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하늘의 별따기' SRT 예약 어떻길래? 대량구매 출발 직전 취소 손본다
5,712 46
2024.12.19 13:18
5,712 46



 

유독 SRT를 이용하려면 평소에도 예약이 '하늘의 별따기'란 말이 나올 정도로 쉽지 않다. SRT 예약이 어려운 건 다량의 승차권을 구매한 뒤 승차 시간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간에 이를 환불하는 악성 취소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결국 SRT 운영사인 에스알(SR)이 이용 행태 개선에 칼을 빼들었다. 이용객의 악성 환불로 인한 과다한 취소표 발생과 부진한 좌석 재할당·재판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취소 위약금(출발 3시간 전~1시간 전)을 상향하기로 한 것. 위약금 상향으로 좌석 운영 효율성이 높아질 지 관심이 모아진다.

 

SR은 현재 열차 출발 당일부터 1시간 전까지만 최저위약금(400원) 만 부과할 뿐 하루전 취소는 위약금을 물리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 기간 예약 취소가 전체 환불 비율 중 약 28%를 차지했다. 또 출발 하루전까지 위약금이 부과되지 않아 주말 취소표 1064만건 중 704만건(66.2%)이 취소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SR은 이에 주중에는 열차 출발 3시간 전까지 반환할 경우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대신 출발 3시간 전부터 1시간 전가지는 이용액의 5%를 위약금을 부과키로 했다. 또 주말에는 취소 하루전부터 위약금을 부과한다. 열차 출발 당일부터 3시간 전까지는 5%, 출발 3시간부터 1시간 전까지는 10%를 부과키로 했다.

 

SR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불필요하게 선점된 승차권의 조기 환불을 유도할 것으로 본다. 특히 승차권 재판매를 통해 실이용자가 구매할 수 있는 좌석이 약 55만7411석(추정치)이 늘어나는 등 한정된 좌석공급 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레일 위약금 제도와 통일해 열차 이용객들의 혼란도 줄일 전망이다.

SR 관계자는 "이번 개선을 통해 승차권의 재판매 어려움을 해소해 효율적으로 좌석을 운용할 수 있음으로써 고객서비스와 수익성 모두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30968?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블랑네이처X더쿠💚]마법같은 피지조절로 하루종일 완벽한 피부 #피지제로쿠션 체험 이벤트(300인) 755 03.03 58,1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73,6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701,3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110,9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937,0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334,7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69,9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28,8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3 20.04.30 6,328,0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64,0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55164 이슈 정채연 인스타그램 업로드 13:46 54
2655163 기사/뉴스 이찬원, 또 미담…양지은 “울고 있는데 제일 먼저 달려와” (불후) 13:46 64
2655162 기사/뉴스 [단독] 공군총장, 포천 민가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 찾아 사과할 듯 8 13:45 190
2655161 이슈 디즈니픽사가 상상으로 그린 도시들 모아봤는데 행복해졌어 13:44 234
2655160 이슈 맛있어 보이는 돈까스집.. 13:44 454
2655159 기사/뉴스 [단독] 국민의힘, 청년 정치인 9명 등산 모임…계파 초월 '결속' 11 13:43 444
2655158 유머 야 니 장난에 사람 다친다(경주마×) 13:43 70
2655157 이슈 어제 시작한 연프 하트페어링 출연자 얼굴, 이름 모음.jpg 3 13:42 396
2655156 이슈 TSMC 1000억달러 받고 나흘 만에 뒷통수...트럼프 “대만, 美 반도체 훔쳐가” 2 13:42 251
2655155 이슈 폭싹 속았수다 본 정종연 PD 인스스 4 13:42 1,232
2655154 기사/뉴스 여성 1만명, ‘내란 극복과 민주주의 회복 선언’ 나섰다 13:41 151
2655153 이슈 시집 <고양이가 키보드를 밟고 지나간 뒤> 3 13:40 463
2655152 이슈 [KBO] 시범경기 리그 1호 홈런 7 13:38 1,217
2655151 기사/뉴스 [취재석] 홍준표 대구시장의 이사 준비 9 13:37 728
2655150 이슈 브랜드랑 감다살 콜라보 매번 잘해오는 르세라핌 머치 12 13:37 872
2655149 유머 "파이브 가이즈"가 뭔지 몰랐던 할리우드 배우들 13 13:35 2,171
2655148 유머 호프집 등에서 "아무거나" 라는 메뉴를 본 적 있다 없다 6 13:34 749
2655147 이슈 인피니트 엘 어제 퇴근길 사진 한 장 11 13:34 601
2655146 이슈 [F1] 내년 2026 시즌부터 11개 팀이 참가한다. 캐딜락 참가 승인. 8 13:33 228
2655145 기사/뉴스 "민주당 지지자들 싫어서"…'이재명 살해 협박' 30대 檢 송치 17 13:31 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