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성태 "이재명 피선거권 박탈되면 국힘이 대선 이겨? 턱없는 소리"
5,372 46
2024.12.18 19:03
5,372 46
김 전 의원은 18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비상계엄 해제 후) 한동훈 대표가 '2월 퇴진 4월 대선' 등 안(案)을 추경호 원내대표, 대통령이 좋아하는 측근 인사들과 함께 용산에 가서 대통령을 설득하고 이해시켜서 잘못된 것에 집권당이 책임을 지는 모습을…(보였어야 하는데), 이미 실기(失機)해버렸다"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집권당이 국민의 울분과 분노, 저항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며 "집권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통치행위, 정치행위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는 그 모습을 국민들에게 다 보여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석고대죄를 하고, 당이 건강하게 혁신을 하고, 또 두 번 다시 이런 수직적 당정관계, 대통령의 독단과 전횡이 행사돼서 12.3 비상계엄과 같은 극단적 정치행위가 나올 수 없게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그러나 "대통령 담화가 마지막에 '싸워나가겠다', 그러니까 같이 거기에 부화뇌동하는 국민의힘, 그렇게…(돼버렸다)"고 한탄했다.

그는 또 "국민의힘의 제일 패착이 뭐냐,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를 통해서 '이재명만 법적으로 심판받게 하면 이 싸움은 끝이 난다'는 거기에서 정치가 실종돼버렸다"며 "탄핵재판이나 모든 것을 지연시켜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위증교사까지 빨리 항소심·대법원 선고가 나게 하자, 그래서 피선거권을 없애버리자, 이 전략인데, 그러면 선거 이기나?"라고 꼬집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는 그게 이해가 안 된다. 만약 이재명 대표 피선거권이 박탈되면 다음 대선에서 국힘(국민의힘)이 대선을 이기나? 턱도 없는 소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오판·패착의 가장 근본적 원인은, 아무리 이재명 대표가 온갖 범죄의 중심이고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인물이라 하더라도 재판은 법원에, 수사는 검찰에 맡겨두고 대통령은 올곧이 국정을 국민들과 함께 잘 펴나가면 이런 문제가 없는데 이 대표 사법리스크를 날려버리는 데 마치 국정운영의 모든 게 다 걸린 것처럼 한 그 판단"이라며 "잘못된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여당을 향해 "윤 대통령이 국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하루아침에 빼앗아버렸는데, 거기에 대한 잘못된 판단을 국회에서 이미 했다"며 "나머지 헌재 판단 부분은 정치가 배제된 가운데 헌재에 맡겨야 하고, 집권당이 윤 대통령의 오판, 극단적 정치행위에 대한 올곧은 책임을 우리가 어떻게 변화된 모습으로 질 것이냐, 이것을 국민한테 보이는 게 중요한 것"이라고 조언했다.

wYMoQr


https://naver.me/xUwy5DmD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124 00:03 10,4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20,4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03,0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11,5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42,3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87,4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40,8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50,4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79,1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06,7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1964 기사/뉴스 환율은 이미 금융위기 수준…1500원도 넘본다 1 12:34 220
2581963 이슈 꽃보다남자 금잔디 레전드 오지랖...jpg 4 12:34 533
2581962 기사/뉴스 작년 '억대연봉' 139만명…1인당 평균 급여 울산>서울>세종순 1 12:33 141
2581961 이슈 안철수 페이스북 12 12:33 755
2581960 이슈 참각막같은 최근 미국 유명 잡지가 선정한 올해 케이팝 뮤비 2 12:31 847
2581959 기사/뉴스 "미 CIA에 아이유 고발"... '가짜뉴스'에 또 속은 극우 32 12:28 1,732
2581958 이슈 경기장에서 잘생긴 관중 보고 설렌적 있나요? 1 12:28 902
2581957 이슈 제리에게도 강력한 잼냥이들 12:27 300
2581956 이슈 번개장터 럭셔리 플리마켓 가품논란 9 12:27 893
2581955 기사/뉴스 현빈 "결혼하고 다 바뀌었다…손예진 위로에 위안" 3 12:25 1,073
2581954 이슈 [유인라디오] [예고] 드디어 징짱~ | 아이유 7 12:24 418
2581953 이슈 [속보] 한덕수 권한대행, 쟁점 6법 거부권 행사.. "마음 무거워" 189 12:23 5,993
2581952 이슈 2015년 위안부 졸속 합의 후 대학생들과 함께 소녀상을 지키며 시위에 함께한 유일한 정치인 12 12:23 1,299
2581951 이슈 [데이식스DAY6 VLOG] 강영현 브이로그 | 먹짱케. 조립케. 🦊만능KE 레츠고。✩ 4 12:22 202
2581950 이슈 민주 "김용현, 계엄날 오찬서 '탱크로 밀어버려' 취지 발언" 46 12:22 1,607
2581949 유머 당근할때 ㅇ 붙이면 안되는 이유 5 12:21 1,563
2581948 기사/뉴스 ‘하얼빈’ 우민호 감독 “현빈, 끝까지 거절했으면 작품 안 했을 것” [인터뷰①] 12:20 238
2581947 이슈 [하이뮨X장민호] 2025 한정판 달력 증정 이벤트 3 12:17 381
2581946 이슈 남자친구가 연봉 속였다 vs 문제 없다 190 12:17 9,176
2581945 이슈 송석준 : 현재 대통령 지위를, 직위 정지돼 있는 상태이지 완전히 박탈된 건 아니다 35 12:17 2,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