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70대→20대’ 김해숙·정지소 ‘수상한 그녀’ 영화와는 또 달라…첫방 3.9%[종합]
919 1
2024.12.19 10:52
919 1
ygwXHh

‘수상한 그녀’가 첫 회부터 영화와는 또 다른 스토리 전개로 안방극장을 휘어잡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연출 박용순/ 극본 허승민/ 제작 스튜디오브이플러스, 아이디어팩토리, 하이그라운드, 예인플러스) 1, 2회에서는 20대로 변한 오말순(정지소 분)의 유니스 엔터테인먼트 입성기가 펼쳐지며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1회 시청률은 3.9%(전국 가구 기준, 닐슨 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수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70대 오말순(김해숙 분)은 어린 시절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가족들에게 노래 프로그램 출연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딸 반지숙(서영희 분)은 망신당할 일이 있냐며 그녀를 말렸고, 남편 최민석(인교진 분)과 딸인 최하나(채원빈 분)는 두 모녀의 팽팽한 신경전에 눈치만 봤다. 지숙의 말림에도 불구하고 말순은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방송국을 방문, 그곳에서 과거 인연이 있던 김애심(차화연 분)을 마주했다. 그녀를 보자마자 흔들린 말순은 결국 ‘노란 샤쓰의 사나이’의 무대를 망쳤다.


그런가 하면 하나는 지숙에게 수능 포기 선언을 했고, 두 사람의 대치를 목격한 말순은 하나의 편만 들었다. 이에 지숙은 말순에게 “난 그렇게 안 키우셨잖아요. 감싸기는커녕 조금만 잘못해도 애비 없는 거 티 내면 안 된다. 무섭게 잡으셨잖아”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먹먹함을 선사했다.

지숙과 대판 싸운 뒤 그 길로 집을 나와 의문의 택시를 타게 된 말순은 어느 한 사진관 앞에 도착해 그곳에서 영정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은 후 눈을 떠 거울을 보게 된 말순은 자신의 젊어진 모습을 보고 비명을 지르고 사람들에게 자신의 모습이 진짜인지 확인을 해보는 등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이렇듯 ‘수상한 그녀’는 동명의 원작 영화와는 달리 여성 3대 서사, 아이돌 그룹의 등장, 젊은 말순과 늙은 말순이 한 공간에 등장하는 새로운 스토리로 첫 방송부터 전 연령층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회마다 테마곡이 등장해 귀를 즐겁게 해주는 것은 물론 캐릭터와 착붙한 명품 배우들의 활약은 안방극장에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김해숙과 정지소의 완벽한 싱크로율에 대해 호평이 잇따르기도.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해숙 선생님 연기 너무 잘하신다. 캐스팅 라인업 제대로임”, “정지소 너무 귀엽다. 할머니 연기 잘한다”, “진영 영화에서는 손주였는데, 완전 다른 캐릭터네”, “말순이랑 지숙 싸우는 장면 대사 너무 좋아. 가슴을 후벼 파네”, “영화와는 달리 볼 거 많아서 더 재밌다. 앞으로의 이야기도 너무 기대돼”, “70대 말순이랑 20대 말순 대면 한 거야?” 등 다채로운 반응을 보였다.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3회는 오는 25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10/0001041981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132 00:03 12,4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20,4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07,0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14,7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42,3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90,7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42,8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52,8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80,5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07,4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42795 이슈 2015년 4월에 발매된 방탄소년단 I NEED U 15:50 1
1442794 이슈 오겜 딱지치기하는 토트넘 선수들ㅋㅋㅋㅋㅋ 15:50 93
1442793 이슈 원덬이가 방금 안 사실/ 김종국 한남자는 타이틀곡이 아니었다 6 15:48 174
1442792 이슈 생각보다 되게 빡센거 같은 체조경기장 대관 6 15:47 684
1442791 이슈 돈까스 중독자의 이혼 선언 66 15:42 4,661
1442790 이슈 벅차오르는 멜로디와 귀에 박히는 한글 가사…여자친구가 돌아온다 [MD포커스] 15:41 79
1442789 이슈 이동욱 : 안녕하세요 싱글입니다 19 15:40 2,207
1442788 이슈 [covered by ablume] Straight No Chaser - Text Me Merry Christmas 🎄 15:39 55
1442787 이슈 [배스킨라빈스] 케이크와 함께 온 우석 산타💙 인터뷰 공개! 4 15:39 216
1442786 이슈 '재결합' 여자친구, 주제 파악 시급…추가 공연까지 매진 행렬 11 15:37 1,109
1442785 이슈 타싸에 올라온 빅히트(하이브) 음원사재기 폭로 증거 233 15:37 11,827
1442784 이슈 윤상현 페이스북 59 15:37 2,032
1442783 이슈 콘서트 퀄리티에 신경을 쓰는 이유 15:35 1,163
1442782 이슈 원덬기준 데뷔 때 전멤버 다 예뻐서 놀랐던 걸그룹 4 15:33 1,279
1442781 이슈 개학을 앞둔 7살 딸에게 '죽은척'을 가르치는 미국인 엄마 4 15:33 1,886
1442780 이슈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IPTV & VOD 오픈! 3 15:30 232
1442779 이슈 정몽규가 2024년 여자축구 결과로 자기는 잘했다고 생각했던 이유 4 15:30 502
1442778 이슈 우원식 의장, 대권 출마 생각 질문에 "아직 생각해 본 적 없어" 36 15:28 2,477
1442777 이슈 박진영이 말하는 프로듀서 입장에서 편한 아이돌 7 15:28 1,942
1442776 이슈 생각보다 대단한 오징어 게임의 흥행성적 24 15:24 2,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