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국회의장 공관에도 계엄군 들이닥쳤다...2차 계엄 염두 뒀나
1,790 12
2024.12.19 14:11
1,790 12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군의 체포대상이었던 우원식 국회의장 공관 진입로를 무장 군인 30~40명이 일정 시간동안 점령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지역주민의 제보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에 이어 해제된 직후 4일 자정께 계엄군으로 보이는 무장 군인들이 서울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 진입로에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돼 경계 근무를 섰다. 


이 주민은 이들 군인을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 이후(지난 4일 0시 40분 이후) 발견해 한시간여 이상 목격했다면서 이 지역에 무장한 군인이 나타난 것은 극히 드문 일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방사 병력으로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회의장 공관으로 진입을 시도하지는 않은 채 진입로에서 경계근무만 선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투입 시점이 비상계엄 발령 이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정확한 철수 시점도 확인되지 않았다.


당시 공관을 지키고 있던 경비 인력들은 무장 계엄군이 등장하자 긴장감과 함께 충돌에 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장 공관은 국회의장 경호를 맡고 있는 서울경찰청 소속 국회경비대가 경비를 담당하고 있다.


계엄 당시 우 의장의 동선을 파악하지 못했던 계엄군은 공관수색까지 염두에 뒀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2차 계엄이 선포될 경우 우 의장 체포까지 생각해 군인들을 배치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까지 나오고 있다.


당시 우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듣자마자 한남동 공관을 나와 국회로 향했다.


게다가 국회의장 공관과 대법원장 공관은 같은 진입로를 사용하고 있다. 진입로가 협소해 계엄군이 점령한 진입로를 봉쇄했다면 대법원장의 이동 역시 불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향신문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수방사가 지난 4일 새벽 3시48분쯤 서울시 CCTV 시스템에 접근해 용산구 한남동 우 의장 공관으로 향하는 CCTV를 여러 차례 확인했다고 18일 보도했다.


김근현 기자 khkim@sporbiz.co.kr



https://naver.me/5WOXFRug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489 12.17 50,1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21,8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07,6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14,7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42,3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90,7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42,8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52,8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81,1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08,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2226 유머 페이커가 좀 한다는 특기 17:06 13
2582225 이슈 라이즈 소희 인스타 업뎃 17:06 11
2582224 이슈 내란수괴 변호를 맡으신게 쪽팔리지 않으십니까? 2 17:06 223
2582223 이슈 한국 사람들이 해외 시위를 볼 때 생각해줬으면 하는 것 17:05 458
2582222 이슈 토요일 집회 많이 나가야한다. 분위기 너무 이상해. 내란범한덕수가 자신있게 거부권 행사하고 내란수괴는 언론을 끼고 선동담화를 하고, 환율은 1450원이 넘어가고, 미국은 비자발급을 거부하고 있다. 죽을 각오로 안하면 독재에 다시 짓밟히고 후진국된다고. 17 17:04 749
2582221 이슈 척추 옆굽음증(척추측만증) 교정 수술 과정.GIF 2 17:03 250
2582220 이슈 나이 들수록 고도의 자기어필 절대 안 해야겠다고 다짐 중 4 17:03 731
2582219 정보 어제 핫게 갔던 일본 맥도날드 살인사건 범인 검거 8 17:01 1,893
2582218 이슈 말 나왔던 여의도 선결제 업주들 인터뷰 .jpg 19 17:00 2,282
2582217 이슈 전설의 669 호프집 5 16:58 771
2582216 이슈 조근조근한 말투로 공격력 쎄보이는 국회의원 18 16:58 1,923
2582215 유머 이시국에 미리 계획해둔 여행을 취소할 순 없었던 트위터리안의 여행 브이로그 15 16:58 1,354
2582214 유머 이거 안귀여우면 원덕 다이어트 도전 7 16:56 626
2582213 이슈 @: 저 혹시.. 오이 씻고 나르..라구요? 그분 맞죠? 2 16:55 1,271
2582212 기사/뉴스 [팩트체크] ‘뉴진즈’로 독자 활동 나선 뉴진스 논란… 투자금 이상 벌어주면 계약해지 가능? 42 16:54 1,311
2582211 이슈 어느 디씨인의 비극으로 끝나버린 후원. 14 16:54 2,388
2582210 기사/뉴스 [단독] 검찰 수사관이 필로폰 투약(?)…‘마약과의 전쟁’에 ‘찬물’ 33 16:54 1,187
2582209 이슈 이러다 진짜 죽는구나 싶던 최악의 호선+구간 말해보는 달글.jpg 30 16:53 864
2582208 이슈 전소연이 13초동안 예쁘다 6회, 귀엽다 7회 말하게 만든 여돌 2 16:53 1,253
2582207 기사/뉴스 법조 원로·거물들, 尹 탄핵소추 대리인 대거 포진 29 16:53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