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계엄선포 후 용산에 반입된 '장어 56㎏'…"최대 160인분"
63,700 523
2024.12.18 18:06
63,700 523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130560?sid=102

 

이 사진은 기사와 연관 없음/사진=머니투데이DB원본보기

이 사진은 기사와 연관 없음/사진=머니투데이DB'12·3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가 계속되던 지난 6일 서울 용산 청사에 대규모 전문 식당에 도매로 납품되는 양과 맞먹을 정도의 장어가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머니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지난 6일 대통령실·국방부·합동참모본부 등이 입주한 용산 청사 안내실에 장어 56㎏이 도착했다. 장어가 담긴 박스에는 '5일 발송, 6일 배송 요망'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수령인이 어느 기관 소속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수산업자들에 따르면 장어 1㎏은 성인 2~3명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장어 56㎏은 약 110~160인분 정도다. 민물장어 판매업자 A씨는 머니투데이에 "보통 10㎏ 단위로 주문하는데 50㎏ 이상은 장어 전문 식당에서 주문하는 양"이라며 "일반 식당은 대부분 10㎏ 한 박스 정도 주문한다"고 밝혔다.

구내식당에서도 50㎏ 이상 주문은 흔치 않다고 판매업자들은 설명했다. 도매로 민물장어를 판매하는 B씨는 "최근에 급식 업체에 15㎏ 정도 납품했다"며 "가끔 장어 덮밥집에서 60㎏씩 주문하는데 50㎏ 이상 대량 주문은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용산 청사 관련 물품을 취급해본 적 있다는 C씨는 "종종 장어를 시키기에 '장어를 좋아하나 보다' 생각했는데 이번 양은 특히 많았다"고 했다.

지난 6일은 음력 11월6일로, 육십간지로 풀면 갑진(甲辰)년 병자(丙子)월 갑진(甲辰)일이다. 갑진은 푸른 용을 뜻하며, 당일은 청룡해 청룡날에 해당한다.

장어가 도착한 당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 수습을 위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회동했다. 이튿날 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사태에 사과했다.

용산 청사에 입주한 여러 기관 가운데 대통령실은 택배를 주문한 사실도 수령한 사실도 없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당일 경호처 등 누구도 장어를 배송받은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5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브X더쿠] TOB 부스팅 클렌징 밤+슈퍼 샤이닝 마스크 50명 체험 이벤트 244 03.04 32,8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57,0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80,3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96,8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918,6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324,3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64,7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22,53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3 20.04.30 6,316,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47,9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8100 기사/뉴스 ‘하트페어링’ 윤종신 “‘하트시그널’ 보고 쓴 곡도 있다” 2 12:37 157
338099 기사/뉴스 [단독] 서울도시건축박물관 인근서 윤 대통령 지지자 분신 시도…경찰 조사 중 23 12:33 631
338098 기사/뉴스 기안84, 건강 적신호에 ‘미나리 샤부샤부’ 도전… 위생관도 변화 13 12:30 1,172
338097 기사/뉴스 "왓 사이즈 하프 사이즈"..제이홉, LA서 신곡 녹음→베니 블랑코와 만남 [나혼자산다] 1 12:26 236
338096 기사/뉴스 신애라, 체포설 가짜뉴스에 분노 “비도덕적 투자 안 해” 고발 경고 3 12:24 860
338095 기사/뉴스 [단독] 산부인과 의사가 진료 중 환자에 성폭력…서울 대형병원서 '끔찍' 218 12:23 10,891
338094 기사/뉴스 [속보] 선관위, ‘특혜채용’ 고위직 간부 자녀 10명 수사 의뢰키로 12:22 247
338093 기사/뉴스 블랙핑크, ‘How You Like That’ 안무 영상 18억 뷰 돌파 [공식] 4 12:22 166
338092 기사/뉴스 '소녀상 모욕' 美유튜버, '편의점 난동' 첫 재판서 혐의 인정 3 12:18 649
338091 기사/뉴스 제니, 첫 솔로 정규 'Ruby' 공개…"음악 인생의 새로운 장" 6 12:17 274
338090 기사/뉴스 美재무장관 "동맹국도 트럼프에 동조 안 하면 경제적 압박" 7 12:17 253
338089 기사/뉴스 대통령실과 KTV, 건사랑(김건희 여사 팬카페) 등이 조직적으로 김 여사를 비판하는 유튜브 콘텐츠 삭제 요청과 고소를 자행한 정황이 드러났다. 1 12:16 409
338088 기사/뉴스 'KBS 출연 불가 갈등' 시우민, MBC '전참시'로…"다음주 방송" [공식입장] 22 12:15 1,122
338087 기사/뉴스 블랙핑크 리사 솔로 컬렉션, 무신사서 단독 출시... 사인회도 예정 1 12:14 699
338086 기사/뉴스 경찰, 이르면 오늘 김성훈 구속영장 재청구… 비화폰 확보 나설듯 7 12:12 323
338085 기사/뉴스 제니, 신곡서 '전남친' 언급..."날 그리워하겠지" 자신감 드러내 26 12:10 3,845
338084 기사/뉴스 '승부' 김형주 감독 "유아인 편집無…영화에 생채기 더 내고 싶지 않아" 24 12:10 1,027
338083 기사/뉴스 인천서 음악 축제 '해브어나이스데이'…로이킴·홍이삭 등 출연 12:09 255
338082 기사/뉴스 이재명의 매불쇼 발언에 비명계들 단체로 뜨끔? 12 12:08 1,356
338081 기사/뉴스 [단독] 지드래곤, 회당 5만 '도쿄돔' 무대 선다…월드투어 콘서트 15 12:08 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