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국회의장 공관에도 계엄군 들이닥쳤다...2차 계엄 염두 뒀나
1,780 12
2024.12.19 14:11
1,780 12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군의 체포대상이었던 우원식 국회의장 공관 진입로를 무장 군인 30~40명이 일정 시간동안 점령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지역주민의 제보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에 이어 해제된 직후 4일 자정께 계엄군으로 보이는 무장 군인들이 서울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 진입로에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돼 경계 근무를 섰다. 


이 주민은 이들 군인을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 이후(지난 4일 0시 40분 이후) 발견해 한시간여 이상 목격했다면서 이 지역에 무장한 군인이 나타난 것은 극히 드문 일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방사 병력으로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회의장 공관으로 진입을 시도하지는 않은 채 진입로에서 경계근무만 선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투입 시점이 비상계엄 발령 이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정확한 철수 시점도 확인되지 않았다.


당시 공관을 지키고 있던 경비 인력들은 무장 계엄군이 등장하자 긴장감과 함께 충돌에 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장 공관은 국회의장 경호를 맡고 있는 서울경찰청 소속 국회경비대가 경비를 담당하고 있다.


계엄 당시 우 의장의 동선을 파악하지 못했던 계엄군은 공관수색까지 염두에 뒀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2차 계엄이 선포될 경우 우 의장 체포까지 생각해 군인들을 배치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까지 나오고 있다.


당시 우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듣자마자 한남동 공관을 나와 국회로 향했다.


게다가 국회의장 공관과 대법원장 공관은 같은 진입로를 사용하고 있다. 진입로가 협소해 계엄군이 점령한 진입로를 봉쇄했다면 대법원장의 이동 역시 불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향신문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수방사가 지난 4일 새벽 3시48분쯤 서울시 CCTV 시스템에 접근해 용산구 한남동 우 의장 공관으로 향하는 CCTV를 여러 차례 확인했다고 18일 보도했다.


김근현 기자 khkim@sporbiz.co.kr



https://naver.me/5WOXFRug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489 12.17 50,1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21,8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07,6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14,7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42,3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90,7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42,8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52,8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81,1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08,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42844 이슈 전설의 669 호프집 16:58 127
1442843 이슈 조근조근한 말투로 공격력 쎄보이는 국회의원 1 16:58 403
1442842 이슈 @: 저 혹시.. 오이 씻고 나르..라구요? 그분 맞죠? 1 16:55 680
1442841 이슈 어느 디씨인의 비극으로 끝나버린 후원. 9 16:54 1,271
1442840 이슈 이러다 진짜 죽는구나 싶던 최악의 호선+구간 말해보는 달글.jpg 15 16:53 481
1442839 이슈 전소연이 13초동안 예쁘다 6회, 귀엽다 7회 말하게 만든 여돌 16:53 718
1442838 이슈 호불호 극도로 갈리는 해물김치들 29 16:50 1,177
1442837 이슈 데미 무어를 스타로 만들어준 영화...jpg 15 16:48 1,900
1442836 이슈 총리실 "'거부권' 아니고 '재의 요구'"…야당 향해 호소 279 16:46 6,573
1442835 이슈 뷔 느낌 난다는 오혁 아내.jpg 168 16:45 13,651
1442834 이슈 계엄당일 김건희 오후6시 성형외과 방문 192 16:43 15,812
1442833 이슈 (스포) 배우 한예리의 서브스턴스 후기.jpg 9 16:42 2,830
1442832 이슈 해외여행 많이 다니면 뭔가 달라지는지 궁금한 달글.txt 47 16:42 2,018
1442831 이슈 러블리즈 케이, 오늘(19일) 5년만 솔로곡 '윈터 가든' 컴백 3 16:40 211
1442830 이슈 내란공범 한덕수 거부권 긴급규탄대회 2024년 12월 20일(금) 오후6시 30분, 광화문 동십자각(경복궁 동십자각) 42 16:38 1,474
1442829 이슈 사촌오빠 버스기사인데 일하는 것 같지가 않대 78 16:37 10,707
1442828 이슈 지금 조선일보가 찌라시 기사쓰는덕에 탄핵이 꺾이고있는중임 287 16:33 21,534
1442827 이슈 방탄소년단 게임 ‘BTS WORLD’ 시즌2, 17개국 정식 서비스 시작 40 16:31 1,033
1442826 이슈 오늘 동물구조단체가 찾아간 안락사 없는 파양 보호소 33 16:31 3,368
1442825 이슈 소름 돋는다는 반응 많은 좀비 영화 <28년 후> 예고편 5 16:30 1,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