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0/13일 기사 [단독] 국방·법무부 등 출신, 희림·도이치모터스 19명 재취업
2,689 37
2024.12.18 18:27
2,689 37
김건희 여사 인연 있는 회사...국방부 소속만 14명...서영교 "재취업 과정, 따져봐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실이 지난 7일 희림·도이치모터스를 통해 입수한 자료를 보면, 윤석열 정부 출범 시기인 2022년 5월 이후 현재까지 정부 부처 출신 인사 총 12명이 희림에 재취업했다. 이 가운데 국방부 소속 인사만 8명에 달했다. '투스타' 육군 소장을 비롯해, 대령 2명, 중령 3명, 소령 1명 등 중·고위급 출신 인사들이 차례로 희림에 합류했다. 특히 소장 출신 A씨는 올해 5월 희림에 부회장으로 합류했고, 연봉은 1억 1000만 원에 이른다(관련 기사: [단독] '투스타' 등 육군 고위급 출신, '코바나 3회 후원' 희림 등에 취업 https://omn.kr/2aebn).

또 대령 출신 2명의 경우 지난해 1월과 올해 9월 각각 합류했는데, 이 가운데 1명은 희림의 임원직 바로 아래 직급으로 추정되는 '수석' 자리로 갔고, 나머지 1명은 '책임'으로 이동했다. 중령 출신 3명의 경우에는 지난해 5월과 12월, 올해 8월 각각 재취업했고, 이들 역시 '수석'으로 희림에 합류했다. 다만, 지난 2022년 7월 합류한 소령 출신 1명은 현재 퇴직한 상태다.

더불어 육군 4급 출신 인사 역시 올해 7월 희림에 '수석'으로 재취업했다.

'희림' 재취업 12명 중 8명, 국방부 소속 출신
이 밖에도 법무부 서기관 출신 조아무개씨는 지난해 2월 '사장'으로 합류했고, 올해 9월에는 국토교통부 부이사관 출신 김아무개씨가 '고문'으로 재취업했다. 또 서울고등검찰청 시설사무관 출신은 지난해 1월, 한국수력원자력 처장 출신은 지난 2022년 7월 각각 '수석'으로 희림에 합류했다.

희림은 이들의 입사 경위에 대해 '군 전역자 추천', '지인 추천' 등이라고 밝혔다. 공개 채용 절차를 거쳐 영입한 인사는 없었다.

희림은 지난 2022년 4월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건축 설계·감리 용역을 따낸 기업이다. 또 김건희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 주관 전시에 지난 2015년부터 3차례 후원한 이력도 있다. 더불어 희림은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거대책본부 네트워크본부에서 활동한 건진법사와 관련된 사회복지재단에 1억 원을 출연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이건태 민주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희림은 윤 대통령이 취임한 2022년 5월부터 약 2년 5개월간 법무부로부터 11건의 용역 계약을 따냈다. 경기북부구치소 신축 설계용역(38억 3859만 원), 서울중앙지검 증축 설계용역(35억 1700만 원), 대구고검·지검 이전 신축 공사 설계용역(22억 7195억 원) 등 계약 총액은 116억여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도이치모터스도 윤석열 정부 들어 현재까지 정부 부처 출신 인사 총 7명을 영입했다. 이 가운데 국방부 출신 인사는 6명에 달했다. 육군 17보병사단 출신 인사는 도이치모터스에 지난해 11월 '과장'으로 재취업했고, 나머지 5명의 경우 '주임'으로 합류했다. 다만 이 중 2명은 현재 퇴직한 상태다.

이밖에 통일부 산하 기관인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출신 인사도 올해 8월 '주임'으로 도이치모터스에 재취업했다. 도이치모터스 측은 7명 모두 공개 채용 절차를 거쳐 채용했다고 밝혔다.

