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 '악화일로'…금융당국, 5세대 카드까지 ‘만지작’
2,158 21
2024.12.18 17:55
2,158 21
4세대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이 확대되면서 금융당국이 실손보험 개혁방안에 착수한다. 개편안에는 5세대 실손보험과 더불어 4세대 실손 요율 조정 등의 방안이 담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까지 업계 의견 청취 및 제5차 보험개혁회의를 거치고 조만간 실손보험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4세대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과도하게 오르며 출시 3년도 채 되지 않아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것이 이번 개편의 배경으로 꼽힌다. 보험연구원 및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115.9%였던 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은 올 상반기 말 130.6%까지 치솟았다.


손해율 악화의 원인은 비급여 진료 항목 이용이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3세대에서 4세대로 상품구조가 변경되며 자기부담금 비율이 올랐음에도 손해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적자사업으로 돌아섰다. 여기에는 낮은 4세대 실손보험료도 비급여 진료 이용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개편안에 4세대 실손보험료 조정을 위한 기본 요율 조정안이 담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행 규정 상 신상품 출시 이후 경험통계를 쌓기 위해 5년이 지나야 기본요율 변경이 가능한데 이를 3년으로 단축한다는 것이다. 4세대 실손보험이 2021년 7월 출시된 만큼 3년안이 확정되면 이르면 내년 초부터 기본요율이 조정될 수도 있다.


4세대보다 급여·비급여 항목의 자기부담금을 높이는 5세대 실손보험이 출시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현재 실손보험은 판매시기에 따라 크게 1~4세대로 구분된다. 1~2세대는 자기부담금이 없거나 적지만 3세대부터는 이 비율이 높아지고 4세대는 비급여 진료량에 따라 보험료가 할증된다.


여기에 초기부터 손해율이 높았던 1~2세대와 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을 4~5세대로 전환하게끔 유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앞서 4세대 실손보험 출시 직후부터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4세대 실손으로 전환하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1년 간 보험료 반값 혜택 등을 제공했음에도 실제 전환율은 높지 않았던 만큼 실효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4세대 실손보험 가입비중은 지난 9월 말 기준 약 15.2%(보유계약 건수 기준)로 1~4세대(1세대 19.0%, 2세대 43.7%, 3세대 22.1%) 중 가장 낮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실손보험은 수차례 개선에도 불구하고 거의 흑자가 나 본 적이 없는 사업”이라며 “애초에 연내 발표가 목표였던 만큼 조만간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wikileaks-kr.org/news/articleView.html?idxno=161253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442 12.17 39,4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15,3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93,7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07,0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36,1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81,7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32,5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43,2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72,0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96,6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1407 이슈 마리끌레르 김태리 한복 화보.jpg 21:11 20
2581406 이슈 12월 20일부터 롯데리아 포켓몬스터 콜라보 소식 11 21:09 565
2581405 기사/뉴스 관저서 생일 맞은 尹…“지지자 꽃바구니는 전달 받아” 13 21:09 315
2581404 기사/뉴스 민주당 방송4법 재추진에 "협의체 논의가 먼저" 3 21:08 280
2581403 이슈 박근혜가 최순실게이트 터졌을때 눈돌리기 위해 꺼낸 카드 39 21:06 3,215
2581402 기사/뉴스 '소방관', 15일째 200만 돌파… 기부 챌린지 2차 목표 달성 10 21:03 347
2581401 이슈 Nobody gets me Covered by 아이브 안유진 9 21:02 182
2581400 이슈 이재명이 35살의 변호사 이재명에게 32 21:01 1,717
2581399 이슈 리사 X 스키즈 방찬 Walkin On Water 챌린지 18 21:00 474
2581398 이슈 [단독] "김용현과 거의 동급"…노상원 계엄 '총지휘' 정황 21 21:00 993
2581397 유머 말들 돌아올 때 기다리는 개(경주마) 1 20:59 233
2581396 기사/뉴스 [긴급] 김동률과 함께한 그룹 전람회 출신 서동욱, 18일 별세 41 20:58 2,976
2581395 기사/뉴스 [속보]與 "대통령제, 개헌론 제시" 532 20:57 15,659
2581394 이슈 영화 <소방관> 200만 관객 돌파 10 20:56 678
2581393 기사/뉴스 [속보] ‘햄버거집 계엄 모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구속 26 20:53 2,268
2581392 기사/뉴스 [부고]서동욱(전 전람회 멤버)씨 별세 184 20:52 15,787
2581391 이슈 교체해야할 보도블럭만 메꿈으로 아낀 예산 시민들에게 돌려줌 (이재명의 행정 11 20:52 1,278
2581390 기사/뉴스 미 안보보좌관 "민주제도 꺾여도 버텨내느냐가 관건‥한국, 버티고 있어" 31 20:51 1,448
2581389 이슈 나 이런얼굴 좋아하는데 결혼할 수 있을까 130 20:50 10,953
2581388 기사/뉴스 부산 시민사회, "계엄 지지 시의원, 사퇴하라" 26 20:47 1,504