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뉴진스, 명품시계 광고 직접 계약 시도했다…광고계 혼란→법적 책임 논란
65,624 621
2024.12.18 18:48
65,624 621

HZHHcq

18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최근 뉴진스는 어도어 소속 매니저 A씨를 통해 글로벌 명품 시계브랜드 O사와 아티스트-브랜드간 직접 계약(2자계약) 체결 의향을 전달했다. A씨는 광고주에게 연락해 직접 뉴진스와의 계약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진스는 어도어를 퇴사한 또 다른 매니저 B씨를 통해 또 다른 명품 브랜드 역시 직접 접촉, 계약 체결 시도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


뉴진스는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체결된 계약에 따라 광고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전속계약 해지 선언 이전의 광고는 문제 없이 진행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이번엔 문제가 다르다. 계약 해지 선언 이후 어도어 구성원을 통해 계약을 추진한 게 처음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는 전속계약 위반 소송에서 불리한 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어도어와 계약을 끝냈다고 하면서 어도어로부터 임금을 받는 어도어 구성원을 통해 새로운 계약을 추진하려한 자체도 이중적 태도라는 지적이 업계에서 나온다.


뉴진스의 계약 위반 정황이 지속적으로 포착되면서 어도어는 즉각 대응에 나섰다. 어도어는 회사를 배제하고 O사와 접촉한 A씨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더불어 O사와 또 다른 명품 브랜드에 아티스트와의 2자 계약은 전속계약 위반으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광고계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 광고계는 뉴진스가 독단적으로 브랜드와 양자 계약을 요구하는 상황에 당혹감을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뉴진스와 계약 요청에 응할 경우, 어도어와 전속계약 위반 소송에 휘말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확산되고 있다. 업계 동향에 예민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법률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문화부 표준전속계약에 따르면, 연예인의 연예활동은 모두 기획사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 소속 가수가 계약기간 중 기획사의 사전 승인없이 스스로 또는 제 3자를 통해 출연교섭을 하거나 대중문화 예술용역을 제공할 수 없다. 제 3자가 연예인의 전속계약 위반에 적극 관여하는 경우 그 역시 민사상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소송이 제기된 상황에서 좀 더 차분히 기다리고 활동을 해도 되는데, 독자 SNS나 광고 체결 시도를 급하게 하는 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라며 "광고 문제는 업계에서 가장 예민한 문제인데 너무 성급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93375

목록 스크랩 (1)
댓글 6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135 00:03 12,8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21,8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07,6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14,7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42,3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90,7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42,8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52,8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81,1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08,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3881 기사/뉴스 작년 월급쟁이 평균 연봉 4332만원…'억대 연봉' 139만명 2 16:32 281
323880 기사/뉴스 [퍼스널리티] '지거전' 유연석, 차갑다가 뜨거우니 자꾸 설레잖아 16:30 129
323879 기사/뉴스 여당 4·10 총선 참패 뒤 윤석열 ‘음모론’ 확신…선관위 장악 시도로 5 16:29 283
323878 기사/뉴스 야구선수 박효준 등 병역의무 기피자 422명 인적사항 공개(종합) 9 16:21 1,601
323877 기사/뉴스 [단독]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尹 캠프에서 활동…드론 사업도 추진" 13 16:17 858
323876 기사/뉴스 나쁜덕수 탄핵에 걸리는 시간 유추 19 16:17 2,295
323875 기사/뉴스 [속보] 황교안 "부정선거는 팩트…대통령이 무슨 내란? 尹 돕겠다" 42 16:11 1,585
323874 기사/뉴스 황금폰 파일 15만여 개 복구...명태균 측 "홍준표, 복당 부탁" 12 16:01 1,237
323873 기사/뉴스 하이브 활짝 웃겠네…정국, 휴가 중 라이브 키더니 아일릿 샤라웃 33 15:59 2,386
323872 기사/뉴스 [단독] 검찰, '계엄 체포조 운영' 혐의 국수본 사무실 압수수색 306 15:58 9,218
323871 기사/뉴스 샤이니 민호 "'아육대' 내 아이디어로 만들어져…회사끼리 체육대회 하면 좋겠다고" (컬투쇼) 3 15:54 1,376
323870 기사/뉴스 나경원 "與 계엄 해제 참여 못 한 건 민주당 지지자들 때문" 680 15:54 14,528
323869 기사/뉴스 윤상현 "드론 학살 북한군, 대한민국의 소중한 청년" 377 15:43 18,930
323868 기사/뉴스 "있는 그대로, 꾸미지 말자"…주원, '소방관'의 진심 1 15:28 372
323867 기사/뉴스 "2028 준비됐나"…측근, '트럼프 3선 도전' 가능성 시사 18 15:27 1,109
323866 기사/뉴스 [속보] '쌍방울 대북송금' 이화영, 항소심 징역 7년 8개월 49 15:23 3,419
323865 기사/뉴스 김경수 “6개법안거부권” 한덕수에 “세 번째 내란 시도” 150 15:21 10,062
323864 기사/뉴스 캡슐호텔도 10만원대… 도쿄 숙박료 급등에 일본인도 비명 42 15:19 2,565
323863 기사/뉴스 덜 먹으면 덜 늙는 이유 11 15:19 4,154
323862 기사/뉴스 ‘연고대’도 필요 없다… 합격자 절반이 등록 포기한 이유? 15:18 2,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