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계엄선포 후 용산에 반입된 '장어 56㎏'…"최대 160인분"
62,007 519
2024.12.18 18:06
62,007 519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130560?sid=102

 

이 사진은 기사와 연관 없음/사진=머니투데이DB원본보기

이 사진은 기사와 연관 없음/사진=머니투데이DB'12·3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가 계속되던 지난 6일 서울 용산 청사에 대규모 전문 식당에 도매로 납품되는 양과 맞먹을 정도의 장어가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머니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지난 6일 대통령실·국방부·합동참모본부 등이 입주한 용산 청사 안내실에 장어 56㎏이 도착했다. 장어가 담긴 박스에는 '5일 발송, 6일 배송 요망'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수령인이 어느 기관 소속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수산업자들에 따르면 장어 1㎏은 성인 2~3명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장어 56㎏은 약 110~160인분 정도다. 민물장어 판매업자 A씨는 머니투데이에 "보통 10㎏ 단위로 주문하는데 50㎏ 이상은 장어 전문 식당에서 주문하는 양"이라며 "일반 식당은 대부분 10㎏ 한 박스 정도 주문한다"고 밝혔다.

구내식당에서도 50㎏ 이상 주문은 흔치 않다고 판매업자들은 설명했다. 도매로 민물장어를 판매하는 B씨는 "최근에 급식 업체에 15㎏ 정도 납품했다"며 "가끔 장어 덮밥집에서 60㎏씩 주문하는데 50㎏ 이상 대량 주문은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용산 청사 관련 물품을 취급해본 적 있다는 C씨는 "종종 장어를 시키기에 '장어를 좋아하나 보다' 생각했는데 이번 양은 특히 많았다"고 했다.

지난 6일은 음력 11월6일로, 육십간지로 풀면 갑진(甲辰)년 병자(丙子)월 갑진(甲辰)일이다. 갑진은 푸른 용을 뜻하며, 당일은 청룡해 청룡날에 해당한다.

장어가 도착한 당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 수습을 위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회동했다. 이튿날 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사태에 사과했다.

용산 청사에 입주한 여러 기관 가운데 대통령실은 택배를 주문한 사실도 수령한 사실도 없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당일 경호처 등 누구도 장어를 배송받은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5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123 00:03 10,0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20,4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03,0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09,4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41,0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87,4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39,95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50,4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78,5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06,7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1908 기사/뉴스 [속보] 외신까지 불러 '내란죄' 부인…"윤 대통령은 법률가인데 의원 체포 얘기 왜 했겠나" 23 11:33 877
2581907 기사/뉴스 'KBS 아들' 이찬원, '연예대상'서 역대급 무대 예고 2 11:33 89
2581906 기사/뉴스 국힘 최형두 “계엄 해제 표결 안한 민주당 의원들, 내란공범 고발” 58 11:33 1,123
2581905 기사/뉴스 [속보]대통령 측 "전 국민에 예고한 내란은 없어…계엄 해제 준수" 38 11:32 1,051
2581904 정보 대한민국 형법 제1장 내란의 죄. 제87조(내란) 5 11:32 485
2581903 기사/뉴스 [속보] 윤 대통령 측 "법률가인데 체포 얘기를 왜 하겠나"…외신 상대 '내란죄' 부인 15 11:32 554
2581902 유머 골병 든 디즈니 공주들 4 11:32 668
2581901 기사/뉴스 풀림필름, 숏드라마 플랫폼 '숏챠' 통해 신작 내년 공개 11:30 140
2581900 기사/뉴스 [속보] 국정원 "北, NLL·MDL 군사충돌 방지 강조…韓 상황에 '로키'" 17 11:29 1,001
2581899 이슈 아이브 : 소속 아티스트 권리침해 법적 대응 관련 상황 안내 20 11:25 1,221
2581898 이슈 성경에서 순정의 아이콘이자 동시에 배반의 상징으로 등장하는 여자 (feat. 웹툰 최고의 악녀) 20 11:24 1,861
2581897 기사/뉴스 ‘색소폰 신동’ 아버지 방화로 전신 화상…“생존율 5%” 기적의 사투 32 11:23 2,464
2581896 이슈 [속보] 국정원 “김정은 훈련 참관 준비 정황…추가 파병 가능성” 21 11:22 1,582
2581895 이슈 정보사, 7월 10년만에 '인민군복' 긴급 입찰 공고 19 11:21 1,403
2581894 이슈 본인이 평범한 아빠라는 현빈 8 11:20 1,969
2581893 이슈 옥상에서 돗자리 펴놓고 도시락 먹다가도 저 노래 틀면 마지막 만찬임 7 11:19 1,767
2581892 이슈 체크인 한양 [하이라이트] 조선 청춘 배인혁X김지은X정건주X박재찬의 슬기로운 호텔리어 생활 5 11:18 373
2581891 기사/뉴스 [속보] 대통령 측 "윤 대통령, 법적 쟁점에는 당당한 입장 분명" 212 11:16 6,646
2581890 이슈 "숨 안 쉬어" 부모 신고 뒤 사망한 두살 아기…몸에선 멍 자국 9 11:15 957
2581889 기사/뉴스 '하얼빈' 현빈 "아이에게 좋은 세상 물려주고 싶다" (인터뷰②) 7 11:15 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