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성적보다 기부금 우선으로 신입생 뽑았다"..美명문대, '기부금 특별입학' 소송 당해
1,288 6
2024.12.19 08:56
1,288 6
미국 MIT대 전경/사진=연합뉴스

미국 MIT대 전경/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학생의 성적보다 집안 재산이나 기부금을 우선으로 신입생을 입학시켰다는 이유로 미국 명문대학들이 피소됐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와 조지타운 대학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코넬 대학교, 노터데임대학교 등 5개 대학이 이들 대학의 전 학생들로부터 소송당했다.

소송을 제기한 이들 대학의 전 학생들은 대학들이 부모가 낸 기부금을 기준으로 그 자녀들을 특별 입학 대상자로 선정해 입학시켰다며 기부금을 입학 평가 요소로 사용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손해배상 금액으로 6억8500만달러(약 9953억원)를 요구했다.

이 소송은 지난 2022년 일리노이주 연방법원에 명문대 17곳을 상대로 제기됐던 것으로 당시 피소됐던 17개 대학 중 12개 학교는 원고 측과 합의했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나머지 5개 대학에 대해 원고 측은 전날 집단 소송 자격을 구하는 소를 같은 법원에 냈다.

원고 측에 따르면 조지타운 대학교의 전 총장은 가족의 재산이나 기부금에만 기반해 학생 80명을 특별 명단에 올렸고, 이들 중 대부분이 합격했다. 그러나 이들의 성적표나 교사 추천서, 개인 에세이는 보지 않았으며, 명단 맨 위에는 '입학 요망'(Please Admit)이라는 문구가 대부분 적혀있었다는 게 원고 측의 주장이다.

원고 측은 MIT에서는 이사 한 명이 과거 사업을 함께 했던 부유한 동료의 자녀 두 명을 입학시켰으며, 노터데임대학교에서는 특별 입학 대상자를 담당하는 관계자가 다른 직원들에게 "내년에 부유한 사람들이 똑똑한 아이들을 더 많이 키우길 바란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학들은 입학한 학생들이 모두 자격이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284577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95 12.23 25,5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83,6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99,6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65,2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31,6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34,6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91,9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194,6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23,9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53,7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6833 이슈 [SUB] 귀여우면 이기는 거다 | EP.71 이민호 공효진 | 살롱드립2 19:56 38
2586832 기사/뉴스 HID 공작원 35명은 어디로 갔을까‥무장한 채 행방 묘연? 2 19:56 415
2586831 유머 내가 잘못한 거 없다, 부정선거 찾기만 하면 세상 뒤집힌다 말하고 다녔다는 윤석열. (스압, JTBC 인터뷰) 1 19:55 582
2586830 이슈 서울 어느 여고 크리스마스 특별 급식... 3 19:54 930
2586829 이슈 정청래 법사위원장의 열변 '선배 열사들이 오늘의 우리를 살렸어요!!' 2 19:51 732
2586828 기사/뉴스 [속보] 무속인, "尹, 탄핵 된다"했더니..노상원, "방법이 또 있지" 15 19:51 1,560
2586827 이슈 보아 메리크리 일본 실시간 음원차트 10위 6 19:50 320
2586826 팁/유용/추천 [Playlist] 여긴 이미 제법 겨울이야 ☃️ NCT가 불러주는 크리스마스 노래 모음🎄 2 19:49 172
2586825 이슈 다시보는 문재인 정부시절 원달러환율 1160원일때 언론 반응.jpg 117 19:49 5,508
2586824 정보 모두를 뒤집어 새로운 세상이 오기를 바라네~♬ 9 19:47 543
2586823 이슈 조회수 천만회 넘긴 풍향고 1화 8 19:47 777
2586822 유머 만약 동물이 귀족이라면? 7 19:47 428
2586821 유머 정상적인 남성은 약자들의 의심을 KIBUN 나빠하지 않음 15 19:46 1,337
2586820 팁/유용/추천 그냥 봐도 재밌는데 크리스마스 이브에 보면 더 좋은 스릴러 영화.netflix 7 19:46 950
2586819 이슈 입양 아들들 강간한 남자 게이 부부 100년 구형 206 19:44 12,355
2586818 유머 광화문 앞에 피켓 잔뜩 있길래 그냥 가져가도 되냐고 했더니 한정판 크리스마스 에디션이라고 들고가래ㅋㅋㄱㅋㅋㅋㅋ 32 19:43 3,730
2586817 이슈 펭수 펭미팅 '홀리펭나잇'에 등장한 EBS피클 3 19:42 430
2586816 이슈 레진코믹스 & 미스터블루 올해의 BL 웹툰 대상 수상작.............jpg 19 19:42 2,330
2586815 유머 강남 근황 39 19:41 4,772
2586814 이슈 감나무가 없는 우리 동네 산에 홍시를 가져다 놓으면 2 19:40 1,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