희림 "적절인력 영입"·도이치 "드릴 말씀 없다"
서영교 "재취업 과정에서 문제 없었는지 확인해야"
서영교 의원은 "코바나컨텐츠 후원사 희림에 윤석열 정권 이후 재취업한 정부 부처 출신이 무려 12명, 김건희 모녀 주가 조작 혐의와 관련 있는 도이치모터스에 7명이 있는 건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특히 이 가운데 14명이 국방부 출신이라는 건 누가 봐도 공정과 상식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취업 과정에서 부당한 청탁과 압력은 없었는지, 그리고 정부 공사 수주 과정에서 이들 인사들이 부당하게 개입한 정황이 있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naver.me/x9B3QyN8

구린내가 아주 심하게 나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통제불가 고자극 러브 스릴러❤️‍🔥 <컴패니언> 시사회 초대 이벤트 93 00:08 12,3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62,5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86,4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101,8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922,6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325,8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65,4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25,5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3 20.04.30 6,319,5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55,4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8251 기사/뉴스 [단독] 의대 증원 2000명 배경엔…윤 대통령 "내 임기 4년 남았는데" 1 20:23 226
338250 기사/뉴스 尹 고소 취소 사태…커져가는 서울중앙지검 책임론 1 20:23 234
338249 기사/뉴스 日 여전한 '겨울연가' 사랑... '인생 드라마' 여전히 1위 3 20:19 111
338248 기사/뉴스 尹 구속취소 결정한 재판부, 내란수괴 형사재판 1심도 담당 34 20:17 950
338247 기사/뉴스 ‘추적 60분’ 극단주의와 그 추종자들···자칭 ‘CIA 요원’의 망상·서부지법 난동 등 추적 1 20:13 208
338246 기사/뉴스 윤석열 석방 안 됐는데‥대통령실 직무복귀 '희망회로' 4 20:13 303
338245 기사/뉴스 독일 공영방송 ‘계엄 옹호’ 다큐…“극우 답습한 언론” 비판 쏟아져 6 20:12 439
338244 기사/뉴스 [단독] '오폭' 뒤늦게 안 사고기 조종사…기지 복귀 때 "뭔가 잘못됐다" 교신 27 20:10 1,657
338243 기사/뉴스 "천인공노할 결정"…이 시각 광화문 5 20:05 1,339
338242 기사/뉴스 분노한 시민들 광장으로‥"내란 세력에 힘 실어줘선 안 돼" 3 20:02 653
338241 기사/뉴스 분노한 시민들 광장으로‥"내란 세력에 힘 실어줘선 안 돼" 5 20:01 547
338240 기사/뉴스 "빨갱이래요" "김대중 개XX" 쏟아진 모독…광주서 '반탄 집회' 10 19:59 602
338239 기사/뉴스 [단독] "그날 밤 호텔 바 갔다"…당시 동석한 교수, 장제원과 상반된 증언 7 19:57 1,302
338238 기사/뉴스 [밀착카메라] 외부인까지 '난입'한 집회에…몸살 앓는 대학 캠퍼스 19:57 156
338237 기사/뉴스 조만간 즉시항고 결정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특히 재판부가 구속 취소 사유로 언급한 '구속 기한 만료' 부분에 문제를 제기하는 검사들이 많았는데요. 그동안 유지해온 검찰의 해석과 충돌하는 이례적 판단이라는 게 이유입니다. 15 19:53 1,021
338236 기사/뉴스 "빨갱이래요" "김대중 개XX" 쏟아진 모독…광주서 '반탄 집회' 9 19:53 441
338235 기사/뉴스 증거 넘치는데 이제와서 석방?‥극우 결집에 혼란 불가피 19:48 386
338234 기사/뉴스 독일 공영방송 '한국 계엄 옹호 논란' 다큐 삭제 20 19:43 2,028
338233 기사/뉴스 권성동 "이재명이 대통령 되면 '피의 숙청'할 것" 655 19:42 9,577
338232 기사/뉴스 경기남부경찰청,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일제단속‥487건 무더기 적발 20 19:41 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