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성적보다 기부금 우선으로 신입생 뽑았다"..美명문대, '기부금 특별입학' 소송 당해
1,266 6
2024.12.19 08:56
1,266 6
미국 MIT대 전경/사진=연합뉴스

미국 MIT대 전경/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학생의 성적보다 집안 재산이나 기부금을 우선으로 신입생을 입학시켰다는 이유로 미국 명문대학들이 피소됐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와 조지타운 대학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코넬 대학교, 노터데임대학교 등 5개 대학이 이들 대학의 전 학생들로부터 소송당했다.

소송을 제기한 이들 대학의 전 학생들은 대학들이 부모가 낸 기부금을 기준으로 그 자녀들을 특별 입학 대상자로 선정해 입학시켰다며 기부금을 입학 평가 요소로 사용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손해배상 금액으로 6억8500만달러(약 9953억원)를 요구했다.

이 소송은 지난 2022년 일리노이주 연방법원에 명문대 17곳을 상대로 제기됐던 것으로 당시 피소됐던 17개 대학 중 12개 학교는 원고 측과 합의했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나머지 5개 대학에 대해 원고 측은 전날 집단 소송 자격을 구하는 소를 같은 법원에 냈다.

원고 측에 따르면 조지타운 대학교의 전 총장은 가족의 재산이나 기부금에만 기반해 학생 80명을 특별 명단에 올렸고, 이들 중 대부분이 합격했다. 그러나 이들의 성적표나 교사 추천서, 개인 에세이는 보지 않았으며, 명단 맨 위에는 '입학 요망'(Please Admit)이라는 문구가 대부분 적혀있었다는 게 원고 측의 주장이다.

원고 측은 MIT에서는 이사 한 명이 과거 사업을 함께 했던 부유한 동료의 자녀 두 명을 입학시켰으며, 노터데임대학교에서는 특별 입학 대상자를 담당하는 관계자가 다른 직원들에게 "내년에 부유한 사람들이 똑똑한 아이들을 더 많이 키우길 바란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학들은 입학한 학생들이 모두 자격이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284577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160 12.19 25,7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35,38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17,1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21,7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58,7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01,4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54,1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59,7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91,4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15,2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3290 유머 프리더 부하가 프리더에게 기공포 맞는 만화 17:54 66
2583289 이슈 스킵과 로퍼 2기 결정.jpg 3 17:51 375
2583288 이슈 태연이 라이브로 불러주는 melt away 애드립 (리무진 서비스) 4 17:51 146
2583287 기사/뉴스 [전문] 천하람 "국민의힘, '캐비닛' 열릴까 두려워 윤 손절 못하는 것" 18 17:51 1,131
2583286 이슈 [현장영상] 윗선 '지시' 담긴 녹취록 공개..'12.3 내란 사태' 국민방송에 무슨 일이 4 17:47 834
2583285 이슈 <전지적 독자 시점> 작가 부부 싱숑 광화문 식당 선결제 소식 9 17:47 1,920
2583284 정보 오퀴즈 17시 정답 3 17:46 188
2583283 유머 ??? '이번 한번만이야, 다음부턴 안돼' 4 17:46 1,044
2583282 이슈 뜨자마자 팬들 반응 난리난 스트레이키즈 막내 아이엔 화보..jpg 8 17:44 936
2583281 기사/뉴스 [단독] 비상계엄 선포 당일, 국립병원까지 폐쇄 113 17:44 5,707
2583280 유머 다시보는 이명박 박근혜 진실공방전 10 17:44 763
2583279 팁/유용/추천 박효신의 겨울 소리 플레이리스트 2 17:42 197
2583278 기사/뉴스 ‘겹치기 논란’ 최재림, 건강상 이유로 공연 취소…줄줄이 빨간불 [종합] 35 17:38 1,893
2583277 이슈 요즘 누가 자꾸 레몬수 먹으라고 하는것임... (고통받는 소화기내시경 의사) 186 17:38 14,067
2583276 이슈 말 간간히 나왔던 최재림 올해 뮤지컬 스케줄 40 17:37 2,391
2583275 이슈 @아직 아무도 모를 때 탄핵해 14 17:37 2,429
2583274 이슈 (14일 집회 연령대/성별 비율) 전국의 20대 초반 여성 100명 중 3명 이상이 그날 여의도에 있었다. 17:36 429
2583273 이슈 조회수 150만 돌파한 후이 "청춘만화" 커버 영상 4 17:36 588
2583272 기사/뉴스 [단독]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회동 추진 393 17:35 14,452
2583271 이슈 보기와 다르게 인바디 점수 92점 나온 예능인 22 17:32 3,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