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70대→20대’ 김해숙·정지소 ‘수상한 그녀’ 영화와는 또 달라…첫방 3.9%[종합]
1,020 1
2024.12.19 10:52
1,020 1
ygwXHh

‘수상한 그녀’가 첫 회부터 영화와는 또 다른 스토리 전개로 안방극장을 휘어잡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연출 박용순/ 극본 허승민/ 제작 스튜디오브이플러스, 아이디어팩토리, 하이그라운드, 예인플러스) 1, 2회에서는 20대로 변한 오말순(정지소 분)의 유니스 엔터테인먼트 입성기가 펼쳐지며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1회 시청률은 3.9%(전국 가구 기준, 닐슨 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수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70대 오말순(김해숙 분)은 어린 시절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가족들에게 노래 프로그램 출연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딸 반지숙(서영희 분)은 망신당할 일이 있냐며 그녀를 말렸고, 남편 최민석(인교진 분)과 딸인 최하나(채원빈 분)는 두 모녀의 팽팽한 신경전에 눈치만 봤다. 지숙의 말림에도 불구하고 말순은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방송국을 방문, 그곳에서 과거 인연이 있던 김애심(차화연 분)을 마주했다. 그녀를 보자마자 흔들린 말순은 결국 ‘노란 샤쓰의 사나이’의 무대를 망쳤다.


그런가 하면 하나는 지숙에게 수능 포기 선언을 했고, 두 사람의 대치를 목격한 말순은 하나의 편만 들었다. 이에 지숙은 말순에게 “난 그렇게 안 키우셨잖아요. 감싸기는커녕 조금만 잘못해도 애비 없는 거 티 내면 안 된다. 무섭게 잡으셨잖아”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먹먹함을 선사했다.

지숙과 대판 싸운 뒤 그 길로 집을 나와 의문의 택시를 타게 된 말순은 어느 한 사진관 앞에 도착해 그곳에서 영정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은 후 눈을 떠 거울을 보게 된 말순은 자신의 젊어진 모습을 보고 비명을 지르고 사람들에게 자신의 모습이 진짜인지 확인을 해보는 등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이렇듯 ‘수상한 그녀’는 동명의 원작 영화와는 달리 여성 3대 서사, 아이돌 그룹의 등장, 젊은 말순과 늙은 말순이 한 공간에 등장하는 새로운 스토리로 첫 방송부터 전 연령층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회마다 테마곡이 등장해 귀를 즐겁게 해주는 것은 물론 캐릭터와 착붙한 명품 배우들의 활약은 안방극장에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김해숙과 정지소의 완벽한 싱크로율에 대해 호평이 잇따르기도.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해숙 선생님 연기 너무 잘하신다. 캐스팅 라인업 제대로임”, “정지소 너무 귀엽다. 할머니 연기 잘한다”, “진영 영화에서는 손주였는데, 완전 다른 캐릭터네”, “말순이랑 지숙 싸우는 장면 대사 너무 좋아. 가슴을 후벼 파네”, “영화와는 달리 볼 거 많아서 더 재밌다. 앞으로의 이야기도 너무 기대돼”, “70대 말순이랑 20대 말순 대면 한 거야?” 등 다채로운 반응을 보였다.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3회는 오는 25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10/0001041981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173 12.19 36,0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39,0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27,6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26,8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72,8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02,93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59,88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64,8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92,8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18,5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4219 기사/뉴스 논란의 강릉 경포분수, 김홍규 시장 "내년 8월에는 가동" 1 09:46 257
324218 기사/뉴스 '학폭 가해자 신상' 유인물 붙인 피해자 아버지에게 무죄 선고 2 09:39 680
324217 기사/뉴스 자녀의 필요성 인식 조사 결과 35 09:32 2,479
324216 기사/뉴스 주지훈♥정유미, 데이트 포착됐다..초밀착 포옹 '거침없는 애정표현' ('사외다') 4 09:23 2,473
324215 기사/뉴스 [단독] 계엄 핵심들, 1년 전부터 ‘경기특수’ 모임 35 09:17 2,070
324214 기사/뉴스 김종민·전현무·이찬원 3파전?..'KBS 연예대상' 주인공 누굴까 [★FOCUS] 18 09:11 659
324213 기사/뉴스 [단독]라포엠, '2024 MBC 연기대상' 출격..유일무이 축하 무대 3 09:06 745
324212 기사/뉴스 40년 가정폭력 결말 '남편 살해'...법원은 선처했다 9 08:58 1,519
324211 기사/뉴스 "갑자기 시동 꺼지더니 연기났다"..신호대기 중이던 BMW 차량, 불길 활활 11 08:45 2,330
324210 기사/뉴스 학교폭력 당한 아들…가해자 신상 적힌 유인물 붙인 아버지 무죄 16 08:39 2,586
324209 기사/뉴스 KTV, '계엄 비판 자막 빼라' 거부한 자막 담당자 해고 의혹 15 08:22 2,223
324208 기사/뉴스 [단독]헌재, 이진숙 탄핵심판 내년 연기…尹심판 속도 낼 듯 32 08:19 5,750
324207 기사/뉴스 영화 ‘내부자들’ 촬영지 ‘새한서점’ 전소…책 7만권 모두 불타 39 07:42 9,737
324206 기사/뉴스 국가유산청 “김건희 종묘 차담회, 사적 사용 맞다” 34 07:37 4,995
324205 기사/뉴스 '6선 추대' 양궁 정의선, '착한 연임' 이유는? 15 07:28 2,671
324204 기사/뉴스 "버티기에 분노"‥오늘 도심·관저 앞 대규모 집회 12 07:24 2,703
324203 기사/뉴스 [2024 KBS 가요대축제]춤추는 윤은혜라니‥베이비복스 14년만 완전체! 5 07:13 3,100
324202 기사/뉴스 '서울 공원서 비둘기 먹이 주지 마세요'…최대 100만원 과태료 11 07:13 2,191
324201 기사/뉴스 계엄 당시 복지부 소속 7개 국립병원에도 '출입문 폐쇄' 지시 5 07:12 1,801
324200 기사/뉴스 [단독] 고용노동부, 하이브 산재 은폐 의혹에 “위법성 없음” 종결 224 07:10 17,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