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환율 급등에…금융당국, 은행 스트레스완충자본규제 도입 연기(종합)
1,134 11
2024.12.19 09:37
1,134 11

내년 하반기 이후로…은행권 외화자산 시장리스크 위험가중자산 산출서 제외
 

(서울=연합뉴스) 이율 기자 = 금융당국이 12·3 비상계엄사태 이후 원/달러 환율 급등 등 시장 변동성 확대를 고려해서 은행 스트레스 완충자본 도입 시기를 내년 하반기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은행권의 구조적 외환자산에는 환율변동 등에 따른 시장리스크를 위험가중자산 산출에서 제외하는 등 위험가중치 적용기준도 완화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9일 금융회사의 건전성·유동성·재무안정성 여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런 조처를 마련, 즉시 시행하되 내년 1분기까지 관련 기준 마련이나 규정 개정을 마칠 계획이다. 향후 시장상황을 보고, 추가적인 대책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조처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금융상황 점검회의 등을 통해 금융회사들이 건의한 사항 중 바젤3 등 글로벌 기준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마련됐으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확정됐다.

 

금융당국은 먼저 올해 연말 도입할 예정이던 스트레스완충자본 규제 도입을 내년 하반기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스트레스 완충자본 규제는 17개 국내은행과 8개 은행지주회사 등 은행권이 위기 상황에서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자본을 추가로 적립하게 하는 제도다.

 

은행별 스트레스테스트(위기상황분석)에 따른 보통주자본비율 하락 수준에 따라 기존 최저자본 규제 비율에 더해 최대 2.5%포인트(p)까지 차등해 추가자본을 적립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연내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연말부터 스트레스 완충자본 추가 적립을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내년 상반기 중 도입 시기와 방법을 재검토해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또 은행권의 외화자산 중 해외법인 출자금과 같이 비거래적 성격의 구조적 외화자산의 경우 환율 변동 등에 따른 시장리스크를 위험가중자산 산출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약 1조5천억원 수준인 보험사의 증권시장안정펀드 잔여매입약정금액(미사용금액)에 대한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K-ICS) 위험액 반영수준도 절반으로 하향하기로 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114887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483 12.17 48,0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20,4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03,0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11,5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42,3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87,4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40,8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51,5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79,1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06,7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3840 기사/뉴스 ‘4선 도전’ 정몽규 축구협회장 오늘 출마 기자회견 4 13:12 124
323839 기사/뉴스 정유라, '계엄 침묵' 임영웅 옹호..."한참 어린 얘한테, 배아프냐" 35 13:08 929
323838 기사/뉴스 송민호 공익복무시설 책임자 "이미 복무 부적합자로 소집 해제 권유했는데 본인이 거절했다" 130 13:06 8,375
323837 기사/뉴스 최민환, 정관수술 고백 안 통했다…'유흥업소·아가씨 요구' 빠진 반쪽 해명 '역풍' 15 13:02 1,213
323836 기사/뉴스 정용진, ‘5년 우정’ 트럼프 장남과 “브로”… 메신저로 수시 소통 24 12:52 1,696
323835 기사/뉴스 윤상현 의원의 의원직 제명에 관한 청원 (+링크) 33 12:38 1,357
323834 기사/뉴스 '노익장' 이순재→'생고생' 임수향까지, 흥미진진 대상 후보 'KBS 연기대상' [IZE 진단] 7 12:36 364
323833 기사/뉴스 환율은 이미 금융위기 수준…1500원도 넘본다 35 12:34 2,809
323832 기사/뉴스 작년 '억대연봉' 139만명…1인당 평균 급여 울산>서울>세종순 7 12:33 910
323831 기사/뉴스 "미 CIA에 아이유 고발"... '가짜뉴스'에 또 속은 극우 139 12:28 13,699
323830 기사/뉴스 현빈 "결혼하고 다 바뀌었다…손예진 위로에 위안" 9 12:25 2,425
323829 기사/뉴스 ‘하얼빈’ 우민호 감독 “현빈, 끝까지 거절했으면 작품 안 했을 것” [인터뷰①] 12:20 438
323828 기사/뉴스 일본, 삼성전자 용인 반도체 공장부지 사전통보 없이 시찰해 261 12:13 17,539
323827 기사/뉴스 1등 복권 당첨되자, 동료에 “빨리 다음 거 사”…동시에 10억 터져 42 12:08 3,056
323826 기사/뉴스 [라이브] 민주당 긴급 기자회견 [내란수사 촉구] 34 12:03 3,293
323825 기사/뉴스 "윤석열 파면 거의 100%일 것" 前 헌법재판관의 전망 380 12:00 19,997
323824 기사/뉴스 “경찰, 대통령 관저 앞 집회 7개월 전 주민 탄원 이유로 불허” 22 11:59 1,459
323823 기사/뉴스 [단독] MB, 생일∙결혼∙당선 '트리플 기념일'…"與 20명 모여, 의총온 듯" 187 11:51 16,929
323822 기사/뉴스 [속보] "尹, 변호사 구성 별개로 단계 되면 직접 주장 의지" 37 11:47 1,573
323821 기사/뉴스 음악인선언준비모임 2645명, 尹 탄핵정국에 "음악은 민주공화국 편" 6 11:44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