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건진법사, 尹 입당 전부터 외곽단체 관리 등 역할”
1,860 7
2024.12.19 10:13
1,860 7

[‘건진법사’ 의혹 수사]
‘王자’ 등 잇단 무속 논란에 조직 해산
與관계자 “이후에도 막후 지원 활동”
“건진, ‘金여사 20대부터 알아’ 주장도”


윤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활동했던 한 여권 관계자는 18일 “윤 대통령이 2021년 3월 검찰총장을 관두고 대선을 준비하던 초기부터 전 씨가 도왔던 것으로 안다”며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전 지지세가 필요할 때 외곽 지지단체나 조직 관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에 입당한 후 전 씨 등 외곽에서 활동한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 선거대책본부 산하 네트워크본부였다”며 “네트워크본부가 논란 끝에 해산됐으나 전 씨는 막후에서 여전히 활동하며 윤 대통령을 지원했던 걸로 안다”고 덧붙였다.

2022년 1월 윤 대통령 선거 운동에 무속인이 개입했다는 논란이 일면서 근거지로 주목된 선거대책본부 산하 네트워크본부는 해산됐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당내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손바닥에 왕(王)자를 적은 채 TV토론에 출연했다가 ‘무속 논란’에 휩싸였는데, 또다시 무속 논란이 불거지자 진화에 나섰던 것이다.

“윤 대통령 부부와 전 씨의 인연이 오래됐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전직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정부 출범 초기에 윤 대통령에게 전 씨에 대해 아는 사이인지를 물어봤다”며 “윤 대통령이 ‘안 만난 지 오래됐다’고 답을 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과거에는 직접 전 씨와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 여권 관계자는 “전 씨가 김건희 여사가 20대일 때부터 알았다는 주장을 펼치고 다녔다”며 “정부 출범 후에도 전 씨가 사람들에게 ‘내가 김 여사에게 이렇게 말했다’는 식으로 과시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전 씨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 및 내각에서 고위직을 지낸 인사와 가깝게 지내면서 현 여권 정치인들을 소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이던 2022년 1월 선거대책본부 산하 네트워크본부를 방문했을 때 전 씨가 자연스럽게 윤 대통령의 등과 어깨에 손을 올리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친분 논란이 일었다. 또 전 씨가 김 여사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의 고문 직함 명함을 쓴 것도 드러나면서 각별한 인연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https://naver.me/xf5Qd0sg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256 00:06 8,9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99,1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01,9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75,0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74,7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0,75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0,5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42,7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40,4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73,4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8525 기사/뉴스 [속보] 충주 평택제천고속도로 노은2터널서 연쇄추돌...인명피해 다수 발생 15:47 0
2688524 이슈 외국에선 호가 많지만 한국에서는 거의 불호라는 문화 1 15:46 169
2688523 이슈 14일 풍력과 태양광 재생에너지만으로 4시간 동안 전기 생산 공급한 제주도 15:46 33
2688522 이슈 신입생들이 많이 낚이는 학과.jpg 15:45 191
2688521 기사/뉴스 '나 홀로 집에2' 감독 "트럼프 삭제하고 싶지만…추방당할 것 같아" 2 15:44 345
2688520 이슈 입사 3개월인데 회사 분위기를 바꿔보려한게 잘못인가요 17 15:44 796
2688519 유머 마케팅의 기본원리 4 15:43 441
2688518 이슈 겉모습만 보고 한번쯤은 오해해본 과자 8 15:42 639
2688517 이슈 학폭 재판 '노쇼' 변호사.. 자기 돈 걸리니 '세상 부지런' 15:42 412
2688516 이슈 눈 노화를 예방하는 생활습관 및 운동 6 15:42 638
2688515 이슈 한반도 역사상 최악의 세대 Top 3 7 15:41 546
2688514 기사/뉴스 [단독] 현아, 결혼 후 첫 본업 컴백…30일 '퍼포먼스 퀸' 귀환 16 15:40 1,129
2688513 기사/뉴스 [단독-LG복지재단 구연경 이사장 서면인터뷰] “오죽했으면 가슴으로 낳은 자식 파양소송까지 ” 15:38 839
2688512 이슈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존맛 과자.jpg 40 15:37 2,184
2688511 기사/뉴스 배우 박정민 출판사 무제, 김금희 신작 '첫 여름, 완주' 출간 8 15:37 700
2688510 기사/뉴스 웨이브-티빙 합병…2대 주주 KT “주주가치 부합하는지 의문” 16 15:37 567
2688509 이슈 악마랑 천사가 한공간에 존재할 확률은? (유기하지 맙시다 ㅅㅂ) 2 15:35 792
2688508 정보 엄마랑 카페 자주 가는 얘들아 엄마들 보통 머 마셔? 236 15:35 6,437
2688507 기사/뉴스 방첩사 과장, 법정서 "계엄 날 경찰에 체포 대상 불러줘" 4 15:35 459
2688506 이슈 의외로 요즘 애들은 잘 모른다는 것 3 15:35 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