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뉴진스, 명품시계 광고 직접 계약 시도했다…광고계 혼란→법적 책임 논란
68,895 624
2024.12.18 18:48
68,895 624

HZHHcq

18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최근 뉴진스는 어도어 소속 매니저 A씨를 통해 글로벌 명품 시계브랜드 O사와 아티스트-브랜드간 직접 계약(2자계약) 체결 의향을 전달했다. A씨는 광고주에게 연락해 직접 뉴진스와의 계약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진스는 어도어를 퇴사한 또 다른 매니저 B씨를 통해 또 다른 명품 브랜드 역시 직접 접촉, 계약 체결 시도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


뉴진스는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체결된 계약에 따라 광고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전속계약 해지 선언 이전의 광고는 문제 없이 진행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이번엔 문제가 다르다. 계약 해지 선언 이후 어도어 구성원을 통해 계약을 추진한 게 처음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는 전속계약 위반 소송에서 불리한 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어도어와 계약을 끝냈다고 하면서 어도어로부터 임금을 받는 어도어 구성원을 통해 새로운 계약을 추진하려한 자체도 이중적 태도라는 지적이 업계에서 나온다.


뉴진스의 계약 위반 정황이 지속적으로 포착되면서 어도어는 즉각 대응에 나섰다. 어도어는 회사를 배제하고 O사와 접촉한 A씨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더불어 O사와 또 다른 명품 브랜드에 아티스트와의 2자 계약은 전속계약 위반으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광고계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 광고계는 뉴진스가 독단적으로 브랜드와 양자 계약을 요구하는 상황에 당혹감을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뉴진스와 계약 요청에 응할 경우, 어도어와 전속계약 위반 소송에 휘말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확산되고 있다. 업계 동향에 예민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법률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문화부 표준전속계약에 따르면, 연예인의 연예활동은 모두 기획사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 소속 가수가 계약기간 중 기획사의 사전 승인없이 스스로 또는 제 3자를 통해 출연교섭을 하거나 대중문화 예술용역을 제공할 수 없다. 제 3자가 연예인의 전속계약 위반에 적극 관여하는 경우 그 역시 민사상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소송이 제기된 상황에서 좀 더 차분히 기다리고 활동을 해도 되는데, 독자 SNS나 광고 체결 시도를 급하게 하는 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라며 "광고 문제는 업계에서 가장 예민한 문제인데 너무 성급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93375

목록 스크랩 (1)
댓글 6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793 04.18 83,2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5,1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91,5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72,57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60,4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7,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1,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31,3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4,0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630 기사/뉴스 [속보] '경북 산불’ 유발 피의자 대구지법 의성지원 출석 4 16:16 508
348629 기사/뉴스 [단독] 한덕수 권한대행, 인천 깜짝 방문...대권 행보? 8 16:15 249
348628 기사/뉴스 '스트레스 풀려고'…고양이 21마리 분양받아 죽인 20대 21 16:13 571
348627 기사/뉴스 [속보]국민의힘 "文-민주당, 경거망동 멈추고 법의 심판 받아야" 58 16:13 758
348626 기사/뉴스 "30분 이상 자리 비우면…" 안내문 붙은 스타벅스 3 16:12 465
348625 기사/뉴스 [단독]"스벅 나간 자리에 올영 들어선다"…명동입구점 13년 만에 영업 종료 9 16:12 682
348624 기사/뉴스 대법, '선거법 위반' 박상돈 천안시장 당선무효형 확정 9 16:08 804
348623 기사/뉴스 밤늦게 무인카페에 나타난 여성 3명…엉망진창 테이블 보더니 25 16:07 2,468
348622 기사/뉴스 ‘목사방’ 충격 실체…261명 성착취, 15세도 ‘성폭력 전도사’였다 8 16:06 664
348621 기사/뉴스 매일유업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주스 귤&배' 출시 4 16:05 893
348620 기사/뉴스 '반전' 케이윌=아이브 소속사 '이사' 였다.."상여금에 월급도 받아" ('라디오스타') 6 16:02 912
348619 기사/뉴스 [속보] 문재인, 검찰 기소에 “터무니없고 황당···윤석열 탄핵에 대한 보복” 6 15:59 868
348618 기사/뉴스 아스트로, 6월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단독 콘서트 개최 1 15:59 416
348617 기사/뉴스 비행중 천장 패널 떨어져…승객들 손으로 받쳤다 6 15:58 1,682
348616 기사/뉴스 [하이브 사태 1년] 뉴진스 없는 하이브, ‘원 팀’을 외쳤다 51 15:54 1,127
348615 기사/뉴스 김풍 “AI 지브리 그림에 창작업계 위기 느껴, 주식 샀다”(라스)[결정적장면] 1 15:52 1,267
348614 기사/뉴스 "대통령이랑 밥 한 끼 먹을 사람?"…한마디에 76% 폭등한 '트럼프 밈코인' 5 15:52 509
348613 기사/뉴스 서울 미아동 ‘마트 흉기범’…“피해자에 죄송” [포착] 13 15:47 1,521
348612 기사/뉴스 강남, ♥이상화랑 재산 5배 차이 “내 수익 올랐지만, 국제대회 메달 400개” 27 15:46 2,953
348611 기사/뉴스 “세계가 주목한 컬래버”…로제·RM·지민·스키즈·에이티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2개 부문→K팝 새 역사 3 15:43 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