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국회의장 공관에도 계엄군 들이닥쳤다...2차 계엄 염두 뒀나
2,034 12
2024.12.19 14:11
2,034 12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군의 체포대상이었던 우원식 국회의장 공관 진입로를 무장 군인 30~40명이 일정 시간동안 점령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지역주민의 제보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에 이어 해제된 직후 4일 자정께 계엄군으로 보이는 무장 군인들이 서울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 진입로에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돼 경계 근무를 섰다. 


이 주민은 이들 군인을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 이후(지난 4일 0시 40분 이후) 발견해 한시간여 이상 목격했다면서 이 지역에 무장한 군인이 나타난 것은 극히 드문 일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방사 병력으로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회의장 공관으로 진입을 시도하지는 않은 채 진입로에서 경계근무만 선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투입 시점이 비상계엄 발령 이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정확한 철수 시점도 확인되지 않았다.


당시 공관을 지키고 있던 경비 인력들은 무장 계엄군이 등장하자 긴장감과 함께 충돌에 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장 공관은 국회의장 경호를 맡고 있는 서울경찰청 소속 국회경비대가 경비를 담당하고 있다.


계엄 당시 우 의장의 동선을 파악하지 못했던 계엄군은 공관수색까지 염두에 뒀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2차 계엄이 선포될 경우 우 의장 체포까지 생각해 군인들을 배치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까지 나오고 있다.


당시 우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듣자마자 한남동 공관을 나와 국회로 향했다.


게다가 국회의장 공관과 대법원장 공관은 같은 진입로를 사용하고 있다. 진입로가 협소해 계엄군이 점령한 진입로를 봉쇄했다면 대법원장의 이동 역시 불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향신문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수방사가 지난 4일 새벽 3시48분쯤 서울시 CCTV 시스템에 접근해 용산구 한남동 우 의장 공관으로 향하는 CCTV를 여러 차례 확인했다고 18일 보도했다.


김근현 기자 khkim@sporbiz.co.kr



https://naver.me/5WOXFRug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728 04.18 66,457
공지 [완료] 오전 3시~5시 30분 이미지 서버 작업 진행 02:03 6,9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80,3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48,8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70,8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39,53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44,2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3,8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24,4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15,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74,2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5199 팁/유용/추천 후방주의 안 해도 되는 BL 만화들...jpg 09:11 269
2695198 이슈 어렵게 취직을 해도 직장이 불안정하고 급여는 너무 적으니 자기계발 어쩌고에 이직준비 어쩌고해서.twt 3 09:11 454
2695197 기사/뉴스 김연아, 여왕의 품격 [화보] 5 09:10 324
2695196 이슈 [KBO] KBO리그 2025시즌 시청률 TOP52(~4/22) 09:10 77
2695195 이슈 IMF가 발표한 2025년 4월 전세계 GDP 09:10 121
2695194 기사/뉴스 응급실 지키다가… 10분 만에 준비해 화재 현장으로 09:10 177
2695193 기사/뉴스 "입사 3일 만에 결혼 알리자 퇴사하라는 회사…사유는 '부적응'" 황당 14 09:09 880
2695192 기사/뉴스 무신사 스탠다드, 인천 송도에 24번째 오프라인 매장 2 09:07 212
2695191 이슈 원덬 눈에 김혜수를 닮은 일본 남자배우 9 09:07 492
2695190 이슈 오늘자 출국하는 박주미 기사사진 6 09:07 798
2695189 기사/뉴스 김근식 "윤석열, 알아서 극우로 가 다행…의원들도 전화 안 받는 분위기" 19 09:06 850
2695188 기사/뉴스 “췌장·소화기 장애 신설해야”…정부, 장애 인정 수순 3 09:05 776
2695187 이슈 일본에서 나온 란마1/2 실사 드라마.jpg 6 09:03 1,116
2695186 기사/뉴스 "100% 극실사 기반" 디지털 휴먼 하린, 마크앤로나 CF 모델 활약 3 09:03 212
2695185 유머 @차라리 자연스러운 가발 만들겠다는 말이 더 일리있어보여 4 09:03 685
2695184 이슈 방금 공개된 '파과' 이혜영 x 김성철 <마리끌레르> 화보 3 09:03 526
2695183 기사/뉴스 무인매장에 아빠와 아들 손님이 쓰레기 정리 5 09:01 919
2695182 이슈 우장춘 박사에게 대한민국 정부가 저지른 역대급 쓰레기짓 8 08:57 1,044
2695181 이슈 [MLB] LA 다저스 토미 에드먼 시즌 8호 홈런 6 08:57 263
2695180 이슈 28년 전 오늘 발매♬ 카하라 토모미 'Hate tell a lie' 1 08:57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