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진 식탁 가운데 유독 중앙 앞자리에만 고급 도시락이 놓여 있는데요.
중국 쓰촨성 청두의 청페이 중학교에서 '학업 우수생 식사 구역'을 따로 지정한 사실이 공개돼 논란을 사고 있습니다.
준비된 14개의 고급 도시락은 성적 상위권 학생에게만 돌아갔고요.
논란이 확산하자 학교 측은 해당 제도를 폐지했고요.
"월별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학생들에게 상으로 제공한 것이지 매일 식사를 차별한 것"이 아니라며 "동기부여를 위한 것이었지만 방식이 사려 깊지 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4761?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