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 긍정평가, 이전 수준 회복..여권 "계엄배경 인식 시작"
32,637 746
2024.12.18 20:04
32,637 746
[파이낸셜뉴스] 계엄 사태 이후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지만 정작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에서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고조됐던 비판 여론이 수그러지는 동시에, 윤 대통령이 담화에서 계엄 선포 배경을 설명한 것에 보수층을 비롯해 여론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 직무정지 이후 주요 여론조사 기관들의 국정지지율 조사가 중단된 가운데, 이같은 흐름이 감지되면서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18일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4.6%p 상승한 24.2%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78.5%에서 73.9%로 4.6%p 줄어들었다.

이같은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5주 전 조사 결과 당시와 유사한 수준으로, 윤 대통령 지지율은 27%대로 상승하다가 비상계엄 선포 후 조사에선 취임 후 최저 수준인 19.6%까지 하락했었다.


이후 다시 실시한 조사에선 예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연령별로는 60대에서 지난주 대비 10%p 가까이 긍정 평가 응답률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20~40대에서도 긍정 평가 응답률이 각각 5~8%p 정도 올랐고, 지난주 52%대에 그쳤던 국민의힘 지지층의 긍정평가 응답률도 14%p 오르며 66.1%를 기록했다.

이같은 여론 변화 추이에 정치권에서도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

여권에선 이번 지지율 반등이 단순한 보수층의 결집을 넘어 윤 대통령이 지난 12일 담화에서 밝혔던 계엄선포 배경에 대한 이해도가 점차 넓어지고 있는 신호로 보고 있다.

윤 대통령은 당시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미래를 위협하는 세력이 거대야당 더불어민주당이란 것을 강조하면서 민주당이 그동안 입법·예산 횡포를 비롯해 잇따른 국무위원 탄핵으로 국정을 마비 시켜 왔음을 조목조목 제시, 계엄 선포까지 이르는 상황을 설명한 바 있다.

여당 핵심관계자는 "탄핵안 가결과 여당 지도부가 정리되면서 보수층을 중심으로 흥분을 가라 앉히고 상황을 다시 지켜보게 되는 국면이 된 것"이라면서 "탄핵안 표결 전 윤 대통령의 담화가 다시 회자되면서 점점 계엄 선포를 하게 된 과정에 대해 사람들이 인식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최근 야권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가 지난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사살설까지 거론하자, 야권의 선동 움직임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도 작용하고 있다고 여권은 분석했다.

여권 관계자는 "대통령이 내란이 아니라고 강조한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점점 들어보기 시작한 것"이라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그동안의 과정에 대해 차분하게 들여다보면서 계엄이 선포됐던 배경에도 점점 대중들이 관심을 갖게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284330?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7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파티온X더쿠 EVENT✨] 방심하지 말고 트러블🔥조심! 파티온 트러블 세럼 체험 이벤트 397 03.04 39,9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64,79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88,3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104,2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924,4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326,8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66,1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25,5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3 20.04.30 6,320,14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55,4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54736 유머 절대 호락호락하게 나가주지않는 집순이 루이바오💜🐼 23:02 19
2654735 이슈 애묘인들 노리는 듯한 고양이 챌린지🐈😽 23:02 63
2654734 이슈 유튜버 심으뜸 100m 달리기 기록 1 23:01 193
2654733 유머 @: 카리나 찍는 감독 직업 만족도 수준 1 23:00 281
2654732 이슈 쿠팡이 큰일 해냄 6 23:00 937
2654731 이슈 세계 여성의날을 맞아 국회사무처 여성노동자들에게 장미꽃 선물한 우원식 국회의장 7 23:00 408
2654730 유머 엉망진창 그 잡채인 제이홉 스윗드림스 챌린지(feat. 전현무 기안84) 5 22:59 182
2654729 기사/뉴스 "중복상장 문제라면, 주식 사지 마라"…LS그룹 회장 말 한마디에 1조9000억 '공중분해' 3 22:58 349
2654728 이슈 트롯서바 보던 사람들이 주접으로 얘는 케이팝으로 오겠네 했는데 너무 빨리온 사람.jpg 3 22:58 678
2654727 이슈 그때 그 씨엔블루 외톨이야 표절논란 6 22:56 1,402
2654726 기사/뉴스 "치킨집 차릴 돈 절반이면 가능"…3040세대서 핫한 창업 아이템 6 22:55 1,370
2654725 이슈 평론가 : 반전세계 속 '다시 만난 세계'.jpg 1 22:55 374
2654724 기사/뉴스 "꽃다발로 환영하자" 尹지지자들 관저 앞 결집(종합) 6 22:53 608
2654723 기사/뉴스 배달앱發 이중가격제…외식물가 상승 '부채질' 22:53 160
2654722 이슈 퀸가비 유방 논란.jpg 9 22:51 3,123
2654721 기사/뉴스 불 난 빌라서 사람 구하려다 부순 현관문, 결국 소방당국이 보상 67 22:49 2,186
2654720 이슈 공주같은 비주얼에 메인 래퍼인 여돌 7 22:49 1,556
2654719 이슈 원피스에서 여자 부하만 사용하는 해적들.jpg 22:49 919
2654718 이슈 [KBO] 그니까 돈만내면 내 유니폼에 마이린TV 박힐수가있는것임?? 21 22:49 1,288
2654717 이슈 유인영ㅣWhat's in 인영's BAG! 👜ㅣ가방 속 소소한 아이템 공개✨ㅣ필수 파우치부터 중고 명품 가방 구매 정보까지! 22:49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