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 긍정평가, 이전 수준 회복..여권 "계엄배경 인식 시작"
31,984 745
2024.12.18 20:04
31,984 745
[파이낸셜뉴스] 계엄 사태 이후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지만 정작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에서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고조됐던 비판 여론이 수그러지는 동시에, 윤 대통령이 담화에서 계엄 선포 배경을 설명한 것에 보수층을 비롯해 여론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 직무정지 이후 주요 여론조사 기관들의 국정지지율 조사가 중단된 가운데, 이같은 흐름이 감지되면서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18일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4.6%p 상승한 24.2%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78.5%에서 73.9%로 4.6%p 줄어들었다.

이같은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5주 전 조사 결과 당시와 유사한 수준으로, 윤 대통령 지지율은 27%대로 상승하다가 비상계엄 선포 후 조사에선 취임 후 최저 수준인 19.6%까지 하락했었다.


이후 다시 실시한 조사에선 예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연령별로는 60대에서 지난주 대비 10%p 가까이 긍정 평가 응답률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20~40대에서도 긍정 평가 응답률이 각각 5~8%p 정도 올랐고, 지난주 52%대에 그쳤던 국민의힘 지지층의 긍정평가 응답률도 14%p 오르며 66.1%를 기록했다.

이같은 여론 변화 추이에 정치권에서도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

여권에선 이번 지지율 반등이 단순한 보수층의 결집을 넘어 윤 대통령이 지난 12일 담화에서 밝혔던 계엄선포 배경에 대한 이해도가 점차 넓어지고 있는 신호로 보고 있다.

윤 대통령은 당시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미래를 위협하는 세력이 거대야당 더불어민주당이란 것을 강조하면서 민주당이 그동안 입법·예산 횡포를 비롯해 잇따른 국무위원 탄핵으로 국정을 마비 시켜 왔음을 조목조목 제시, 계엄 선포까지 이르는 상황을 설명한 바 있다.

여당 핵심관계자는 "탄핵안 가결과 여당 지도부가 정리되면서 보수층을 중심으로 흥분을 가라 앉히고 상황을 다시 지켜보게 되는 국면이 된 것"이라면서 "탄핵안 표결 전 윤 대통령의 담화가 다시 회자되면서 점점 계엄 선포를 하게 된 과정에 대해 사람들이 인식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최근 야권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가 지난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사살설까지 거론하자, 야권의 선동 움직임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도 작용하고 있다고 여권은 분석했다.

여권 관계자는 "대통령이 내란이 아니라고 강조한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점점 들어보기 시작한 것"이라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그동안의 과정에 대해 차분하게 들여다보면서 계엄이 선포됐던 배경에도 점점 대중들이 관심을 갖게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284330?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7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132 00:03 12,2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20,4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07,0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14,7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42,3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90,0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42,8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52,8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80,5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07,4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2177 이슈 '재결합' 여자친구, 주제 파악 시급…추가 공연까지 매진 행렬 4 15:37 139
2582176 이슈 타싸에 올라온 빅히트 음원사재기 폭로 증거 7 15:37 532
2582175 이슈 윤상현 페이스북 13 15:37 507
2582174 유머 카페인데 이 댓글보고 웃참중ㅋㅋㅋㅋㅋㅋㅋ 8 15:35 1,317
2582173 이슈 콘서트 퀄리티에 신경을 쓰는 이유 15:35 452
2582172 유머 술 마시고 먹는 음식 중 제일 맛있는 거 말해보기 30 15:35 495
2582171 유머 대 프랜차이즈햄버거 전쟁 2 15:34 526
2582170 이슈 원덬기준 데뷔 때 전멤버 다 예뻐서 놀랐던 걸그룹 1 15:33 636
2582169 이슈 개학을 앞둔 7살 딸에게 '죽은척'을 가르치는 미국인 엄마 2 15:33 912
2582168 유머 어제자 시청자 반응 터진 박진영 묘사하는 김형묵 6 15:33 748
2582167 유머 홍진경한테 “언니”라고 불렀던 홍진경 남동생ㅋㅋㅋ 13 15:31 850
2582166 이슈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IPTV & VOD 오픈! 2 15:30 144
2582165 이슈 정몽규가 2024년 여자축구 결과로 자기는 잘했다고 생각했던 이유 4 15:30 321
2582164 유머 수상할 정도로 셀카각을 잘 아는 아기판다💜🐼 17 15:29 1,088
2582163 기사/뉴스 "있는 그대로, 꾸미지 말자"…주원, '소방관'의 진심 1 15:28 174
2582162 이슈 우원식 의장, 대권 출마 생각 질문에 "아직 생각해 본 적 없어" 23 15:28 1,697
2582161 이슈 박진영이 말하는 프로듀서 입장에서 편한 아이돌 7 15:28 1,422
2582160 기사/뉴스 "2028 준비됐나"…측근, '트럼프 3선 도전' 가능성 시사 15 15:27 673
2582159 정보 탄핵소추위원 법률대리인 김이수, 송두환, 이광범 전 판사의 경력. 8 15:24 1,360
2582158 이슈 생각보다 대단한 오징어 게임의 흥행성적 21 15:24 2,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