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세기의 사랑 타지마할의 주인공 샤 자한의 황후 뭄타즈 마할
1,238 6
2024.12.19 10:33
1,238 6

QdYVc.jpg

뭄타즈 마할

향년 38세

 

페르시아계 고위 귀족 출신이며 이모는 전대 황제 자한기르의 다른 황후이자 남편 샤 자한의 계모였던 누르 자한임

누르 자한은 샤 자한과 엄청난 정적이었는데 이유는 당연히 샤 자한의 어머니와 누르 자한이 자신들의 아들을 두고 암투를 펼쳤기 때문

두 사람은 14살, 15살에 첫 만남을 가진 이후 서로에게 끌렸다는데 말 그대로 로미오와 줄리엣 서사의 시조새 급임

어찌 어찌 샤 자한과 힘겹게 연애를 이어갔던 뭄타즈 마할은 드디어 19세에 결혼을 한 뒤에 결혼생활 총 19년 동안 슬하 8남 6녀, 14명의 아이를 낳음

19년 동안 5년을 제외하고 전부 임신을 했다는 뜻이기도 함... 금슬이 좋다 못해 너무 좋았음

뭄타즈 마할은 아랍어와 페르시아어를 잘 구사하면서 매우 지혜롭고 총명했던 데다가 초상을 보면 알겠듯이 매우 아름다웠다고 함

게다가 샤 자한과 서로 매우 사랑하고 금슬이 좋은 만큼 그에게 헌신적이라서 만삭임에도 불구하고 자처해서 원정을 따라가면서 원정 중에 아이를 낳기도 함

그러다가 결국 38세, 14번째 아이를 낳던 도중 엄청난 난산으로 인해 진통 40시간을 넘긴 탓에 결국 산후 후유증으로 막내딸을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죽게 됨

뭄타즈 마할의 직접적 사인은 난산과 산후병이지만 19년 동안 계속 아이를 낳은 데다가 산후조리도 제대로 하지 않아서 건강이 좋을 수가 없었다고 함

현대 역사학자들은 산후조리도 하지 않고 연달아 아이 14명을 낳으면서 원정출산을 했던 뭄타즈 마할의 행보에 비하면 오히려 장수했다라는 의견이 대다수임

 

남편인 샤 자한은 뭄타즈 마할이 죽자 울부짖으며 그 유명한 타지마할을 만들었고 새 황후도 들이지 않아서 첫째 딸이 제 1황후(파티샤 베굼)을 대행함

그러나 그 무덤 하나로 국고를 낭비하는 바람에 사랑했던 그 뭄타즈 마할이 낳은 3번째 아들인 아우랑제브가 반란을 일으켜서 평생 감금당하는 신세가 됨

남편 욕하는 거 ㄴㄴ 그 당시에는 피임이라는 개념이 없었다는 걸 생각하셈 다만 타지마할 건설 비용은 지금으로 따지면 1조였다고 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483 12.17 48,0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20,4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03,0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11,5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42,3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87,4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40,8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50,4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79,1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06,7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42693 이슈 경찰서 앞에 놓인 박스로 전국 뉴스 보도된 상황.jpg 12:44 292
1442692 이슈 이재명이 직접밝힌 대장동 개발사업의 진실 4 12:42 340
1442691 이슈 조금먹는 사람도 식탐있음을 알수있는 햄버거단품글 5 12:41 687
1442690 이슈 채현일 국회의원 페이스북 11 12:39 761
1442689 이슈 꽃보다남자 금잔디 레전드 오지랖...jpg 36 12:34 1,987
1442688 이슈 안철수 페이스북 45 12:33 2,150
1442687 이슈 참각막같은 최근 미국 유명 잡지가 선정한 올해 케이팝 뮤비 3 12:31 1,507
1442686 이슈 경기장에서 잘생긴 관중 보고 설렌적 있나요? 3 12:28 1,588
1442685 이슈 제리에게도 강력한 잼냥이들 12:27 437
1442684 이슈 번개장터 럭셔리 플리마켓 가품논란 17 12:27 1,749
1442683 이슈 [유인라디오] [예고] 드디어 징짱~ | 아이유 8 12:24 544
1442682 이슈 [속보] 한덕수 권한대행, 쟁점 6법 거부권 행사.. "마음 무거워" 295 12:23 10,152
1442681 이슈 2015년 위안부 졸속 합의 후 대학생들과 함께 소녀상을 지키며 시위에 함께한 유일한 정치인 17 12:23 1,767
1442680 이슈 [데이식스DAY6 VLOG] 강영현 브이로그 | 먹짱케. 조립케. 🦊만능KE 레츠고。✩ 4 12:22 287
1442679 이슈 민주 "김용현, 계엄날 오찬서 '탱크로 밀어버려' 취지 발언" 58 12:22 2,272
1442678 이슈 [하이뮨X장민호] 2025 한정판 달력 증정 이벤트 3 12:17 448
1442677 이슈 남자친구가 연봉 속였다 vs 문제 없다 239 12:17 11,995
1442676 이슈 송석준 : 현재 대통령 지위를, 직위 정지돼 있는 상태이지 완전히 박탈된 건 아니다 35 12:17 2,523
1442675 이슈 [대중문화평론가 칼럼] 뉴진스·비춰 멤버, 노동조합 가입할 때? 6 12:16 447
1442674 이슈 개헌에 대한 유시민의 의견 11 12:14 2,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