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수방사, 국회 ‘비상계엄 해제’ 가결 후 우원식 의장 공관 쪽 CCTV 봤다
26,476 207
2024.12.18 18:41
26,476 207
12·3 비상계엄 사태 때 투입된 육군수도방위사령부가 우원식 국회의장의 공관 인근 폐쇄회로(CC)TV를 살펴본 것으로 확인됐다. 계엄군의 체포 대상이었던 우 의장의 동선을 확인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 선포 뒤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이 통과된 지난 4일 새벽 3시48분쯤 수방사 지휘통제실이 서울시 CCTV 시스템에 접근해 용산구 한남동 우 의장 공관으로 향하는 CCTV를 여러 차례 확인했다.

수방사 군인들이 확인한 CCTV는 우 의장 공관으로 들어서는 골목길을 비추는 6대의 CCTV였다. 우 의장 공관은 윤석열 대통령 관저 부근이지만 주 진입로는 떨어져 있다.

우 의장은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의 ‘체포 대상자’ 중 1순위로 꼽혔다. 수방사 군인들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선언 전 의장 공관 인근 CCTV를 확인했다.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통과 뒤 시간이다.

앞서 육군 특수전사령부와 수방사 군인들은 비상계엄 선포 전에도 서울시 CCTV 시스템에 142차례 접근한 사실이 확인됐다.

수방사 관계자는 우 의장 공관 주변을 확인한 이유를 묻는 김 의원 측 질의에 “한남동 일대를 본 것은 그쪽에 관저와 관련된 상황을 보려고 했던 것 같다”고 답변했다. ‘국회의장 관저 주변을 말하는 것이냐’고 재차 묻자 “자세히 모른다”고 말했다.


김 의원 측은 “수방사 군인들이 참모장의 지시로 한남동의 국회의장 공관 주변을 관찰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우 의장 관저를 살핀 이유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현진 기자 jjin23@kyunghyang.com


https://naver.me/FtT2SB2C

목록 스크랩 (0)
댓글 20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담톤X더쿠🩷] #선크림정착 담톤으로 어때요? 담톤 선크림 2종 체험단 모집 334 04.21 22,4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75,7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41,4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62,6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26,1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40,41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1,4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17,2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09,7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70,7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05237 이슈 [대환장 기안장] 마지막까지 햄스터 직원들에게 두들겨 맞는 기안84 22:08 135
1505236 이슈 다낭성난소증후군PCOS이 유전되는 거 알면서 무책임하게 아이를 갖느냐 뭐 이런 개소리가 보여서요 22:08 188
1505235 이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중 딸가진 부모들에게 반응 안좋은 장면 2 22:06 1,035
1505234 이슈 제니 Like JENNIE 멜론 TOP1위 달성 29 22:04 574
1505233 이슈 LUSH 재팬에서 4월 24일부터 판매되는 산리오 콜라보 5 22:03 469
1505232 이슈 부산을 대표하는 어묵 브랜드 라이벌 ㄷㄷ 31 22:03 1,293
1505231 이슈 난 아직도 우리나라 남녀 임금차이 30퍼는 여자가 9월 1일부터 무급으로 일하는 걸 의미한다는 트윗을 잊지못함 1 22:03 548
1505230 이슈 피자 주길래 좋은 곳인줄 알았던 투바투 연준 6 22:02 662
1505229 이슈 더보이즈 케빈 사과문 업로드 17 22:02 2,003
1505228 이슈 너에게 보수를 주고 싶어. 8 22:01 564
1505227 이슈 대선주자들 재산표 14 22:01 884
1505226 이슈 오늘자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에 게스트로 초청돼서 APT. 부르는 블랙핑크 로제 19 22:00 1,601
1505225 이슈 <웬즈데이> 시즌2 티저, 내일 공개. 오직 넷플릭스에서. 13 22:00 569
1505224 이슈 방금 올라온 덱스 노스페이스 화보 1컷...JPG 18 22:00 835
1505223 이슈 LA에서 NHL 아이스하키 16강 플레이오프 하는데 경기 전 한인회 할머니들이 한복 입고 나와서 하모니카로 미국 국가 연주함 21:59 318
1505222 이슈 샤넬 아이웨어 캠페인 찍은 글로벌 앰버서더들 5 21:58 652
1505221 이슈 하트스토퍼 영화 제작 확정 8 21:57 691
1505220 이슈 좋아했던 사극 드라마 커플 하면???.jpgif 24 21:55 595
1505219 이슈 임슬옹의 걸스옹탑|다섯 번째 게스트✨최초 몸무게 재는 파워 예능인 권은비 21:53 192
1505218 이슈 3개월 동안 신인 선수 말려 죽이는 중인 티원과 구마유시 일부 팬덤 138 21:51 7,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