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성태 "이재명 피선거권 박탈되면 국힘이 대선 이겨? 턱없는 소리"
5,946 46
2024.12.18 19:03
5,946 46
김 전 의원은 18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비상계엄 해제 후) 한동훈 대표가 '2월 퇴진 4월 대선' 등 안(案)을 추경호 원내대표, 대통령이 좋아하는 측근 인사들과 함께 용산에 가서 대통령을 설득하고 이해시켜서 잘못된 것에 집권당이 책임을 지는 모습을…(보였어야 하는데), 이미 실기(失機)해버렸다"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집권당이 국민의 울분과 분노, 저항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며 "집권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통치행위, 정치행위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는 그 모습을 국민들에게 다 보여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석고대죄를 하고, 당이 건강하게 혁신을 하고, 또 두 번 다시 이런 수직적 당정관계, 대통령의 독단과 전횡이 행사돼서 12.3 비상계엄과 같은 극단적 정치행위가 나올 수 없게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그러나 "대통령 담화가 마지막에 '싸워나가겠다', 그러니까 같이 거기에 부화뇌동하는 국민의힘, 그렇게…(돼버렸다)"고 한탄했다.

그는 또 "국민의힘의 제일 패착이 뭐냐,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를 통해서 '이재명만 법적으로 심판받게 하면 이 싸움은 끝이 난다'는 거기에서 정치가 실종돼버렸다"며 "탄핵재판이나 모든 것을 지연시켜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위증교사까지 빨리 항소심·대법원 선고가 나게 하자, 그래서 피선거권을 없애버리자, 이 전략인데, 그러면 선거 이기나?"라고 꼬집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는 그게 이해가 안 된다. 만약 이재명 대표 피선거권이 박탈되면 다음 대선에서 국힘(국민의힘)이 대선을 이기나? 턱도 없는 소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오판·패착의 가장 근본적 원인은, 아무리 이재명 대표가 온갖 범죄의 중심이고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인물이라 하더라도 재판은 법원에, 수사는 검찰에 맡겨두고 대통령은 올곧이 국정을 국민들과 함께 잘 펴나가면 이런 문제가 없는데 이 대표 사법리스크를 날려버리는 데 마치 국정운영의 모든 게 다 걸린 것처럼 한 그 판단"이라며 "잘못된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여당을 향해 "윤 대통령이 국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하루아침에 빼앗아버렸는데, 거기에 대한 잘못된 판단을 국회에서 이미 했다"며 "나머지 헌재 판단 부분은 정치가 배제된 가운데 헌재에 맡겨야 하고, 집권당이 윤 대통령의 오판, 극단적 정치행위에 대한 올곧은 책임을 우리가 어떻게 변화된 모습으로 질 것이냐, 이것을 국민한테 보이는 게 중요한 것"이라고 조언했다.

wYMoQr


https://naver.me/xUwy5DmD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브X더쿠] TOB 부스팅 클렌징 밤+슈퍼 샤이닝 마스크 50명 체험 이벤트 251 03.04 37,8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62,5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86,4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101,8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922,6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325,8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65,4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25,5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3 20.04.30 6,319,5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55,4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54572 이슈 넷다 다른 의미로 난리난 케이팝 엔터 빅4 2024년 실적.. 5 20:45 317
2654571 기사/뉴스 검찰 석방 지휘도 고민하는듯 1 20:45 348
2654570 이슈 하퍼스바자 타이완 <폭싹 속았수다> 관식애순 화보 1 20:44 284
2654569 이슈 오늘자 엠비씨 뉴스데스크 클로징 멘트 6 20:44 310
2654568 이슈 한 밴드가 이름 짓는 법: 포켓몬 도감 참고하기 20:44 117
2654567 정보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 기내반입 절차(3/1부터 시행됐음) 1 20:43 324
2654566 이슈 드라마와 달리 조선왕조실록에선 사이 괜찮았던 계모와 의붓아들 20:42 418
2654565 유머 핫게 킥플립덬 글 케톡에서 플 타면서 발굴된 박진영 공식 굿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8 20:42 512
2654564 유머 여전히 kpop이 아닌 xpop이라 하는 XG 14 20:41 995
2654563 이슈 오사카에서 실종된 60대 한국 여성분 무사히 발견 18 20:40 1,385
2654562 이슈 2년만에 뮤뱅 스페셜엠씨로 재방문한 엔믹스 해원 2 20:40 102
2654561 이슈 전역날 주헌 납치됐던 몬엑 자컨 뜸 2 20:39 328
2654560 이슈 새덕후 카메라에 찍힌 흰담비 13 20:39 1,119
2654559 이슈 서강준 인스타 사진 업데이트 15 20:37 755
2654558 이슈 넷플 폭싹속았수다 1화 오프닝 전환 연출씬.mp4 7 20:36 1,209
2654557 이슈 저속노화는 느리게 늙어 장수하기가 아님 21 20:33 2,702
2654556 이슈 부반장 선거에 나가는 아이의 공약 5 20:32 828
2654555 기사/뉴스 트럼프 "주식시장 신경 안 써…관세가 美 강하게 만들 것" 13 20:32 713
2654554 이슈 송바오와 아이바오의 (보여주기식) 거리두기 🐼❤️ 24 20:32 1,537
2654553 유머 띵곡인 동방신기 이것만은 알고가 (Before U Go) 3 20:32 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