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0/13일 기사 [단독] 국방·법무부 등 출신, 희림·도이치모터스 19명 재취업
2,768 37
2024.12.18 18:27
2,768 37
김건희 여사 인연 있는 회사...국방부 소속만 14명...서영교 "재취업 과정, 따져봐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실이 지난 7일 희림·도이치모터스를 통해 입수한 자료를 보면, 윤석열 정부 출범 시기인 2022년 5월 이후 현재까지 정부 부처 출신 인사 총 12명이 희림에 재취업했다. 이 가운데 국방부 소속 인사만 8명에 달했다. '투스타' 육군 소장을 비롯해, 대령 2명, 중령 3명, 소령 1명 등 중·고위급 출신 인사들이 차례로 희림에 합류했다. 특히 소장 출신 A씨는 올해 5월 희림에 부회장으로 합류했고, 연봉은 1억 1000만 원에 이른다(관련 기사: [단독] '투스타' 등 육군 고위급 출신, '코바나 3회 후원' 희림 등에 취업 https://omn.kr/2aebn).

또 대령 출신 2명의 경우 지난해 1월과 올해 9월 각각 합류했는데, 이 가운데 1명은 희림의 임원직 바로 아래 직급으로 추정되는 '수석' 자리로 갔고, 나머지 1명은 '책임'으로 이동했다. 중령 출신 3명의 경우에는 지난해 5월과 12월, 올해 8월 각각 재취업했고, 이들 역시 '수석'으로 희림에 합류했다. 다만, 지난 2022년 7월 합류한 소령 출신 1명은 현재 퇴직한 상태다.

더불어 육군 4급 출신 인사 역시 올해 7월 희림에 '수석'으로 재취업했다.

'희림' 재취업 12명 중 8명, 국방부 소속 출신
이 밖에도 법무부 서기관 출신 조아무개씨는 지난해 2월 '사장'으로 합류했고, 올해 9월에는 국토교통부 부이사관 출신 김아무개씨가 '고문'으로 재취업했다. 또 서울고등검찰청 시설사무관 출신은 지난해 1월, 한국수력원자력 처장 출신은 지난 2022년 7월 각각 '수석'으로 희림에 합류했다.

희림은 이들의 입사 경위에 대해 '군 전역자 추천', '지인 추천' 등이라고 밝혔다. 공개 채용 절차를 거쳐 영입한 인사는 없었다.

희림은 지난 2022년 4월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건축 설계·감리 용역을 따낸 기업이다. 또 김건희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 주관 전시에 지난 2015년부터 3차례 후원한 이력도 있다. 더불어 희림은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거대책본부 네트워크본부에서 활동한 건진법사와 관련된 사회복지재단에 1억 원을 출연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이건태 민주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희림은 윤 대통령이 취임한 2022년 5월부터 약 2년 5개월간 법무부로부터 11건의 용역 계약을 따냈다. 경기북부구치소 신축 설계용역(38억 3859만 원), 서울중앙지검 증축 설계용역(35억 1700만 원), 대구고검·지검 이전 신축 공사 설계용역(22억 7195억 원) 등 계약 총액은 116억여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도이치모터스도 윤석열 정부 들어 현재까지 정부 부처 출신 인사 총 7명을 영입했다. 이 가운데 국방부 출신 인사는 6명에 달했다. 육군 17보병사단 출신 인사는 도이치모터스에 지난해 11월 '과장'으로 재취업했고, 나머지 5명의 경우 '주임'으로 합류했다. 다만 이 중 2명은 현재 퇴직한 상태다.

이밖에 통일부 산하 기관인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출신 인사도 올해 8월 '주임'으로 도이치모터스에 재취업했다. 도이치모터스 측은 7명 모두 공개 채용 절차를 거쳐 채용했다고 밝혔다.

희림 "적절인력 영입"·도이치 "드릴 말씀 없다"
서영교 "재취업 과정에서 문제 없었는지 확인해야"
서영교 의원은 "코바나컨텐츠 후원사 희림에 윤석열 정권 이후 재취업한 정부 부처 출신이 무려 12명, 김건희 모녀 주가 조작 혐의와 관련 있는 도이치모터스에 7명이 있는 건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특히 이 가운데 14명이 국방부 출신이라는 건 누가 봐도 공정과 상식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취업 과정에서 부당한 청탁과 압력은 없었는지, 그리고 정부 공사 수주 과정에서 이들 인사들이 부당하게 개입한 정황이 있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naver.me/x9B3QyN8

구린내가 아주 심하게 나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301 01:30 8,1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22,9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92,8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96,3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23,7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14,3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59,9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81,4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93,0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05,7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5049 기사/뉴스 산불 위험 최고조인데…원주 치악산 일대 연쇄 방화한 30대 구속 11 11:13 670
345048 기사/뉴스 [사진] 최수종, 촬영 에피소드 생각에 눈물 글썽 4 11:09 997
345047 기사/뉴스 치악산 인근 수차례 산불...30대 방화 혐의자 붙잡혀 13 11:06 834
345046 기사/뉴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서 화재…무정차 통과·승객 대피 4 11:06 464
345045 기사/뉴스 최불암, 14년 진행 '한국인의 밥상' 떠난 이유…"의지 강하더라" 5 11:06 1,113
345044 기사/뉴스 tvN 감 떨어졌나…주말도 평일도 무너졌다 [MD포커스] 2 11:06 580
345043 기사/뉴스 [서산] 법원, '윤석열 거부선언' 참가자, 무죄선고... "처음부터 무리한 기소" 4 11:02 1,377
345042 기사/뉴스 스트레이키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OST 첫 주자 4 10:56 612
345041 기사/뉴스 이재명 대선 출마선언 영상 보는 권성동 원내대표 71 10:49 3,917
345040 기사/뉴스 "어른 입맛 저격"…오리온, '포카칩 트리플페퍼' 출시 11 10:48 1,687
345039 기사/뉴스 송가인, 팬미팅 생중계로 전국 팬과 만난다 2 10:48 303
345038 기사/뉴스 [단독]입법조사처 “韓의 헌법재판관 임명은 위헌” 유권해석 33 10:42 1,939
345037 기사/뉴스 [속보]'대선 출마' 이재명 "작지만 소프트파워 세계 선도하는 나라 만들고파" 11 10:40 1,137
345036 기사/뉴스 유연석, 70억 세금추징→30억대로 줄었다…"완납, 법적 절차 준비 중" 25 10:37 2,056
345035 기사/뉴스 [단독] 양향자, 국민의힘 입당 13일 대선 출마…첫 여성 주자 130 10:36 9,354
345034 기사/뉴스 [단독] 배민 재택근무, 7월부터 '주2회' 사무실 출근 전환…28년부터 '주3회' 6 10:36 1,525
345033 기사/뉴스 이재명 대선 출마 영상 시청하는 국회 관계자들 [TF사진관] 7 10:35 1,624
345032 기사/뉴스 권성동 "이재명 대통령 되면 보복의 칼 휘두를 것" 1218 10:32 16,240
345031 기사/뉴스 전미도, 미디어랩시소 전속계약…봉태규·최강희·옥자연 한솥밥 [공식] 6 10:31 1,425
345030 기사/뉴스 [1보] '아동 학대 살해' 태권도 관장 징역 30년 선고 126 10:29 10,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