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돌이' 이건주, "무속인 5개월 차…내년 11월까지 예약 꽉 차"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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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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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붕 세 가족'의 순돌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건주는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방울 소리가 들렸다. 잘못 들은 줄 알고 넘어갔는데 그날 친구네서 자려고 누웠는데 여자 두 명이 소곤대는 소리가 들렸다. 다음 날 일어나서 봤는데 여긴 26층이고 구조상 말소리가 들릴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컨디션 문제인 줄 알고 넘어갔는데 그 무렵 유튜브 무당 채널에서만 연락이 왔다. 생활고를 겪고 있던 터라 출연 제의를 승낙했는데 만나는 무속인마다 무당 해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혼란스럽고 우울증이 심하게 왔다. 처음엔 신병이라고 생각을 못 했다. 그러다가 할머니 천도재 때 신아버지를 만나게 됐다. 신아버지가 절 빤히 보다가 옷을 입혀주더니 뛰라고 했다. 그때 오방기가 보여서 제가 신을 받아야 한다는 걸 알았다"고 하며 "저도 얼마 전에 알게 된 건데 저희 집안에 무속인 피가 있었다. 외증조할머니, 외할머니 모두 신내림을 받았어야 했는데 거부하셨고 그게 저까지 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8월에 신내림을 받아 5개월 차다. 너무 많이 좋아해 주셔서 내년 11월까지 예약이 꽉 차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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