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성적보다 기부금 우선으로 신입생 뽑았다"..美명문대, '기부금 특별입학' 소송 당해
1,155 6
2024.12.19 08:56
1,155 6
미국 MIT대 전경/사진=연합뉴스

미국 MIT대 전경/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학생의 성적보다 집안 재산이나 기부금을 우선으로 신입생을 입학시켰다는 이유로 미국 명문대학들이 피소됐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와 조지타운 대학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코넬 대학교, 노터데임대학교 등 5개 대학이 이들 대학의 전 학생들로부터 소송당했다.

소송을 제기한 이들 대학의 전 학생들은 대학들이 부모가 낸 기부금을 기준으로 그 자녀들을 특별 입학 대상자로 선정해 입학시켰다며 기부금을 입학 평가 요소로 사용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손해배상 금액으로 6억8500만달러(약 9953억원)를 요구했다.

이 소송은 지난 2022년 일리노이주 연방법원에 명문대 17곳을 상대로 제기됐던 것으로 당시 피소됐던 17개 대학 중 12개 학교는 원고 측과 합의했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나머지 5개 대학에 대해 원고 측은 전날 집단 소송 자격을 구하는 소를 같은 법원에 냈다.

원고 측에 따르면 조지타운 대학교의 전 총장은 가족의 재산이나 기부금에만 기반해 학생 80명을 특별 명단에 올렸고, 이들 중 대부분이 합격했다. 그러나 이들의 성적표나 교사 추천서, 개인 에세이는 보지 않았으며, 명단 맨 위에는 '입학 요망'(Please Admit)이라는 문구가 대부분 적혀있었다는 게 원고 측의 주장이다.

원고 측은 MIT에서는 이사 한 명이 과거 사업을 함께 했던 부유한 동료의 자녀 두 명을 입학시켰으며, 노터데임대학교에서는 특별 입학 대상자를 담당하는 관계자가 다른 직원들에게 "내년에 부유한 사람들이 똑똑한 아이들을 더 많이 키우길 바란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학들은 입학한 학생들이 모두 자격이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284577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123 00:03 10,4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20,4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03,0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09,4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41,0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87,4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39,95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50,4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78,5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06,7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1919 유머 요플레는 너무 맛있는데 아빠는 안갔으면 좋겠음 11:51 29
2581918 이슈 눈을 떠 보니 당신은 사도세자가 되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11:51 5
2581917 이슈 다음 정권은 제발 최순실이 만든 각 부처 로고 좀 돌려놔라ㅠ 9 11:49 1,090
2581916 이슈 서브스턴스 8만 관객 돌파.jpg 10 11:48 262
2581915 기사/뉴스 [속보] "尹, 변호사 구성 별개로 단계 되면 직접 주장 의지" 21 11:47 512
2581914 유머 7월부터 계엄대비하던 김민석의원과 박선원의원이 계엄이 터지면 무력으로도 정보력으로도 막을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을때 마지막으로 믿은것 31 11:46 1,606
2581913 이슈 악역인데도 불쌍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캐릭터 7 11:46 1,215
2581912 이슈 [속보] 尹측, 극우 유튜버 논란에 "尹, 직접 밝힐 기회 있을 것" 23 11:45 1,050
2581911 기사/뉴스 음악인선언준비모임 2645명, 尹 탄핵정국에 "음악은 민주공화국 편" 2 11:44 498
2581910 이슈 메인보컬이 팬들 기 제대로 살려주는 방법 1 11:43 726
2581909 기사/뉴스 육군, 봄부터 '계엄' 담당 군무원 채용 공고 24 11:39 1,996
2581908 기사/뉴스 [속보] 대통령 측 "윤 대통령, 내란죄 동의 못해" 38 11:39 1,104
2581907 기사/뉴스 [속보] 대통령측 "尹, 내란죄 동의 못해...국민께 사과" 290 11:39 7,768
2581906 유머 태극기부부 17 11:38 2,310
2581905 기사/뉴스 [속보] 외신까지 불러 '내란죄' 부인…"윤 대통령은 법률가인데 의원 체포 얘기 왜 했겠나" 107 11:33 4,900
2581904 기사/뉴스 'KBS 아들' 이찬원, '연예대상'서 역대급 무대 예고 4 11:33 948
2581903 기사/뉴스 국힘 최형두 “계엄 해제 표결 안한 민주당 의원들, 내란공범 고발” 269 11:33 6,768
2581902 기사/뉴스 [속보]대통령 측 "전 국민에 예고한 내란은 없어…계엄 해제 준수" 103 11:32 3,090
2581901 정보 대한민국 형법 제1장 내란의 죄. 제87조(내란) 8 11:32 1,080
2581900 기사/뉴스 [속보] 윤 대통령 측 "법률가인데 체포 얘기를 왜 하겠나"…외신 상대 '내란죄' 부인 21 11:32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