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尹측 "대통령 당당한 입장‥미리 말하고 하는 내란 어딨나"

무명의 더쿠 | 12-19 | 조회 수 19785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인 석동현 변호사는 내외신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입장에서 내란죄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도 없다"며 "국민과 전 세계에 타전될 회견을 통해 '나 내란 합니다' 하고서 하는 내란이 어디 있고 두세 시간 만에 국회가 그만두라고 한다고 그만두는 내란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석 변호사는 "대통령은 출동한 군경에게 시민들과 충돌하면 안 된다는 취지로 말했다"며 "법률가인 대통령이 체포란 얘기를 왜 하겠나. 하면 어디에 데려다 놓겠나. 그런 상식을 국민과 언론이 봐줬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석 변호사는 "대통령은 임기 내내 직 수행의 어려움과 인간적 모멸감을 겪었으나 계엄선포가 그런 감정의 표출은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며 "개인적 불만 차원이 아니라 정말 국가의 비상사태로 판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출석 요구에 응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변론팀이 가동될 시점에 국민 여러분이 알 수 있게 해주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석 변호사는 사견을 전제로 "헌정 체제에서 대통령의 헌법적 판단을 도마 위에 올리려면 헌법재판소 재판이지, 경찰 국가수사본부나 공수처 이런 기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변호인 구성에는 시일이 좀 더 걸릴 거라면서도 "필요한 단계가 되면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장할 의향이 있다"며 탄핵심판에서의 직접 변론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조국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4868?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88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블랑네이처X더쿠💚]마법같은 피지조절로 하루종일 완벽한 피부 #피지제로쿠션 체험 이벤트(300인) 755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저녁에 혼자 운동 나가는 엄마를 말리지 못했다
    • 13:48
    • 조회 597
    • 기사/뉴스
    • 정채연 인스타그램 업로드
    • 13:46
    • 조회 242
    • 이슈
    1
    • 이찬원, 또 미담…양지은 “울고 있는데 제일 먼저 달려와” (불후)
    • 13:46
    • 조회 149
    • 기사/뉴스
    • [단독] 공군총장, 포천 민가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 찾아 사과할 듯
    • 13:45
    • 조회 443
    • 기사/뉴스
    13
    • 디즈니픽사가 상상으로 그린 도시들 모아봤는데 행복해졌어
    • 13:44
    • 조회 390
    • 이슈
    • 맛있어 보이는 돈까스집..
    • 13:44
    • 조회 684
    • 이슈
    • [단독] 국민의힘, 청년 정치인 9명 등산 모임…계파 초월 '결속'
    • 13:43
    • 조회 697
    • 기사/뉴스
    17
    • 야 니 장난에 사람 다친다(경주마×)
    • 13:43
    • 조회 90
    • 유머
    • 어제 시작한 연프 하트페어링 출연자 얼굴, 이름 모음.jpg
    • 13:42
    • 조회 555
    • 이슈
    4
    • TSMC 1000억달러 받고 나흘 만에 뒷통수...트럼프 “대만, 美 반도체 훔쳐가”
    • 13:42
    • 조회 373
    • 이슈
    3
    • 폭싹 속았수다 본 정종연 PD 인스스
    • 13:42
    • 조회 1636
    • 이슈
    6
    • 여성 1만명, ‘내란 극복과 민주주의 회복 선언’ 나섰다
    • 13:41
    • 조회 183
    • 기사/뉴스
    • 시집 <고양이가 키보드를 밟고 지나간 뒤>
    • 13:40
    • 조회 569
    • 이슈
    3
    • [KBO] 시범경기 리그 1호 홈런
    • 13:38
    • 조회 1429
    • 이슈
    7
    • [취재석] 홍준표 대구시장의 이사 준비
    • 13:37
    • 조회 841
    • 기사/뉴스
    10
    • 브랜드랑 감다살 콜라보 매번 잘해오는 르세라핌 머치
    • 13:37
    • 조회 1025
    • 이슈
    17
    • "파이브 가이즈"가 뭔지 몰랐던 할리우드 배우들
    • 13:35
    • 조회 2463
    • 유머
    17
    • 호프집 등에서 "아무거나" 라는 메뉴를 본 적 있다 없다
    • 13:34
    • 조회 851
    • 유머
    8
    • 인피니트 엘 어제 퇴근길 사진 한 장
    • 13:34
    • 조회 701
    • 이슈
    12
    • [F1] 내년 2026 시즌부터 11개 팀이 참가한다. 캐딜락 참가 승인.
    • 13:33
    • 조회 261
    • 이슈
    8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