바 있다.
외환당국은 외환스왑 거래가 외환시장 불안정 시 국민연금의 현물환 매입 수요를 흡수할 수 있어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연금 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