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선거 20여일 앞인데 일정 발표 조차 없어"
"불공정 선거 치르겠다는 의도 밖에 이해 안돼"
"불공정 선거 치르겠다는 의도 밖에 이해 안돼"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허정무 후보가 ‘부정선거’ 가능성을 제기하며 강력하게 비판했다.허정무 후보는 “아무런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지난 12일, 13일, 16일 공문을 통해 위원회 명단, 간사 및 연락처, 선거인명부 작성일자, 투표방법, 프로 감독 및 선수들에 대한 선거권 보장 방법, 후보 등록절차 등 기본적인 사항에 대하여 질의하고 회신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단 하나도 답변없이 검토가 필요해 검토를 한 후 회신하겠다는 무책임하고 황당한 답변만 받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선거인단에는 시도협회장 등 대의원뿐만 아니라, 감독, 지도자, 선수 및 심판들도 포함시키도록 돼 있으나, 이들을 선거인단으로 구성하는 절차조자 불투명하다“며 ”더구나 선거인단 구성에 포함되는 프로 1, 2부리그 소속 감독 및 선수들이 선거일이 포함되는 1월 초에는 대부분 해외전지훈련으로 감독 및 선수들의 투표 참여가 불가능함을 알면서도 축구협회는 아직 아무런 대책도 없다. 이는 현장에서 뛰는 축구인들 의견은 배제하고 대의원 위주의 선거, 불공정 선거를 하겠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18/0005909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