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뉴진스, 명품시계 광고 직접 계약 시도했다…광고계 혼란→법적 책임 논란
64,366 620
2024.12.18 18:48
64,366 620

HZHHcq

18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최근 뉴진스는 어도어 소속 매니저 A씨를 통해 글로벌 명품 시계브랜드 O사와 아티스트-브랜드간 직접 계약(2자계약) 체결 의향을 전달했다. A씨는 광고주에게 연락해 직접 뉴진스와의 계약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진스는 어도어를 퇴사한 또 다른 매니저 B씨를 통해 또 다른 명품 브랜드 역시 직접 접촉, 계약 체결 시도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


뉴진스는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체결된 계약에 따라 광고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전속계약 해지 선언 이전의 광고는 문제 없이 진행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이번엔 문제가 다르다. 계약 해지 선언 이후 어도어 구성원을 통해 계약을 추진한 게 처음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는 전속계약 위반 소송에서 불리한 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어도어와 계약을 끝냈다고 하면서 어도어로부터 임금을 받는 어도어 구성원을 통해 새로운 계약을 추진하려한 자체도 이중적 태도라는 지적이 업계에서 나온다.


뉴진스의 계약 위반 정황이 지속적으로 포착되면서 어도어는 즉각 대응에 나섰다. 어도어는 회사를 배제하고 O사와 접촉한 A씨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더불어 O사와 또 다른 명품 브랜드에 아티스트와의 2자 계약은 전속계약 위반으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광고계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 광고계는 뉴진스가 독단적으로 브랜드와 양자 계약을 요구하는 상황에 당혹감을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뉴진스와 계약 요청에 응할 경우, 어도어와 전속계약 위반 소송에 휘말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확산되고 있다. 업계 동향에 예민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법률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문화부 표준전속계약에 따르면, 연예인의 연예활동은 모두 기획사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 소속 가수가 계약기간 중 기획사의 사전 승인없이 스스로 또는 제 3자를 통해 출연교섭을 하거나 대중문화 예술용역을 제공할 수 없다. 제 3자가 연예인의 전속계약 위반에 적극 관여하는 경우 그 역시 민사상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소송이 제기된 상황에서 좀 더 차분히 기다리고 활동을 해도 되는데, 독자 SNS나 광고 체결 시도를 급하게 하는 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라며 "광고 문제는 업계에서 가장 예민한 문제인데 너무 성급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93375

목록 스크랩 (1)
댓글 6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123 00:03 10,0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19,2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03,0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09,4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41,0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87,4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39,95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50,4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78,5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06,7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1910 기사/뉴스 [속보] 외신까지 불러 '내란죄' 부인…"윤 대통령은 법률가인데 의원 체포 얘기 왜 했겠나" 1 11:33 163
2581909 기사/뉴스 'KBS 아들' 이찬원, '연예대상'서 역대급 무대 예고 11:33 28
2581908 기사/뉴스 국힘 최형두 “계엄 해제 표결 안한 민주당 의원들, 내란공범 고발” 15 11:33 363
2581907 기사/뉴스 [속보]대통령 측 "전 국민에 예고한 내란은 없어…계엄 해제 준수" 19 11:32 491
2581906 정보 대한민국 형법 제1장 내란의 죄. 제87조(내란) 2 11:32 273
2581905 기사/뉴스 [속보] 윤 대통령 측 "법률가인데 체포 얘기를 왜 하겠나"…외신 상대 '내란죄' 부인 9 11:32 354
2581904 유머 골병 든 디즈니 공주들 11:32 336
2581903 기사/뉴스 풀림필름, 숏드라마 플랫폼 '숏챠' 통해 신작 내년 공개 11:30 115
2581902 기사/뉴스 [속보] 국정원 "北, NLL·MDL 군사충돌 방지 강조…韓 상황에 '로키'" 14 11:29 865
2581901 이슈 아이브 : 소속 아티스트 권리침해 법적 대응 관련 상황 안내 17 11:25 1,056
2581900 이슈 성경에서 순정의 아이콘이자 동시에 배반의 상징으로 등장하는 여자 (feat. 웹툰 최고의 악녀) 13 11:24 1,610
2581899 기사/뉴스 ‘색소폰 신동’ 아버지 방화로 전신 화상…“생존율 5%” 기적의 사투 29 11:23 2,210
2581898 이슈 [속보] 국정원 “김정은 훈련 참관 준비 정황…추가 파병 가능성” 21 11:22 1,445
2581897 이슈 정보사, 7월 10년만에 '인민군복' 긴급 입찰 공고 18 11:21 1,280
2581896 이슈 본인이 평범한 아빠라는 현빈 8 11:20 1,747
2581895 이슈 옥상에서 돗자리 펴놓고 도시락 먹다가도 저 노래 틀면 마지막 만찬임 6 11:19 1,607
2581894 이슈 체크인 한양 [하이라이트] 조선 청춘 배인혁X김지은X정건주X박재찬의 슬기로운 호텔리어 생활 5 11:18 346
2581893 기사/뉴스 [속보] 대통령 측 "윤 대통령, 법적 쟁점에는 당당한 입장 분명" 196 11:16 5,854
2581892 이슈 "숨 안 쉬어" 부모 신고 뒤 사망한 두살 아기…몸에선 멍 자국 8 11:15 896
2581891 기사/뉴스 '하얼빈' 현빈 "아이에게 좋은 세상 물려주고 싶다" (인터뷰②) 7 11:15 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