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이 아내 손예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월 18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73회에는 배우 현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현빈은 최근 손예진의 영화 촬영장에 아들 이름으로 커피차를 보낸 것이 언급되자 "서프라이즈로 했다. 결혼하고 와이프가 첫 작품이다. 너무 좋은 분들과 좋은 작품 찍고 있어 힘내라고 아들 이름으로 커피차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하고 와이프도 처음 작품하는 상태다. 박찬욱 감독님 작품을 이병헌 선배님과 하고 있는데 얼마나 배우로서 연기 하고 싶었겠냐. 저는 촬영을 했고, (제가) 하고 있는 모습 보며 더 하고 싶었을 거고. 엄마로서 해야할 것들 있어 참고 인내하고 그게 미안한 부분이 있더라. 작품 하며 신나하는 모습 보니 괜히 제가 더 행복하고 좋더라"며 애정을 뽐냈다.
이어 "'하얼빈' 촬영 끝나고 나서 그때 제가 받은 압박이 아내도 느껴졌나 보더라. '수고했다'고 하더라. (손예진도 촬영을) 끝내고 나면 저도 얘기해 줘야겠다. '수고했다'고"라고 밝혔다.
한편 현빈, 손예진은 지난 2022년 3월 결혼했으며, 그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손예진은 현재 영화 '어쩔 수가 없다'를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