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 '악화일로'…금융당국, 5세대 카드까지 ‘만지작’
2,169 21
2024.12.18 17:55
2,169 21
4세대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이 확대되면서 금융당국이 실손보험 개혁방안에 착수한다. 개편안에는 5세대 실손보험과 더불어 4세대 실손 요율 조정 등의 방안이 담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까지 업계 의견 청취 및 제5차 보험개혁회의를 거치고 조만간 실손보험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4세대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과도하게 오르며 출시 3년도 채 되지 않아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것이 이번 개편의 배경으로 꼽힌다. 보험연구원 및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115.9%였던 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은 올 상반기 말 130.6%까지 치솟았다.


손해율 악화의 원인은 비급여 진료 항목 이용이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3세대에서 4세대로 상품구조가 변경되며 자기부담금 비율이 올랐음에도 손해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적자사업으로 돌아섰다. 여기에는 낮은 4세대 실손보험료도 비급여 진료 이용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개편안에 4세대 실손보험료 조정을 위한 기본 요율 조정안이 담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행 규정 상 신상품 출시 이후 경험통계를 쌓기 위해 5년이 지나야 기본요율 변경이 가능한데 이를 3년으로 단축한다는 것이다. 4세대 실손보험이 2021년 7월 출시된 만큼 3년안이 확정되면 이르면 내년 초부터 기본요율이 조정될 수도 있다.


4세대보다 급여·비급여 항목의 자기부담금을 높이는 5세대 실손보험이 출시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현재 실손보험은 판매시기에 따라 크게 1~4세대로 구분된다. 1~2세대는 자기부담금이 없거나 적지만 3세대부터는 이 비율이 높아지고 4세대는 비급여 진료량에 따라 보험료가 할증된다.


여기에 초기부터 손해율이 높았던 1~2세대와 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을 4~5세대로 전환하게끔 유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앞서 4세대 실손보험 출시 직후부터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4세대 실손으로 전환하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1년 간 보험료 반값 혜택 등을 제공했음에도 실제 전환율은 높지 않았던 만큼 실효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4세대 실손보험 가입비중은 지난 9월 말 기준 약 15.2%(보유계약 건수 기준)로 1~4세대(1세대 19.0%, 2세대 43.7%, 3세대 22.1%) 중 가장 낮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실손보험은 수차례 개선에도 불구하고 거의 흑자가 나 본 적이 없는 사업”이라며 “애초에 연내 발표가 목표였던 만큼 조만간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wikileaks-kr.org/news/articleView.html?idxno=161253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443 12.17 39,5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15,3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94,6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07,0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36,1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81,7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32,5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43,2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72,0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96,6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1417 기사/뉴스 [단독] 12.3 계엄 당일 무슨일이…與 단체방 대화 전문 21:18 16
2581416 이슈 대한통운 협력사 직원이 버린 담배꽁초 하나로 해태제과 공장이 불타버리면서 손해배상을 두고 300억 소송전이 진행되고 있다고 함 1 21:17 359
2581415 이슈 탄핵 후 개헌을 논하자 유시민이 한 말 1 21:17 386
2581414 이슈 체조경기장에서 앵콜콘서트 잘 마친 이찬원 근황 1 21:16 111
2581413 이슈 @얘들아 시발 900조가 어느정도냐하면 대한민국 5천만 국민에게 각각 2억씩 줄 수 잇는 돈이래 씨발 7 21:16 282
2581412 정보 중부지방에만 머물던 찬공기가 내일은 남부지방까지 남하해 아침 장수,군위 최저온도는 오늘보다 5~7도 더 낮아질 내일 전국 날씨 & 기온.jpg 21:15 159
2581411 이슈 오랜만에 올라온 크래비티 형준이네 누나들과 강아지 나리 영상 21:14 107
2581410 유머 샤이니 투피엠 엠씨몽이 커버한 소녀시대 "소원을말해봐" 1 21:13 248
2581409 이슈 오늘자 에스파 영통팬싸 중 카리나 5 21:13 532
2581408 기사/뉴스 '퍼스트레이디', 탄핵 정국 속 6일 만에 4만↑ 돌파 [Nbox] 8 21:12 365
2581407 이슈 팬들에게 받은 선물 인증으로 사진 129장이나 올려준 00년생 배우 5 21:11 1,011
2581406 이슈 마리끌레르 김태리 한복 화보.jpg 6 21:11 611
2581405 이슈 12월 20일부터 롯데리아 포켓몬 콜라보 소식 28 21:09 1,917
2581404 기사/뉴스 관저서 생일 맞은 尹…“지지자 꽃바구니는 전달 받아” 27 21:09 904
2581403 기사/뉴스 민주당 방송4법 재추진에 "협의체 논의가 먼저" 8 21:08 557
2581402 이슈 박근혜가 최순실 게이트를 돌파하기 위해 꺼낸 카드 51 21:06 5,091
2581401 기사/뉴스 '소방관', 15일째 200만 돌파… 기부 챌린지 2차 목표 달성 12 21:03 489
2581400 이슈 Nobody gets me Covered by 아이브 안유진 14 21:02 265
2581399 이슈 이재명이 35살의 변호사 이재명에게 43 21:01 2,418
2581398 이슈 리사 X 스키즈 방찬 Walkin On Water 챌린지 20 21:00 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