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성태 "이재명 피선거권 박탈되면 국힘이 대선 이겨? 턱없는 소리"
5,247 46
2024.12.18 19:03
5,247 46
김 전 의원은 18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비상계엄 해제 후) 한동훈 대표가 '2월 퇴진 4월 대선' 등 안(案)을 추경호 원내대표, 대통령이 좋아하는 측근 인사들과 함께 용산에 가서 대통령을 설득하고 이해시켜서 잘못된 것에 집권당이 책임을 지는 모습을…(보였어야 하는데), 이미 실기(失機)해버렸다"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집권당이 국민의 울분과 분노, 저항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며 "집권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통치행위, 정치행위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는 그 모습을 국민들에게 다 보여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석고대죄를 하고, 당이 건강하게 혁신을 하고, 또 두 번 다시 이런 수직적 당정관계, 대통령의 독단과 전횡이 행사돼서 12.3 비상계엄과 같은 극단적 정치행위가 나올 수 없게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그러나 "대통령 담화가 마지막에 '싸워나가겠다', 그러니까 같이 거기에 부화뇌동하는 국민의힘, 그렇게…(돼버렸다)"고 한탄했다.

그는 또 "국민의힘의 제일 패착이 뭐냐,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를 통해서 '이재명만 법적으로 심판받게 하면 이 싸움은 끝이 난다'는 거기에서 정치가 실종돼버렸다"며 "탄핵재판이나 모든 것을 지연시켜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위증교사까지 빨리 항소심·대법원 선고가 나게 하자, 그래서 피선거권을 없애버리자, 이 전략인데, 그러면 선거 이기나?"라고 꼬집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는 그게 이해가 안 된다. 만약 이재명 대표 피선거권이 박탈되면 다음 대선에서 국힘(국민의힘)이 대선을 이기나? 턱도 없는 소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오판·패착의 가장 근본적 원인은, 아무리 이재명 대표가 온갖 범죄의 중심이고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인물이라 하더라도 재판은 법원에, 수사는 검찰에 맡겨두고 대통령은 올곧이 국정을 국민들과 함께 잘 펴나가면 이런 문제가 없는데 이 대표 사법리스크를 날려버리는 데 마치 국정운영의 모든 게 다 걸린 것처럼 한 그 판단"이라며 "잘못된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여당을 향해 "윤 대통령이 국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하루아침에 빼앗아버렸는데, 거기에 대한 잘못된 판단을 국회에서 이미 했다"며 "나머지 헌재 판단 부분은 정치가 배제된 가운데 헌재에 맡겨야 하고, 집권당이 윤 대통령의 오판, 극단적 정치행위에 대한 올곧은 책임을 우리가 어떻게 변화된 모습으로 질 것이냐, 이것을 국민한테 보이는 게 중요한 것"이라고 조언했다.

wYMoQr


https://naver.me/xUwy5DmD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54 00:03 2,3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15,3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98,8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08,0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36,9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83,2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32,5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47,3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73,0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00,7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3733 기사/뉴스 유연석·채수빈 ‘지거전’, 신작 ‘백년의 고독’ 꺾고 넷플릭스 글로벌 2위 9 00:36 624
323732 기사/뉴스 '김동률과 전람회 활동' 서동욱, 오늘(18일) 지병으로 별세…향년 50세 8 12.18 1,451
323731 기사/뉴스 부의금 얼마가 적당?…"5만원이면 충분" 19 12.18 1,819
323730 기사/뉴스 "숨 안 쉬어" 부모 신고 뒤 사망한 두살 아기…몸에선 멍 자국 12 12.18 2,206
323729 기사/뉴스 '부패 혐의'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유죄 확정..."전자팔찌 착용" 8 12.18 2,366
323728 기사/뉴스 트럼프 "일본 매우 중요"…한국은 언급조차 없었다 34 12.18 2,527
323727 기사/뉴스 현빈, 두 돌 된 아들 언급…“나 닮았으면 했는데 ♥손예진 더 닮아” (‘유퀴즈’) 16 12.18 3,341
323726 기사/뉴스 아파트 커뮤니티의 외부인 사용을 막기 위해 강남 아파트, 안면인식 속속 도입 39 12.18 3,763
323725 기사/뉴스 현빈 "안중근 의사 역, 굉장한 압박감과 무게감…진심 전달되길" [유퀴즈] 9 12.18 1,080
323724 기사/뉴스 현빈 “♥손예진에 子 이름으로 커피차 선물, 신난 모습 내가 더 행복해”(유퀴즈) 24 12.18 5,058
323723 기사/뉴스 거의 소아과 새로 만드는 수준인 강원대병원 상태 8 12.18 7,625
323722 기사/뉴스 나경원 일가 '파도 파도 의혹'.. 외조부 소유 '그레이스호텔'의 비밀 165 12.18 15,768
323721 기사/뉴스 “잘파세대 못 들어와” 미국서 ‘30세 미만 출입제한’ 식당 등장에 시끌 [핫이슈] 3 12.18 1,771
323720 기사/뉴스 [단독]'부실 대체복무 논란' 송민호, 오늘 출근 안 했다..병가 제출 45 12.18 6,531
323719 기사/뉴스 박범계 의원이 말하는 현재 시급성 (댓추가) 164 12.18 26,959
323718 기사/뉴스 국힘 의원 이름·전화번호 공개에 '스토킹 고발'‥"탄핵 촉구에 '입틀막'" 49 12.18 2,144
323717 기사/뉴스 [2024 연예·이슈 결산①] 음주운전·집단성폭행·도박·폭행...'범죄도시' 만든 김호중→슈가 8 12.18 719
323716 기사/뉴스 美 보험사 CEO 총격 피살에 대중이 환호한 이유 5 12.18 2,477
323715 기사/뉴스 단독]노상원 영장에 "암살 부대 계획 정황"  284 12.18 27,300
323714 기사/뉴스 '빨간불' 건너던 배달로봇, 차량과 충돌…누구 과실일까 [Geeks' Briefing] 5 12.18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